[경기경제신문]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2024년 연말부터 구축을 시작해 올해부터 본격 운영 중인 ‘전문직업인 인력풀 제공’ 사업이 안양시 공교육 현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일 발표했다. 전문직업인 인력풀은 해당 직업군에서 2년 이상 재직한 경력자를 대상으로 현재 인문, 국제, 융합 등 12개 직업계열 103개 직업군에서 총 122명의 인력풀이 운영되고 있다. 2025년 본격 운영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11개교에 54명의 전문직업인이 특강을 실시하며, 초ㆍ중ㆍ고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 경험과 전문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멘토링 프로그램과도 연계하여 학생들의 진로설계 과정을 장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안양시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와 학교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산이 감소하고 있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풍부한 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이를 극복한 성공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최대호 이사장은 “인력풀 구축부터 운영까지 6개월간의 경험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향후 인력풀을 더욱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안양시 공교육 발전에 기여하겠
[경기경제신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에 매년 참여하고 있는 안양시 석수도서관이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인문특강을 마련했다. 오는 7월과 8월 석수도서관에서 열리는 ‘지극히 사적인 네팔’과 ‘지극히 사적인 일본’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나라 출신의 강연자가 직접 전하는 생생한 문화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은 7월 26일 오후 2시부터 석수도서관 4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 샤키야가 강사로 나서 ‘문화 차이에서 다양성으로’라는 주제로 네팔의 문화와 정체성, 그리고 다문화 사회에서의 소통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수잔 샤키야는 JTBC '비정상회담'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유쾌하고 진솔한 다문화 메시지를 전달해온 인물로, 시민들과의 공감 어린 대화를 기대하게 한다. 참가 신청은 7월 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두 번째 강연은 8월 23일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열리며, 작가이자 전직 일본 기자인 나리카와 아야가 연단에 선다. 이번 강연에서는 한국에 사는 일본인으로서의 경험, 일본 내부의 시각 변화 등을 중심으로 양국의 문
[경기경제신문] 의왕시청소년재단은 30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의왕지회 (회장 전용복)와 ‘2025년 경기도 청소년 찾아가는 독도 디지털 체험관’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 청소년 찾아가는 독도 디지털 체험관’ 운영기관으로 의왕시청소년재단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찾아가는 독도 디지털 체험관 공동 운영 △독도 교육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대상 독도 인식 제고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하며, 지역사회 내 독도 인식 확산과 청소년 참여 확대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번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와 협력으로 재단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독도의 역사적․지리적 가치를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용복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의왕지회 회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독도의 소중함을 시민들에게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고, 광복 80주년의 소중한 의미를 우리 청소년들이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찾아가는 독도 디지털 체험관』은 오는 7월 8일
[경기경제신문]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30일, 본사 3층 회의실에서 IBK기업은행과 함께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왕도시공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중소기업 상생 기반 마련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의왕도시공사는 총 20억 원의 자금을 무이자로 IBK기업은행에 예탁하고, 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동반성장 협력대출’ 상품을 출시해 의왕시 관내 중소기업에 저리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창업 5년 이내의 의왕시 소재 중소기업이며, 기업당 최대 2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대출금리에서 2.91%의 금리 자동 감면 혜택이 적용되어 금융 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공사를 공공기관형 동반성장 모델로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의왕향토사료관에서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해 소장 유물 『연사일록(燕槎日錄)』과 『한글 연행록』을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두 달 동안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연사일록』과 『한글 연행록』은 김직연이 1858년 청나라 연경으로 떠나는 사절단의 서장관으로 임명되어 사행길에 올라 이듬해에 귀국하기까지의 여정을 각각 한문과 한글로 기록한 고문헌이다. 김직연이 연행(사신이 중국 북경으로 감)을 떠났던 1858~1859년의 청나라는 매우 혼란한 시기였다. 당시 황제였던 함풍제는 1850년에 즉위했는데 같은 해 12월에 태평천국의 난으로 내란을 겪었으며, 1856년에는 영국·프랑스와의 사이에서 제2차 아편전쟁이 일어나기도 했다. 김직연은 사행길에서 마주한 청나라 백성들의 피폐한 생활 모습과 수도 연경의 화려한 모습을 보며 청나라의 정치 상황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의왕향토사료관의 대표 문화유산이자 경기도 지정 국가유산이기도 한 『연사일록』과 『한글 연행록』을 통해 19세기 급변하는 중국의 정세를 바라보는 조선의 시각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관내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청년기본소득’ 2025년 3분기 신청 접수를 7월 1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 또는 10년 이상 누적 거주한 24세 청년(2000년 7월 2일 ~ 2001년 7월 1일 출생자)으로, 재직·재학·소득 여부에 관계없이 연 최대 100만 원(분기당 25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가능하며,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이다. 단,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신청서만 제출하면 된다. 지난 분기 자동 신청에 동의한 수령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심사를 받게 되며, 개인정보나 주민등록 등 변동사항이 있는 경우 반드시 정보 수정이 필요하다. 지급 대상자로 확정된 청년은 9월 10일부터 오산시 지역화폐 ‘오색전’으로 지급받게 되며, 사용은 오산시 가맹점에서 가능하다. 특히, 올해 9월부터는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에 한해 경기도 전역으로 사용 지역과 사용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6월 27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55명을 대상으로 ‘실버인지활동(놀이)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취약계층 어르신의 정서 지원을 강화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돌봄 활동 전문성 제고를 위해 기획된 전문 자격증 과정이다. 이를 통해 이웃 돌봄 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했다. 교육은 시니어 전문 강사 양성기관인 ‘리스타트’의 이지원 대표가 진행했으며, ▲실버 인지레크리에이션 ▲인지 공예 ▲인지 미술 ▲인지 음악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습 중심의 강의로 구성되어 교육생들의 높은 몰입도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55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전원이 ‘실버 인지활동지도사 1급’ 및 ‘실버 인지놀이지도사 1급’ 자격을 취득했다. 이들은 향후 경로당 등 복지시설을 순회 방문하며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어르신 대상 정서 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다양한 이웃 돌봄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웃으며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고립 및 고독사가 없는 따뜻한 오산시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오는 7월 말까지 관내 지하수 사용 수용가를 대상으로 지하수 사용 실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5년 내 준공된 지하수 수용가 약 7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누락된 지하수 사용 사례를 발굴하고 이에 따른 요금을 부과·징수함으로써 공정한 과금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사는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하수 사용 여부, 계량기 설치 유무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이를 통해 불합리한 과금 누락을 방지하고, 자원 이용의 형평성과 책임성을 높일 계획이다. 오산시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단순한 요금 부과를 넘어, 지하수라는 공공자원의 공정하고 책임 있는 사용 질서를 정립하기 위한 조치”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조사 결과 요금 부과 누락이 확인된 대상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소급 부과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6월 26일 오산경찰서 회의실에서 가정폭력 및 스토킹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2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피해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각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오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오산시 희망복지과·노인장애인과, 법무부 법률홈닥터,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스마일센터,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오산시장애인복지관 등 총 9개 기관에서 19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가정폭력·스토킹 피해자 복지지원 방안 ▲피해자 및 가족의 심리지원 연계 ▲피해 가정의 일상 복귀 및 회복 지원 등 실질적인 개입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정길순 가족보육과장은 “관내 가정폭력 및 스토킹 피해자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일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바로희망팀’을 중심으로 통합사례회의를 활성화하고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6월 26일 오후, 관내 주요 노상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오산경찰서와 함께 이륜자동차 수시점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경기도 오토바이 소음 없는 날’(6월 16일~27일) 캠페인 기간에 맞춰 추진됐으며, 최근 증가하는 이륜자동차 관련 소음 민원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단속 현장에서는 이륜자동차를 대상으로 ▲불법 구조변경 여부 확인 ▲배기소음 측정 등을 중점 점검했으며, 소음 유발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운전자들의 법규 준수 의식을 제고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장현주 환경과장은 “도심 내 소음 문제는 시민들의 생활 질과 직결되는 만큼, 향후에도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단속은 단순한 과태료 부과를 넘어서, 안전 운전과 배려 운행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