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5일 가장제2근린공원과 오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제135주년 노동절 기념대회’와 ‘노사민정 등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진행된 노사민정 등반대회에는 오산시의회 의원, 관내 기업 대표, 한국노총 오산지역지부 조합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 주체 간 협력과 신뢰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노동절 기념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오산시의회 의원, 한국노총 오산지역지부 조합원, 관내 근로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문화공연과 표창 수여 등을 통해 노동의 가치를 되새기고 노사 상생의 의미를 되짚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권재 시장은 “135주년 노동절을 맞아 모든 근로자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노사문화 정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지난 한 해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향상과 노사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근로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기업과 노동계가 함께 어울리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월 9일 오산시청에서 ‘청년 일자리(고용) 설문조사 결과 분석 보고회’를 개최하고, 청년들의 고용 인식과 수요를 반영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산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무 선호도, 희망 연봉, 근무환경 등의 고용 관련 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청년 친화형 맞춤 일자리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설문조사는 시협의체 고용·주거분과 주관으로 2024년부터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청년들의 실질적 요구를 반영한 정책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이날 보고를 맡은 범경아 연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는 설문 분석을 바탕으로 ▲청년 인턴십 확대 및 정규직 연계 프로그램 운영 ▲실생활 중심의 금융·부동산·노동법 등 실용 교육 확대 ▲교육·상담·채용이 연계된 원스톱 취업 지원 플랫폼 강화 ▲취업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홍보 확대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김정훈 시협의체 민간위원장(오산대학교 교수)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이 구체화됐다”며, “민·관이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오산시와 매장문화재 전문기관인 (재)중부고고학연구소, 한신대학교박물관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 학술발굴조사(1차)’에서 정조 시대에 축조된 내성과 19세기 건물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유산청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 중이다. 발굴이 이뤄진 구역은 독산성에서 가장 높은 세마대 북서쪽 일대로, 조사 결과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성토층(盛土層:자연 지반 위에 흙을 쌓아올려 인공적으로 조성한 지반) ▲신라 말~고려시대의 와적층(瓦積層:기와를 이용하여 인공적으로 조성한 지반) ▲조선시대 후기에 축조된 내성(內城)의 성벽과 19세기 건물터 등이 확인됐다. 이를 통해 삼국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독산성의 구조 변화, 조선 후기 축성법과 국방시설(관방) 연구에 의미있는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발굴조사와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발굴 현장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돼, 학생들이 지역 역사와 고고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오는 13일 오후 3시에는 일반 시민과 연구자를 대상으로 발굴현장 공개
[경기경제신문] 오산시가 시민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무인 기부 키오스크를 도입하며, 생활 속 나눔 실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장치 설치를 넘어, 기부문화를 일상의 일부로 정착시키려는 실천형 행정의 일환이다. 기부 키오스크는 무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소액 기부 장치로, 1천 원부터 카드 한 번으로 간편하게 기부가 가능하다. 별도 회원가입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평소 기부를 망설였던 시민들도 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는 키오스크를 오산시청과 자원봉사센터, 지역 행사장 등에 순회 설치해 기부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 긴급지원 등 사회공헌 사업에 전액 투명하게 활용된다. 이를 알리기 위한 첫 행보로, 지난 5일 시청에서 기부 키오스크 제막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해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1호 기부자’로 참여하며 기부문화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오산시는 일정 금액 이
[경기경제신문] 안양시 가족센터의 황윤택 사회복지사와 최정순 아이돌보미 종사자가 지난 9일 안양소방서에서 안전문화 기여로 소방행정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 10일 안양시에 따르면, 황윤택 사회복지사는 지난 5월 9일 밤 귀가 중에 동안구 한 아파트 복도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소화기로 신속하게 초기 진압하면서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큰 피해를 막았다. 최정순 아이돌보미 종사자는 지난 5월 29일 아동 돌봄 가정에서 8살 여자아이를 돌보던 중 아이가 기도 막힘 증세를 보이자 재빨리 하임리히법을 실시해 아이의 생명을 구조했다. 안양시 가족센터는 매년 아이돌보미, 결혼이주여성, 가족봉사단, 직원 등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화재대피요령, 소화기사용법 등을 포함한 실습 중심의 소방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안양소방서 및 안양의용소방대와 협력해 매년 실습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도 10여명의 전문 대원들이 센터를 방문해 응급대처 기술 등을 교육했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시상식에서 “가족센터의 안전교육과 직원들의 실천사례는 교육을 통해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초기 진압한 매우 모범적인 사례”라며,“안양소방서는 앞으
[경기경제신문] 안양시 동안구 인덕원동 부림제2경로당이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쾌적하고 안전한 쉼터로 새롭게 단장하고, 지난 9일 입주식을 개최했다. 공사는 지난 3월 24일부터 5월 28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됐으며, 총사업비는 1억 9천 395만 원(국비 70%, 도비 9%, 시비 21%)이 투입됐다. ▲단열 성능 향상 ▲창호 교체 ▲도배 및 장판 교체 ▲LED 조명 및 냉방기 설치 등 실내외 전반에 걸친 환경 개선이 이루어졌다. 부림제2경로당은 지하 1층과 지상 1층의 총 166.8㎡ 규모로, 57여 명의 회원이 이용하며 남녀 어르신을 위한 휴게 공간을 비롯해 주방과 회의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와 소통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입주식은 오전 11시부터 약 40분간 진행됐다. 입주식 이후 이규춘 부림제2경로당 회장은 내빈들과 함께 경로당 내부를 둘러본 뒤, 함께 다과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규춘 회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화합과 배려가 넘치는 따뜻한 쉼터로 자리매김
[경기경제신문] 의왕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담당자 등 공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2025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 이광재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다시 쓰는 지방자치 회복력(Resilience)’이란 주제로 ▲매니페스토 이해와 중요성 ▲공약사업 이행률 제고 및 관리 방안 등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실천하는 방안에 대해 강사와 공직자가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광재 사무총장은“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자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주기적인 공약 이행평가와 홈페이지 공개 등을 통해 성실하게 공약사업을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약 이행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와 실천 의지가 한층 높아졌다”며, “민선 8기 의왕시는 많은 변화를 겪고 가시적인 성과물이 드러나고 있는 중으로,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공약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공직자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시는 그동안 분기별로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시 홈페이지에 공약사업
[경기경제신문] 지난 9일 의왕시 오전동 방위협의회의 회원들로 구성된 봉사모임‘하우스 천사’가 부곡동 내 독거노인 20가구를 대상으로 방충망 설치를 지원하는‘행복한 바람’사업을 진행했다. ‘2025년 의왕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방충망이 없어 환기와 해충 문제로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의 가정에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충망 설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여름마다 벌레 때문에 창문을 열지 못해 답답했었는데, 방충망이 설치돼 시원한 바람도 쐬고 올 여름을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도와주신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우스 천사 박희선 대표는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마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이 ‘2025 군포시장배 줄넘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7일 군포시민체육광장 제1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줄넘기를 통한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과 자신감 향상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총 59명의 청소년 회원(초등 1학년부 ~ 4학년부)들이 참여해 개인전, 2인전, 단체전 3개 분야에서 또래 청소년들과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들은 개인 4개 종목에서 중복 메달 수상자를 포함해 금메달 60명, 은메달 8명, 동메달 7명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번갈아뛰기, 이중뛰기, 맞서뛰기 3개 종목에서는 뛰어난 기록을 바탕으로 대상을 수상 하는 기쁨을 누렸다. 그밖에, 단체 종목인 ‘긴줄 가위바위보 뛰기’ 부문에서도 3위를 기록하는 등 팀워크와 집중력을 발휘한 멋진 경기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청소년들의 대회 참가를 지도한 박춘식 음악줄넘기 강사는 “아이들이 꾸준히 갈고닦은 실력이 이번 대회를 통해 결실을 맺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즐겁고 건강한 체육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이달 5일과 9일 이틀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의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4대 폭력 예방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매년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법정의무교육이다. 앞서,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교육에 최대호 안양시장 등 간부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9일에는 6급 이하 공무원과 기간제근로자, 사회복무요원 등 2천500여명이 14시부터 18시까지 시청 강당 대면교육과 실시간 비대면(온라인) 교육을 통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위촉한 우명순 전문강사(젠더십향상교육원의 젠더폭력 및 괴롭힘 고충상담센터장)가 맡아 ▲젠더 기반 폭력에 대한 통합적 이해 ▲성인지 관점에서 본 성희롱 판례 분석 ▲조직 내 사안 처리 절차와 목격자의 개인 연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특히, 우 강사는 직원들과 조직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성희롱 사례, 안양시 성희롱·성폭력 예방지침을 살펴보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구성원의 책임과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교육이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