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이달 초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마실들깨수제비 앞에 있는 공유냉장고(5호점)가 ‘두유’로 가득 채워졌다는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인근에 거주하는 한 시민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두유 5박스(120개)를 구입해 이웃을 위해 공유냉장고에 기부한 것이다. 누구나 음식을 넣을 수 있고, 필요한 사람은 그 음식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안양시의 ‘공유냉장고’가 지역사회에 훈훈한 이야기를 전하며 주목받고 있다. 박달1동 안민교회 앞의 공유냉장고(1호점)에 자주 나타나는 ‘꽃집천사’도 있다. 이 시민은 매주 공유냉장고에 음식을 기부하고 있는데, 꽃집을 운영하고 있어 마을 주민들이 붙여준 별명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매번 짜장을 만들어서 공유냉장고에 기부하는 시민, 공유냉장고 인근 상인들의 정기적인 기부로 공유냉장고의 곳간이 따뜻하게 채워지고 있다. ◇ 2024년 3월 1호점 문 열어…현재 7호점까지 확대 운영 안양시 공유냉장고는 비영리민간단체인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통해 먹거리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음식물 쓰레기 감축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 2024년 3월 만안구 박달1동 안민교회 앞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최근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이하 교평위)가 동탄2 물류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심의를 원안 통과시킨 것에 대해 강력 투쟁을 예고했다. 오산시는 화성시 장지동 1131번지, 동탄2신도시 일원에서 추진 중인 해당 물류센터 건립사업이 경기도 교평위에서 원안 가결되자 27일 입장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오산·화성 비상대책위원회도 강력투쟁 및 주민감사 청구 등의 강수를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해당 물류센터는 당초 52만3천㎡에서 40만6천㎡로 조정됐지만, 이 역시도 지하 4층~지상 7층 규모로, 서울 코엑스(COEX)와 맞먹는 규모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원안 가결 결정 직후 SNS를 통해 “해당 결정은 실질적 교통완화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27만 오산시민들을 교통지옥으로 몰아넣는 참혹한 결정”이라며 “이웃도시인 오산시와 사전 협의 없이 불도저식 행정으로 물류센터를 밀어붙인 화성시에도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 시장은 “정치권은 물론 시민들과 연대하여 반대운동을 진행해나갈 것을 명확히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오산시는 화성시가 ▲충분한 사전협의를 하지 않으려고 한 것 ▲최종보고서를 졸속 처리하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8월 26일, 관내 개업공인중개사 및 소속공인중개사 18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은 '공인중개사법' 제34조에 따라 개업공인중개사와 소속공인중개사가 2년마다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이다. 교육은 사이버교육 6시간과 집합교육 6시간으로 구성되어 최신 부동산 관련 지식과 실무 능력을 균형 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이번 집합교육에서는 공인중개사의 전문성 제고와 건전한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부동산 중개 관련 법령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직업윤리) ▲부동산 세제 실무 등 실무 중심의 강의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안전전세 프로젝트’ 주요 내용도 포함되어 현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연수교육이 공인중개사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중개사고를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신뢰받는 부동산 거래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오산시는 앞으로도 공인중개사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부동산 행정
[경기경제신문]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안양시 생활개선회는 지난 25일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5 고추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원들은 직접 담근 100개의 수제 고추장을 지역 내 독거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고, 전통의 정성과 손맛을 나누며 이웃들의 건강한 밥상과 따뜻한 일상에 보탬이 됐다. 정옥란 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주시는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대표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옥 생활개선회장은 “생활개선회가 정성껏 준비한 수제 고추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생활개선회는 2025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지원사업 – 농촌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 선정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며 지역사회 공헌 역량을 입증했다. 이는 2024년 최종 평가에서 우수 단체로 인정받은 데 이어 올해에도 연속 선정된 성과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2025년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오는 9월 1일부터 26일까지 한 달간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민식이법 시행 이후 높아진 스쿨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개학 시기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특별단속은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특히 초등학생 등·하교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집중된다. 오산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스쿨존 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학부모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이번 특별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며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스쿨존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의왕문화원의 '의왕두레농악'이 오는 9월 26일부터 9월 28일까지 사흘 동안 충북 영동군에서 열리는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 영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민속예술 경연이다.'의왕두레농악'은 지난해 경기민속예술제에서 성인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올해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의왕두레농악'은 지역 공동체의 상생과 협동 정신을 담아낸 의왕의 대표 민속예술로, 2000년대 초반 의왕문화원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계의 관심 속에 처음 발굴된 이후 체계적인 복원 작업과 전승 활동을 거쳐, 단순한 전통놀이를 넘어 의왕 시민의 정체성과 공동체 정신을 상징하는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의왕문화원은 이번 한국민속예술제 출전을 기념해 오는 9월 1일부터 시민응원단 120명을 전화로 선착순 모집한다. 응원단은 9월 26일 하루 동안 영동군민운동장에서 열리는 경연 현장에서 '의왕두레농악'을 응원하고, 노근리평화공원과 월류봉 등 영동 지역의 주요 문화유적을 탐방하는 일정에도 참여하게 된다. 시민 응원단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문화원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경제신문] 의왕시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관내 건강 취약계층 50가구에 영양강화식품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혼자 생활하며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독거 어르신과 영양소 불균형 등 건강이 취약한 대상자에게 체력과 기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유동식 영양강화식품을 지원하여 건강 증진과 안정적인 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최병하 위원장은 “건강관리에 취약한 대상자들에게 일반식과 당뇨식을 대상자의 건강 상황에 맞게 세심히 준비했다”며 “영양 섭취와 건강 유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은경희 내손2동장은 “독거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의 고른 영양식까지 꼼꼼히 챙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세심함에 감사드리며,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건강한 내손2동을 만들어 가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최근 6개월간 ‘2025년 체납자 실태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전화상담과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해 총 23억700만원을 징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15명으로 체납자 실태조사반을 구성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 2만6,993명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통한 체납사유 분석, 납부안내문 및 영치 예고문 부착, 전화상담, 복지연계 지원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총 8,480명의 체납자로부터 19,074건의 납부를 유도해 23억700만원의 징수 실적을 거뒀다. 이는 총 사업예산(1억9,700만원)의 12배에 달하는 성과이며, 전년 대비 징수액(17억6,600만원) 보다 5억4100만원(30.6%)을 더 징수한 것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단순 징수에 그치지 않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생계형 체납자 6명을 발굴하고, 그 중 3명에게 경제적 회생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했다.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가계부채 증가와 자영업자 폐업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숙련도 높은 조사원의 채용과 효율적인 운영으로 체납액 징수와 복지 연계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징수율을 높이는 동시에 어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4명을 제37회 오산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지역사회발전부문 김동희 씨 △경제안전부문 황태경 씨 △사회복지부문 유혜숙 씨 △문화체육부문 김경순 씨 등 총 4명이다. 김동희(61세)씨는 장학금 기탁과 기부활동, 보훈단체협의회장·유엔군초전기념관장 등 직책을 맡으며 나라사랑과 주민 화합에 앞장섰다. 황태경(58세)씨는 오산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재임하며 2021년 새마을금고 자산 3,000억 원 달성을 이끌었고, 소상공인 지원과 나눔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유혜숙(70세)씨는 새마을회 활동과 여성봉사단체 ‘향기회’ 창단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여성 권익 신장 및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에 힘썼다. 김경순(71세)씨는 파크골프협회 회장으로 종목 보급과 시민 체력증진에 기여했으며, 장학금 기탁과 환경정화 활동 등 생활체육 발전에 이바지했다. 한편, 제37회 오산시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9일 열리는 ‘오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의왕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실시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 67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는 국가 단위의 통계조사로 5년마다 인구·가구·주택의 규모와 특성을 파악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과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모집분야는 ▲조사관리자 7명 ▲조사지원 담당자 2명 ▲조사원 58명 등 총 67명을 모집하며, 모집기한은 ▲조사관리자 및 조사지원 담당자는 8월 28일까지, ▲조사원은 9월 17일까지다. 신청방법은 인구주택총조사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의왕시청 정보통신과(시청로 11)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의왕시 정보통신과 데이터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숙현 정보통신과장은 “중요한 국가 통계자료로 활용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지닌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