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용영)에서는 지난 8일(금) 오후 1시부터 장안구청 대회의실(6층)에서 상반기에 게임제공업 및 노래연습장업 교육을 받지 못한 유통업소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보충교육을 실시했다. [장안구, 유통업소대표자 보충교육] 건전한 여가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이번 교육에서는 유통업소 대표자들이 게임제공업 및 노래연습장을 운영하면서 지켜야 할 법률 및 영업자 준수사항을 교육했다. 특히, 최근 겨울철 화재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안전문제가 대두되는 만큼 관내 수원 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소화기 사용법 등의 실질적인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심언형 장안구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받지 못하면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참석 못한 대표자들은 영통구 15일(금), 팔달구 19일(화), 권선구 20일(수)에 참석하여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고 최근 안전문제가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만큼 대표자 여러분들이 안전교육을 받고 사고 없이 올 해를 마무리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필근)는 제2기분 자동차세 고지서를 5개 국어로 제작해 발송했다. [권선구, 외국인 자동차세 고지서] 이번 2기분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12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권선구에 등록되어 있는 자동차 및 기계장비, 이륜차 소유자로, 납부기한은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다. 앞서 권선구는 자동차세 1기분 고지서 및 주민세, 재산세 고지서 또한 외국인 고지서를 2,421건 발송한 바 있으며, 이번 2기분 고지서는 1,467명의 외국인에게 1,540건을 5개 국어로 발송했다. 권선구 담당자는 “외국인 납세자도 납세의무를 가지고 있지만 과세 및 세액산출근거, 권리구제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는 권리 행사에 제한이 있었다.”며 “올해부터 권선구가 처음으로‘다국적 외국인을 위한 외국어 고지서’를 제작 배부함으로써 관내 외국인도 납세자로서의 권리행사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7 복지 행정상 ‘지역사회보장 계획 시행 결과 부문’ 최우수지자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 마련 부문’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심정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왼쪽 3번째)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왼쪽 4번째), 수원시 관계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3년 제정된 복지 행정상은 보건복지부가 지역 복지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11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수원시는 부상으로 각각 3000만 원(최우수), 2000만 원(우수)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다양한 보건복지사업과 더불어 ▲임산부 건강 지키기 프로젝트 ▲장애 영유아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 ▲희망 등대 지원사업 등을 펼친 수원시를 민관 거버넌스 우수사례로 평가했다. 조직개편으로 ‘동 복지 허브화 사업’을 주도해 나갈 ‘복지허브화추진단’을 만들고, 권역형으로 수원시 각 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하는 등 동 복지 허브화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정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분들
【경기경제신문】염태영 수원시장이 가도카와 다이사쿠 일본 교토시장의 초청으로 지난 10일 교토 국제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지구환경 교토회의, 교토+20’에 참석했다. 지구 온난화를 규제하고 방지하기 위한 국제연합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 등 구체적 이행방안을 담은 의정서. 1997년 12월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3차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됐다. ['교토+20 선언' 낭독에 앞서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 2번째)이 소개되고 있다] ‘교토의정서’ 채택 2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회의는 세계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에 책임있는 주체들이 지구 온난화 대책,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저탄소 도시설계 등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한국 지방자치단체 장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은 염태영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지속가능한 도시문명 구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선언문(교토+20 선언)’을 세계 각 국 참가자 대표 14명과 함께 낭독했다. ‘교토+20선언’은 2050년을 내다보며 전 세계 도시들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안하고,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각 도시들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염 시장은 본 회의 참석에 앞서 가도카와
【경기경제신문】수원 고색역(2018년 개통 예정) 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고색역 상부에 도서관과 같은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이 조성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고색동 수인선 공사현장에 설치된 소통박스에서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수원시가 고색역 주변 주민 40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9.4%가 고색역 상부 공간이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서 ‘새로운 공공서비스 공간’(지역 복지의 거점) 31.8%, ‘관광객이 찾아오는 공간’(지역상권 활성화) 7.3%, ‘사람을 유입하는 공간’(지역주택수요 대응) 6.6%로 나타났다. ‘고색역 상부 공간 도입 희망 시설’은 ‘도서관’이 16.6%로 가장 많았고, ‘체육문화센터’(14.2%), ‘주민자치센터’(13.4%), ‘공영주차장’(11.2%), ‘공원’(10.6%), ‘사회복지관’(8.0%)이 뒤를 이었다. 수원시는 11일 평동새마을금고 고색지점에서 열린 마을총회에서 주민들에게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회에는 신태호 수원시 안전교통국장, 수원시의회 의원, 송만석 평동주민자치위원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수
【경기경제신문】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흥식)과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설원기)은 11일 경기상상캠퍼스(수원시 서둔동)에서 수원시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내년 수원연극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사업 및 교육, 홍보, 공간 활동 등 다방면에 걸쳐 교류와 협력을 다짐했다. 이어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내 경기청년문화창작소 활성화를 위한 자원 연계, 경기생활문화센터 주민참여 프로그램 홍보, 생활문화 매개인력 양성을 추진하며, 수원시민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문화서비스 지원을 도모키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내년 22회째를 맞는 수원연극축제가 2018년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개최됨에 따라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박흥식 대표이사는 “서수원권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는 옛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지로써 상징성이 높다”며 “양 기관이 수원시민의 문화지수를 높이는데 협력하자”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겨울철을 맞아 복지 소외계층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지원한다. 수원시는 내년 2월말까지를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저소득 취약계층·위기가구·독거노인·노숙인 등 추위가 특히 힘겨운 이웃들을 찾아내 지원하기로 했다. [수원시 복지 담당자들이 지역 주민에게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 시가 지향하는 ‘찾아가는 복지행정’의 하나로, 각종 복지지원에서 소외돼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찾아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마련한 조치다. 시는 우선 사회보장시스템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동절기 취약·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단전·단수 등을 겪은 적 있는 저소득 가구 빅데이터, 취약계층·위기가구의 복지지원 이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긴급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찾아내 지원한다. 동 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은 현재 운영 중인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복지 소외계층 발굴·상담·지원을 강화한다.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상담, 위기상태 점검, 통합 사례관리를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지역 사정에 밝은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갖가지 이유로 기존 법·제도의 보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14일 오후 3시 20분 광교1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사람과 반려동물의 사랑과 전쟁’을 주제로 네 번째 ‘참시민 토론회’를 연다. 반려동물 인구가 급증하면서 그로 인한 문제점과 갈등도 늘어나는 가운데, 이날 토론회에서는 사람과 반려동물의 공존 방안, 반려 동물과 관련된 합리적인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반려동물을 키울 때 지켜야 할 사항인 ‘펫티켓’(Petiquette)도 이야기한다. 동물행동교정 전문가인 이웅종 천안연암대 교수가 토론회에 참가한다. ['사람과 반려동물의 사랑과 전쟁' 주제로 네 번째 '참시민토론회' 홍보물] ‘참여하는 시민들의 민주주의’의 첫 글자를 따 만든 ‘참시민 토론회’는 ‘시민 참여’와 ‘열린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소통 토론회다.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면 토론회에 함께한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시의회 의원, 정책담당자들이 귀 기울여 듣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정책 방향을 결정한다. 염태영 시장이 직접 토론회를 진행한다. 또 SNS를 활용해 토론 참여자들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렴하고, 온·오프라인 투표로 정책 선호도를 파악한다.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은 페이스북(https://www.faceboo
【경기경제신문】수원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인들에게 2017년산 벼와 감자 정부보급 종자를 공급한다. 신청 기간은 18일까지다. 수원 지역 농산물 품질 향상과 건전 종자 확산을 위한 종자 보급사업의 하나로, 이번에 공급하는 종자는 벼 5종 2만 280㎏, 감자 7400㎏이다. 모두 ‘종자 산업법’에 따른 검사에 합격한 우량 정부보급종이다. 벼 5종은 수원지역에서 재배가 적합한 고시히카리(조생종), 화선찰(중생종), 대안, 삼광, 추청(중만생종)이고, 감자는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수미종(秀味種)이다. 감자 종자 공급가는 20㎏ 박스에 3만 1960원으로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다. 벼 종자 공급가는 내년 1월 초 확정된다. 종자를 공급받으려면 기한 내 지역별 영농회장에게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종자는 내년 3월 지역 농협에서 배부한다. 신청 수량이 공급량을 넘을 경우 수원시 거주자이면서 경작지가 수원에 있는 농업인에게 우선 공급한다. 종자 갱신 주기 상 종자를 공급받은 지 오래된 농가도 우선 공급 대상이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11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영화로 배우는 규제개혁 교육’을 시행했다. [11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공직자 대상 ‘규제개혁 교육’ 모습] 행정 전반에 걸쳐 있는 관행적인 행정제도·규제에 대해 공직자 스스로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영화 ‘해피엔딩 프로젝트’(원제 Still Mine, 2012년 작) 관람으로 진행됐다.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아내를 위해 집을 지으려는 한 노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노인은 전문 건축지식 없이도 숙련된 경험으로 완벽한 집을 지을 수 있지만, 시청 건축과 직원의 집요한 참견, 각종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요구에 번번이 어려움을 겪게 된다. 계속 좌절하면서도 아내를 향한 사랑의 힘으로 꿋꿋이 집을 지어가는 노인의 모습은 ‘제도와 규정, 규제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져준다. 영화를 감상한 한 공직자는 “‘공직자는 시민을 위한 봉사자’라는 당연한 명제를 새삼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다”면서 “내 업무 속에 시민을 불편하게 하는 ‘규제를 위한 규제’는 없는지 수시로 돌아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