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흥수)이 운영중인 '광교호수공원 가족캠핑장'(이하 광교가족캠핑장)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특별한 행사를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 '광교가족캠핑장'을 이용하는 어린자녀를 둔고객을 대상으로 미리 준비한 선물 상자를 산타복장을 한 직원들이 직접 전달하는 이벤트다. [광교가족캠핑장 캐러반 모습] 18일 광교가족캠핑장에 따르면 '메리크리스마스 캐러반을 타고 온 산타 할아버지'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미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자리잡은 광교가족캠핑장을 시민들께 평가 받고자 추진됐다. 광교가족캠핑장은 12월1일부터 22일까지 응모기간을 거친 후 행사 기간동안 캠핑장 이용 의사를 밝힌 고객들 가운데 유치원 등 자녀를 둔 20가정을 최종 선정하고 행사 준비에 총력을 다 했다. 선정된 가정의 부모들은 사랑하는 아이 등 가족들을 위해 미리 준비한 메시지와 선물을 e-mail과 우편, 직접 방문 등을 통해 '광교가족캠핑장'에 접수했으며 행사 당일 캠핑장 직원들은 산타 할아버지 복장으로 아코디언 캐롤 연주를 하며 등장해 사랑의 메시지와 선물 등을 아이들의 품에 안길 예정이다. 특히 이날 광교가족캠핑
【경기경제신문】‘재정 분권’은 자주 재원을 늘리고, 국고보조금과 같은 특정 재원을 일반 재원으로 변경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재정 분권의 조건과 대안’주제 공동세미나] 수원시정연구원·고양시정연구원이 15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재정 분권의 조건과 대안’을 주제로 연 공동세미나에서 기조발제한 이재은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지방정부가 자주 재정권을 회복하려면 지방소득세 세율 추가 인상, 지방복지세 신설, 지방소득세의 비례세화, 신세원 발굴 등으로 자주 재원을 확충해야 한다”면서 “또 특정 재원의 ‘일반재원(지방교부세)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지방소득세 누진세율 구조, '비례세화' 해야 ‘문재인 정부 재정 분권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 발제한 이 원장은 “지방소득세는 세수 격차를 벌어지게 하는 누진세율 구조가 아닌 비례세 구조로 해야 한다”면서 “지방소비세는 20%까지 인상하되 지방소비세의 절반은 각 지역의 소비지수를 기준으로 배분하고, 나머지는 재정력을 기준으로 한 ‘수평적 재정조정 재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구체적 재정분권 방향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이어 “국세 기간(基幹) 세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해외 선진지역 벤치마킹으로 시민을 위한 알찬 정책개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수원시 ‘2017 국외 벤치마킹 우수사례 발표회’] 수원시는 15일 수원시청 선마루에서 ‘2017 국외 벤치마킹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고, 한 해 동안 해외 선진지역 출장을 통해 이뤄진 우수 벤치마킹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발표회에서는 시가 해외 출장 보고서를 검토하고, 시정 반영 가능성과 파급효과, 출장 목적·내용의 적절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 5가지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이날 소개된 첫 번째 우수사례는 지난 12일 수원시의 전국 최초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사업 개시를 이끌어낸 중국 상하이 탐방이다. 시는 GPS(위성항법시스템)와 IoT(사물 인터넷) 기술, 자동잠금해제 기능 등을 갖춘 이번 사업에 민간사업자를 유치하면서, 공영자전거 체계 초기 구축비용 211억 원과 해마다 들어갈 운영비 30억여 원을 절감하게 됐다. 시 자전거문화팀은 지난 2월 공영자전거 운영 주체를 지방정부에서 민간기업으로 바꿔 자전거 구입비, 대여소 등 초기 구축비용을 절감하고,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찾고자 중국 상하이를 찾았다. 2016년 4월 민간기업 주도의
【경기경제신문】수원시종합자원센터는 15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프로야구 kt위즈 선수단, 수원시민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kt위즈와 함께하는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를 열었다.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kt위즈 야구단과 함께하는 '수원 사랑의 산타'] 참여자들은 이웃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 후 수원중부모범운전자회가 지원한 40대의 ‘루돌프 택시’에 나눠 타고, 취약계층 50개 가구와 지역아동센터 10곳을 방문해 kt위즈 선수단이 후원한 2100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이 우리 사회의 진짜 산타”라면서 “시민 모두가 나눔을 실천하는 산타가 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도시를 만드는 데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15일 수원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2차 정기회의’를 열고, 올 한 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진행된 사업 성과와 내년도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수원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2차 정기회의’] 올해 성과보고에서는 관내 북한이탈주민 100세대 이상 밀집지역에서 고충상담·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정착지원 도우미’ 사업을 중심으로, 합동 망향제·통일 한마음 체육대회·주말문화체험 등 다양한 정착지원 사업이 소개됐다. 내년에 추진할 사업으로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인식개선 프로그램, 신규 북한이탈주민 전입자에 대한 가전제품 지원 사업 등이 제안됐다. 회의를 주재한 홍사준 기획조정실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은 익숙지 않은 환경 때문에 말 못할 고충을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북한이탈주민들이 진정한 수원시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잇따라 선정되며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수원시 도시재생, 125만 수원의 관문으로 通(통)하다’ 도시재생사업 계획도.] ■ 3개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잇따라 선정돼 국비 지원 받아 2016년 4월 행궁동 일원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인 ‘세계유산을 품은 수원화성 르네상스’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지원 대상 지역에 선정됐고, 지난 8월에는 ‘경기도청 주변 활력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으로 ‘2018년 경기도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14일에는 매산동 일원 도시재생사업 계획인 ‘수원시 도시재생, 125만 수원의 관문으로 通(통)하다’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중심시가지형)의 시범 사업지로 선정됐다.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회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수원시를 비롯한 68곳을 도시재생 뉴딜 시범 사업지로 최종 선정했다. ■ 매산동 일원 도시재생사업, 국비 150억 원 투입 ‘125만 수원의 관문으로 通(통)하다’는 수원역 동쪽 매산동 일원 19만 7800㎡를 대상으로 하는 도시재생사업 계획이다. 2018년부터 5년 동안 250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사업을
【경기경제신문】수원시와 KT는 15일 수원시장 집무실에서 ‘불법 광고물 자동 전화 안내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불법 유동 광고물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과 안상근 (주)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불법 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로 20분마다 전화 걸어 수원시와 KT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불법 광고물 자동 전화 안내 서비스’는 불법 현수막, 음란·퇴폐·불법대출 전단 등 불법 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로 20분마다 전화를 거는 것이다. 자동응답기 음성으로 옥외광고물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와 광고물 허가(신고) 신청 방법을 안내한다. 불법 광고물을 게시한 분양 안내 업체에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밤에 영업하는 성매매·퇴폐 업소에는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20분 단위로 전화를 한다. 불법 광고물 게시자가 특정 안내 전화번호를 스팸 번호로 등록할 수 없도록 200개 전화번호를 확보, 무작위로 전화를 걸 계획이다. 2회 이상 불법 광고물 단속을 받은 사람에게는 5분에 1번씩 전화를 걸 예정이다. 수원시는 하루 평균 불법 유동 광고물 7000여 건을 단속하고 있지만,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세류중학교 유휴교실을 활용해 청소년 모둠방(문화공간) ‘청개구리 연못’을 조성하고, 15일 준공식을 열었다. [수원시, 유휴교실 활용 청소년 모둠방(문화공간) ‘청개구리 연못’ 준공식] 3개 교실을 고쳐 지어 꾸민 청개구리 연못은 204.53㎡ 넓이로 청소년을 위한 토론방, 댄스룸, 밴드룸, 학습·동아리 활동 공간 등으로 이뤄져 있다. 평일에는 정오부터 저녁 9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 청소년육성재단 직원 2명이 상주한다. ‘청개구리 연못’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다. 수원시는 2016년 11월 팔달구 행궁로에 첫 번째 ‘청개구리 연못’을 조성한 바 있다. 세류중 청개구리 연못은 수원시와 세류중학교,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이 지난 6월 체결한 ‘청소년 모둠방’ 조성·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의 결과물이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청소년 모둠방 조성에 2억 원을 교육경비로 지원했고, 세류중학교는 청소년 모둠방을 꾸밀 수 있는 공간(유휴 교실)을 제공했다. 청소년육성재단은 ‘청개구리 연못’과 연계해 모둠방을 운영·관리하게 된다. 준공식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청개구리 연못은 청소년들이 마음껏 웃고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용영)는 겨울철 화재진압에 취약한 다세대, 다가구 등 주거밀집지역에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통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가가호호 안전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통계를 보면 전체 화재의 24.3%, 화재사망자의 60.7%가 주택에서 발생하였고, 전체 주택화재사망자 중 83.5%가 단독주택에서 발생했다. 화재예방, 소방시설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는 모든 주택에 의무적으로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하고 있지만 강제성 없어 시민들의 관심도가 낮고 설치율이 저조하다. 장안구는 우선 좁은 골목길에 위치해 화재진압에 취약하고, 1997년 이전 사용승인된 노후건축물(단독, 다가구, 다세대)인 530개동 4,000호를 대상으로 동별 가가호호를 방문하여 전단지 배부하고, 추후 모든 주택에 대하여 주민홍보 실시할 예정이다. 장안구 건축과 관계자는 “이번 주민홍보를 통하여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며 주민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는데 의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창범)는 지난 14일 수원역 일원에서 여성아동성범죄추방 근절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방범기동순찰대 팔달구연합대 주관으로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아동과 여성 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팔달구, 2017 여성아동성범죄추방캠페인] 최근 여성∙아동 대상 성범죄율이 증가하는 가운데 성범죄는 단순히 개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문제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구에서는 폭력에 대한 지역사회의 연대 책임에 깊이 공감하며, 구민들의 관심과 인식의 전환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9회째 진행 중이며, 이날 늦은 밤, 차량과 도보로 한 시간 반가량 진행된 가두행렬에 지나가는 시민들은 크게 관심을 보이며 열띤 호응을 보냈다. 유태백 방범기동순찰대 팔달구연합대장은 매년 캠페인에 참여하는 팔달구 방범기동순찰대원과 구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구민 모두가 성폭력∙가정폭력이 남의 일이 아닌 나의 일임을 자각하고, 어떠한 형태의 폭력행위도 용납되지 않는 건강한 팔달구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