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0일 남문시장과 수원시청역 일원에서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열고, ‘똑똑한 대부 소비자’가 되는 방법을 알렸다. [수원시, 불법 사금융 피해예방 홍보물] 이날 캠페인에는 팔달문시장 상인, 영동시장 청년몰 직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등록대부업체 확인 방법, 대부업체 이용 시 유의사항, 불법 사금융 피해 유형, 불법 채권추심 유형 등을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대부업체를 이용할 때 제일 먼저 할 일은 등록된 대부업체인지 확인하는 것이다. 금융감독원 서민금융 홈페이지(http://s1332.fss.or.kr)나 전화(국번 없이 1332)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대부계약을 체결할 때는 대부계약서를 작성해 1부를 교부받아야 한다. 법정이자율(연27.9%) 초과 여부도 필수 확인사항이다. 대부와 관련해 신용카드·체크카드나 통장을 업체에 넘겨줘서는 안 된다. 빌린 돈을 모두 갚았을 때는 채무완납증명서를 발급받아 보관해야 한다. 불법채권추심, 법정이자를 초과한 고금리 등 불법 사금융으로 피해를 입었다면 경찰청(112)이나 금감원(1332)으로 신고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요 사항 몇 가지만 꼼꼼히 확인하면 불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0일 생태환경체험교육관(권선구 금곡동)에서 ‘친환경 논체험장 쌀 전달식’을 열고, 올해 ‘개구리논’에서 수확한 친환경 쌀 1000㎏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기부했다. [수원시 생태환경체험교육관, ‘친환경 논체험장 쌀 전달식’] 10㎏ 포대 100개로 나눠담은 쌀은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를 통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 100곳에 전해질 예정이다. 이날 기부한 쌀은 시가 운영하는 ‘친환경 논체험장’(권선구 호매실동) 내 개구리논에서 한 해 동안 시민들이 힘을 모아 전통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한 것이다. 쌀 전달식에 참석한 수원시 관계자는 “모내기부터 탈곡까지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수확한 쌀을 좋은 일에 기부하게 돼 뜻깊다”면서 “시민들의 정성이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2014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5707㎡ 규모의 친환경 논체험장은 개구리논(4950㎡)과 둠벙 등 습지생물 관찰 교육장(757㎡)으로 이뤄져 있다. 시는 2015년부터 해마다 개구리논에서 시민 참여로 수확한 쌀을 전량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상위법의 근거가 불분명하고, 공정한 시장경쟁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를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개정했다. [20일 열린 수원시의회 정례회의 모습] ‘관내 건설사업체 보호’, ‘수원시 거주 건설근로자 우선 고용’ 등을 골자로 하는 ‘수원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1년 제정됐다. 전국 대부분 기초자치단체에 유사한 조례가 있다. 하지만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만든 자치조례가 ‘지역 이기주의’를 부추기고, 오히려 역차별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해당 조례의 일부 조문이 상위법령에 근거가 없거나 위배된다는 지적이 계속되자 2015년에는 상급기관인 행정안전부·공정거래위원회·중소기업청이 해당 조례에 대해 폐지·개정을 권고하기도 했다. 지자체 사이에서도 조례에 문제가 있다는 공감대는 형성됐지만, 지자체장과 시·군의회는 지역 건설업체와 노동자를 의식해 조례 개정을 추진하지 못하고 타 지자체의 눈치만 보고 있었다. 수원시는 관내 13개 건설업단체·노동단체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하며 소통했다. 대화가 계속되면서 지역건설업체들도 조례 개정의 필요
【경기경제신문】‘강소농’(强小農)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20일 권선구 센터에서 ‘2017년 강소농 성과 평가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진행한 사업을 돌아봤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2017년 강소농 성과 평가회’] 농업기술센터는 2월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3월 심화 교육, 9월 ‘경영개선 후속 교육’을 열고, 강소농 농가에 효과적인 농업경영 방법을 전수했다.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했다. 다른 지역 농가를 견학하고 선진 농업기술을 배우는 ‘벤치마킹’은 6차례 진행했다. 전북 완주군·김제시, 충남 홍성군·당진시, 강원 횡성군·강릉시, 경기 이천·용인시 등을 방문해 포도·블루베리 재배 기술 등을 배웠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강소농 대전’(10월)에도 참가했다. 또 강소농 자율모임인 ‘젊은 농부’ 회원 10명은 선진농업기술을 활용하는 농가를 견학하고, 농장 홍보마케팅 교육을 수료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10월에는 권선구 연자약초수목원에서 처음으로 ‘팜파티’를 열고, 시민들에게 강소농 농가가 운영하는 ‘교육 농장’을 알렸다. ‘팜파티’는 ‘Farm’(농장)과 ‘Party’(잔치)의 합성어로 농촌 체험을 하고,
【경기경제신문】‘수원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설립된다. [‘수원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발족식] 기념사업 추진 준비위원회는 지난 19일 수원화성박물관 강당에서 발족식을 열고, 추진위원회 설립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추진위원회는 2018년 1월 24일 출범할 예정이다. 시민단체 회원, 학자, 수원시의회 의원, 수원시 공무원 등으로 이뤄진 준비위원회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추진위원회는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100여 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3.1 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2019년까지 ▲수원 독립운동 인물·3.1운동 콘텐츠 발굴 사업 ▲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강 ▲수원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항일 유적지 답사 ▲청소년 역사 대토론회 ▲3.1운동 독립운동가 거리 조성 ▲기념조형물 건립 등 기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추진 준비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발족 선언문에서 “3.1 혁명은 일제에 반대한 항일독립운동이자 주권재민의 원칙을 확인한 민족·민주혁명”이라며 “전국적으로 가장 격렬한 만세시위를 펼친
【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의장 김진관)는 제330회 정례회 마지막 날인 20일 2차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조례안, 동의안 등 27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2017년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 의결된 주요 안건으로는 수원시 세계유산 화성 보존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수원시 좋은 마을만들기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수원시 시설관리공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3건과 한국인권도시협의회 운영규약 동의안 등이 포함됐다. 수원시 내년도 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최종안대로 의결됐다. 2018년도 예산규모는 총 2조 7,232억원 규모로 시에서 편성 요구한 세출예산에서 사업예산 66억원을 감액하고 시장의 동의를 얻어 6억 4천3백만원을 증액 조정했다. 주요 조정내역으로는 준공영제 재정지원 15억원, 화성어차 제작·구입비 11억원, 여자축구부와 수원FC 운영비 일부가 삭감됐고 도로환경 정비 시설비(4개구) 4억원 등이 증액됐다. 한편 2018년 첫 회기인 제331회 임시회는 1월 16일부터 2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흥식)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창작뮤지컬<빨래>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 올린다고 밝혔다. [뮤지컬 '빨래' 공연 장면] 뮤지컬 '빨래'는 2003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졸업공연 이후 2005년 정식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현재까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관객과 평단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일본과 중국 라이선스 진출까지 이뤄낸 창작 뮤지컬이다. 또한, 지난 11월에 열린 국내 뮤지컬인들의 대표 축제인 '2017년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한 해 동안 창작뮤지컬의 모든 분야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인물, 작품, 단체 등을 총망라하여 선정하는 ‘예그린대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서울의 달동네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빨래>는 이주노동자 ‘솔롱고’와 비정규직 ‘나영’을 주인공으로, 서민들의 팍팍한 인생살이와 사랑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사장의 눈치를 보는 직장인, 외상값 손님에 속 썩는 슈퍼아저씨, 미어터지는 마을버스를 운전하는 기사 아줌마 등 오늘을 살아가는 소시민의 정겨운 인생살이가 빨래와 함께 그려지며 관객들에게 가슴 진한 감동을 전한다. ‘
【경기경제신문】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흥식)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으로 2개의 작품 <정조가>,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지방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 및 지역민의 문화향수권 신장을 통한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우수단체를 선정하여 문예회관을 배정하고, 초청경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 포스터] 이에 수원문화재단은 2017년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인 창작판소리극 <정조가>와 인문학콘서트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을 2018년 공모사업에 신청, 한문연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공모 선정 결과를 이루어냈다. [정조가 포스터] 선정된 <정조가>는 수원을 대표하는 콘텐츠이자 인물인 ‘정조’를 활용한 창작판소리며,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은 수원SK아트리움을 대표하는 고품격 브런치 콘서트로 매회 각기 다른 서양의 도시를 주제로 미술작품과 음악작품들이 태어난 공간적 배경이나 역사적 사건을 예술전문 작가
【경기경제신문】2017년은 ‘글로벌 평생학습 도시 수원’을 전 세계에 알린 한 해였다. 수원시는 지난 9월 ‘2017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수상했고, 10월에는 ‘유네스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Mid-Term Review(중간회의)’를 개최했다. ■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받고,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 개최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는 염태영 수원시장(가운데)과 수원시 관계자들] 9월 아일랜드 코크시에서 열린 제3차 학습도시 국제회의에 참석해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받은 염태영 시장은 수상 후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수상은 그동안 수원시가 평생학습에 쏟아부은 정성과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자체가 모든 시민의 평생학습을 책임지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가 주관하는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된 도시 중 ‘학습도시’ 운영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준 도시에 수여된다. 2년에 한 번씩 수상 도시를 선정하며 올해는 수원시를 비롯해 16개 도시가 수상했다. 10월 25~27일에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가 주관하는 ‘유네스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내년 ‘새-일 공공일자리사업’으로 35개 사업을 추진한다. 창출되는 일자리는 100개다. 수원시는 19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2018년 새-일 공공일자리사업’ 보고회를 열고, 내년 새-일 공공일자리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내년 새-일 공공일자리사업 일자리는 ‘소통박스’ 안내 요원(4명), 일자리 카운셀러(10명), 청년프로젝트 매니저(8명), 청년 자원봉사 코디네이터(12명), 영유아복지서비스 돌봄 도우미(7명) 등이다. 올해 시작된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은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이 공공부문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 향후 민간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을 위해 청년 중심 일자리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수원시는 2017년 한 해 동안 ‘새-일 공공일자리사업’으로 22개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고, 118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전체 일자리의 60%가 청년 일자리였다. ‘사회서비스 제공형 사업’과 ‘경력형성형 사업’이 각각 11개였다. 9월 시행한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98%가 “경력 형성에 도움이 됐다”고 답하기도 했다. 수원시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