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염태영 수원시장은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복지시민권’을 보장하는 수원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염 시장은 신년사에서 “복지의 패러다임을 확장한 복지시민권은 ‘수원 시민의 정부’가 수호해야 할 시민의 기본권”이라며 ‘노동복지권’, ‘주거복지권’, ‘교육복지권’, ‘육아복지권’ 등 복지시민권을 구성하는 네 가지 권리를 제시했다. ‘노동복지권’은 ▲일할 권리 ▲안정된 일자리를 가질 권리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을 권리 ▲더 나은 일자리를 위해 교육받을 권리를 말한다. ‘주거복지권’은 쾌적한 주거 공간에서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권리를, 교육복지권은 모든 구성원이 공평하게 교육의 기회를 받는 권리를 의미한다. ‘육아복지권’은 걱정 없이 안전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염 시장은 “소상공인, 고용시장에서 가장 취약한 분야에 계신 분들을 세심하게 살필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만들어나가겠다”면서 “또 주거 취약계층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주거 안정 지원망을 촘촘히 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마을교육공동체의 보살핌을 받으며 꿈을 키우고,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희망도서 서점대출서비스’로 빌릴 수 있는 책이 한 달 1권에서 2권으로 늘어난다. 취업을 준비하는 수원시 청년들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고, 교통비를 지원한다. 수원시 생활임금은 7910원에서 9000원으로 오른다. [‘수원시 희망도서 서점대출서비스’] 2018년 수원시에서 처음 시행되거나 지난해와 달라지는 제도들이다. 수원시가 올해 달라지는 수원시·정부 제도를 설명한 책자 "2018 수원시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 를 발간했다. 책자는 ▲일반 ▲경제 ▲문화·관광·체육 ▲세정 ▲보건·복지 ▲환경, 상·하수 ▲도시·주택·교통 등 7개 분야의 달라지는 제도 85개를 소개한다. 지난 8월 도입된 ‘희망도서 서점대출서비스’는 도서관에서 대출하기 어려운 도서를 수원시 곳곳 서점에서 ‘새 책’으로 간편하게 빌려볼 수 있는 서비스다. 2주 동안 책을 이용할 수 있고, 만기일에 서점에 반납하면 된다. 수원시도서관은 이용자들이 반납한 책을 매입해 도서관에 비치한다. ‘희망도서 서점대출서비스’는 1명이 한 달에 1권만 이용할 수 있어 “대출 권 수를 늘려달라”는 시민들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 수원시는 올해 2월부터 한 달 대출
[수원시의회 김진관 의장] 존경하는 125만 수원시민 여러분! 희망이 가득한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무엇보다 수원시의회 제10대 후반기 의정을 활기차게 펼쳐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는 상식과 원칙, 정도를 벗어난 일들로 몸살을 앓는 우리 사회를 치유하고자 부단히 노력해 온 시간이었습니다. 정치적 혼란 속에서 맞이한 2017년은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과 조기대선, 새 정부 출범이라는 정치적 격변과 북한의 핵 도발, 중국의 사드 배치로 인한 경제적 보복 등 불안한 국제정세의 연속이었습니다. 또한 계란 살충제 파동, 포항 지진, 제천 화재, 타워크레인 사고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국내에서의 사건․사고도 잇달아 온 국민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혼란과 위기 속에서 희망의 불씨도 피워졌습니다. 사고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의 인양을 통해 우리는 치유와 용서의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새 정부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다
[염태영 수원시장] 존경하는 125만 수원시민 여러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수원시는 올해 신년화두를 ‘일신연풍(日新年豊)’으로 정했습니다. ‘나날이 새롭게 해서 풍요로운 시절을 열어간다’는 뜻입니다. 수원 시정의 최우선 목표는 시민의 행복입니다. 시민의 일상을 돌보고, 어떠한 위급 상황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는 것이 행정의 기본 임무입니다. 4년 전, 민선6기를 시작하면서 제가 시민 여러분께 수원을 안전공동체, 건강공동체, 복지 공동체로 만들어가겠다고 약속드린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125만, 수원 시민 여러분! 저는 지난 해 신년사를 통해 “수원시민의 정부”를 선언했습니다. 오늘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수원 시민의 정부”가 수호해야할 시민의 기본권인 ‘복지시민권’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복지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저출산과 소득양극화, 고용 절벽이라는 난제를 타개할 정부의 핵심정책이 되었습니다. 수원시가 제시하는 복지시민권은 복지 패러다임의 확장을 의미합니다. 복지는 모든 사회구성원에게 삶의 기본 조건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이를 모든 사회구성원에게 차별없이 제공해야할 의무를 집니다. 먼저, 노동복지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레인시티 수원 - 사람·물·자연이 함께하는 안전한 물 순환 도시 만들기’ 정책이 29일 (사)한국지방정부학회가 주관한 ‘2017 지방정부 정책대상’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스마트 레인시티 수원’ 개념도] 시상식은 2018년 2월 23일 부산 신라대학교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지방정부 정책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독자적인 정책 가운데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했거나, 다른 지자체에 귀감이 될 만한 정책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사)한국지방정부학회가 매년 10월 전국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책 사례를 공모하고, 연말에 대상(1개 지자체), 최우수상(1~2개 지자체), 우수상(2~3개 지자체)을 선정해 발표한다. ‘정책 형성단계’(30%), ‘정책 집행단계’(35%), ‘정책 성과’(35%) 등 3개 분야 8개 세부지표를 평가한다. ‘스마트 레인시티 수원’은 ▲버려지는 빗물을 모아 단비처럼 활용하는 아이디어의 참신성 ▲도시 전체에 자연친화적 물 순환 과정을 회복한 환경보호 측면 ▲2009년 물 순환 관련 조례 제정부터 2017년 추진된 ‘레인시티 수원 시즌 3’까지 정책의 지속
【경기경제신문】수원시 도시공원 관리에 대해 시민들은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팔달구 인계동 효원공원 전경] 수원시가 공원관리활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모임인 공원사랑시민참여단 회원 150명을 대상으로 도시공원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 만족도 지수는 79.1점(100점 만점)이었다. 지난해보다 1.0점 상승했다. 시는 80점가량을 ‘만족’의 기준점으로 잡고 있다. 조사는 12월 4~18일 공원사랑시민참여단 회원 대상 개별 설문으로 진행했다. 조사 항목은 모두 17개로, ‘성별’·‘공원이용 빈도·목적’ 등 기본조사 5항목, ‘조경관리’·‘화장실’·‘청소상태’ 등 만족도조사 9항목, ‘불편사항 기술’ 등 주관식 3항목이었다. 종합 만족도 지수는 만족도조사 9항목의 평균으로 산출했다. 종합 만족도 지수를 상회하며 비교적 높은 만족도를 보인 항목은 ‘시민참여형 공원관리 정책’(84.1점), ‘민원처리’(83.6), ‘화장실’(83.5점)이었다. 반면 ‘공원 내 불법행위 단속’(74.4점), ‘공원관리원 친절도’(75.7점), ‘청소 상태’(76.7)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다. ‘불편사항’을 물은 주관식 질문에는 ‘주차’를 꼽은 시민이 25.3%(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창범)는 12월 29일 표창 수상 시민 및 공직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정유년을 마무리하고자 구청 대회의실에서 종무식을 실시하였다. [2017년 팔달구 종무식] 이번 종무식은 바리톤 박무강 성악가님과 대한민국 시 낭송가 서숙옥님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하여 2017년을 한 해 동안 시정 및 구정업무에 유공이 많은 시민들과 직원 및 부서에게 표창을 시상하고 송년사를 대독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김창범 팔달구청장은 “구정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주신 구민들과 직원들이 있어 올 한해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고, 2018년 무술년(戊戌年)에는 올 한해 노력해 온 일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 직원들과 함께 지금보다 조금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필근)는 2017년‘권선 사랑의 온도탑’ 기부온도가 124℃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온도 112℃를 뛰어 넘는 성과로 각계각층의 기부 및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달성 될 수 있었다. [2017년 ‘권선 사랑의 온도탑’ 124℃ 달성] 기부온도 금액은 성금과 재능기부를 포함한 금액으로 대표적으로 ㈜프로메이드(1천만원), 경동택배(1천862만원), 수원역전지하도상가(1천만원), ㈜포콘스(1천만원),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1천500만원)에서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한 성금과 각종 단체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요리 및 노래봉사, 저소득층 세대를 위한 집수리 재능기부 등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투명하고 체계적인 모금관리를 통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16년부터 구청사 내에 설치되었으며 목표금액 5억 원을 초과해 6억 2천만 원을 달성했다. 이필근 권선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더불어 사는 권선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7년 열린혁신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6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행정안전부는 사회 혁신·공공부문 혁신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열린혁신 평가’를 시행했고, 수원시를 비롯한 61개 지자체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시민주도형 축제의 모델을 제시한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열린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참시민 토론회’와 온라인 시민참여 플랫폼인 ‘수다’를 운영하는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시민 참여를 이끈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자전거’, ‘자동차 매매상사 온라인 이전등록 시스템’ 등 기존 행정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성과를 거둔 사업들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시민을 모든 시정의 중심에 두는 ‘수원 시민의 정부’를 선언하고, 시정 전반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있다”면서 “2018년에는 한층 성숙한 시민의 정부 사업을 추진해 ‘굿 거버넌스’ 모범 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우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재)미래산업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수원시청과 4개 구청 민원실을 방문한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 지수는 87.2점(100점 만점)이었다. 이는 전년보다 0.2점 상승한 수치다. 설문은 11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수원시청과 4개 구청 민원실에서(각 100명) 대면조사로 진행했다. ‘안내·처리’, ‘통보·전달’, ‘평가·사후관리’ 등 3개 분야 25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했고, 종합지수는 3개 분야 값의 평균으로 산출했다. 90점 이상은 ‘매우 우수’, 80점 이상은 ‘우수’로 분류한다. 기관별 만족도는 영통구청이 92.7점으로 가장 높았다. 팔달구청이 88.9점, 수원시청 88.3점, 권선구청 85.2점, 장안구청 80.7점이었다. 5개 기관 모두 ‘우수’였다. 특히 영통구청은 2016년보다 만족도 점수가 7.2점 올랐다. 영통구 종합민원과 관계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친절 서비스 배가운동을 전개하고,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서비스를 시행했다”면서 “이런 노력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