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민관 협력으로 도심·주택가 곳곳에 소규모 주차장을 만드는 ‘시민 참여형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내집주차장 조성 전(왼쪽) 후(오른쪽)] ‘시민 참여형 주차장 조성사업’은 단독주택 마당, 방치된 개인 자투리땅 등에 주차장을 만들거나, 기존 민간 주차장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지역에 필요한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시가 주차장 조성비용, 시설 개보수비용 등을 지원하고 민간이 주차장 부지를 제공하는 형태다. 시는 주차면 1면당 5000~8000만 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공영주차장 건립은 예산 부담이 커 주차수요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시민 참여로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가 올해 진행하는 사업은 ▲단독주택 대문·담장 안 공간에 개인 주차장을 만들어주는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용하지 않는 개인 소유 자투리땅을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만들어주는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시설에 딸린 민간 주차장을 지역 주민과 함께 쓰는 ‘민간 주차장 공유’ 등 3가지다. ‘내 집 주차장 갖기’는 단독주택 마당 등 담장 내부 공간을 활용해 개인 주차장을 만들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경제신문】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구남신) 제대군인지원센터는 30일 오후 센터 교육장에서 2018년도 제대군인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된 가천대학교, (사)한국경비협회 경기지방협회 등 5개 교육기관과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2018년도 위탁교육과정의 내실 있는 운영과 이를 통한 제대군인 취업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오정희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장은 “각 교육기관에서는 직업교육훈련이 실제 취․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경써주시기 바란다. 더 나아가 교육 종료 후에도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여 교육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 고 당부했다. 올해 선정된 제대군인 위탁교육과정은 △ 경영유통관리전문가과정(3.22~8.2), △ 지게차기능사(3.5~5.14), △ 골프장코스장비관리사과정(5.9~5.31), △ 전기기능사과정(5.24~9.7), △ 경비지도사과정(7.3~10.30) 등 총 5개 과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제대군인(5년 이상 복무한 전역자나 전역예정자)은 홈페이지(www.vnet.go.kr) 또는 센터(1577-1973)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경제신문】연일 강력한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원시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온열의자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수원시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온열의자] 수원시는 시민들이 한겨울 추위 속에 버스를 기다릴 때 이용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정류장에 온열의자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수원 시내에 온열의자가 설치된 버스정류장은 모두 23곳이다. 지난해까지 어르신 등 교통약자가 많이 이용하거나 시민들 왕래가 잦은 정류장을 중심으로 16곳에 설치했고, 올 들어 7곳에 추가로 설치했다. 온열의자가 설치된 곳은 보훈교육원(정류장번호 01-185) 등 장안구 5곳, 보훈회관(02-909) 등 권선구 6곳, 팔달문(03-054) 등 팔달구 7곳, 아주대병원(04-041) 등 영통구 5곳이다. 온열의자에는 ‘앉으면 따뜻해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온열의자는 실외 온도가 섭씨 17도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작동한다. 운영시간은 시내버스 운행시간인 새벽 5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다. 고효율 탄소 소재 발열체가 내장된 버스정류장 온열의자는 소량의 전기로 최고 40도까지 열을 낸다. 한국전력공사와 정류장 단위로 계약된 전기 가운데 일부를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 전기 설비나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용영)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제천, 수원 광교공사현장, 밀양 등 대형 화재사고와 관련하여 지난 29일 관내 화재취약구역인 노인요양시설과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장안구 현장 안전점검(노인요양시설)] 이번 현장점검에는 이용영 구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과장ㆍ팀장이 함께 북수원요양원, 평강보훈요양센터, 건축 공사현장 등을 방문하여 선제적으로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화재 이외에도 안전점검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화기 비치 여부, 제조연도 경과 여부 등 관리 실태 ▲소화전 앞과 비상통로(복도·계단) 불법 적치물 ▲방화벽·피난 유도등 관리 실태 ▲비상탈출용 구조대·완강기 관리실태 ▲전기·가스시설 정기 안전검사 실태 등이다. 또한,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현장지도하고 중대한 사항은 과태료부과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용영 장안구청장은“최근 잇따른 대형화재로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있는 상황이므로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주들의 안전에 대한 책임의식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조인상)는 구민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돕기 위한 2018년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권선구 생활체육교실(아이스 스케이팅)] 체육시설이 갖춰진 공원 등지에서 연중 실시되는 생활체육교실은 여성축구, 건강생활체조, 스케이팅, 배드민턴 등 12개 종목 17개 프로그램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3만 9천여 명의 시민이 생활체육교실에 참여하였고, 축구 등 10개 종목에 걸쳐 구청장기(배) 생활체육대회를 3천여 주민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주부볼링(3~5월), 하계 스케이팅 교실 등 다양한 계층을 겨냥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으로, 신청 기간에 조기마감이 예상된다. 구 관계자는“시민들이 손쉽고 편안하게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운영하여 구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올해도 권선구 생활체육교실과 함께 건강한 한해를 설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한상율)는 최근 대형 참사로 이어지는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1월말부터 2월말까지 부서별 긴급 현장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팔달구는 지동시장을 비롯한 14개의 전통시장이 밀집해 있고 화성을 비롯한 주요 문화시설, 140여개의 어린이집, 경로당 68개소가 있어 어느 곳보다 화재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으로, 특별한 주의와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부서별로 자체계획을 수립하고 다음 달 28일까지 화재예방 지도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긴급 안전점검에서는 구민들에게 화재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화재대비 행동요령을 홍보하기 위해 부서별로 대상자 교육을 실시하고, 동 주민센터에서는 주민과 단체원에게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9일에는 구 생활안전과 관계자, 각 부서 담당자와 함께 경로당, 체육센터, 상가를 방문하여 소방차 진입 도로 및 비상구 확보, 스프링쿨러 작동 여부 등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구민이 안전한 팔달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점검 총괄 담당자는 “현장점검 후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주민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주변을 돌아봐야 하며 상인
【경기경제신문】염태영 수원시장이 30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열린 2018 이클레이(ICLEI) 한국사무소 정기총회에 참여해 수원시의 ‘포용 도시’ 정책을 알렸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2018 회원 지방정부 정기회의’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클레이 한국대표인 염태영 시장은 “수원은 ‘사람의 가치’를 시정의 최우선으로 삼는다”면서 “수원시 모든 정책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고, 문제가 생기면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염 시장은 “수원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성·고령·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지방자치단체”라며 “모두를 위한 포용적 도시는 여성·노인·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누구나 차별 없이,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9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으면서 우리나라 최초로 ‘3대 사회적 약자’(여성·노인·아동) 복지 친화 도시로 인증받은 지방자치단체가 됐다. 2010년 12월(2015년 재지정)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2016년 6월에는 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염 시장은 또 “‘모두
【경기경제신문】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이 수원시 도시재생사업 예정지 3곳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사업 계획을 점검했다.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사업 예정지를 찾은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왼쪽 2번째).] 백 부시장은 30일 행궁동 일원과 경기도청 일원, 수원역 앞 매산동 일원을 잇달아 찾았다. 수원시는 2016년 행궁동 일원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인 ‘세계유산을 품은 수원화성 르네상스’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지원 대상 지역에 선정됐고, 지난해 8월에는 ‘경기도청 주변 활력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으로 ‘2018년 경기도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매산동 일원 도시재생사업 계획인 ‘수원시 도시재생, 125만 수원의 관문으로 通(통)하다’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중심시가지형)의 시범 사업지로 선정됐다. 수원의 대표적 구도심 지역인 행궁동 일원은 지난 30년간 인구가 53% 감소했을 정도로 ‘도시 쇠퇴’가 심각한 상태다. 현재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수립 막바지 단계다. 백 부시장은 추진계획을 점검한 후 담당자들에게 “행궁동만의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해 도시 기능을 활성화하고, 주민들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경기경제신문】2017년 말 현재 수원시 전역에 설치된 CCTV 카메라가 8255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한 주택가에 설치된 CCTV 카메라.] 수원시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7년도 수원시 종합안전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안전 관련 사업부서 44개 담당팀장이 참석해 지난해 추진한 안전 관련 정책·사업을 보고했다. 2012년 532대였던 수원시 CCTV 카메라 숫자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안전한 도시 수원’을 민선 6기 제1 시정 방침으로 정하고 ‘수원시 종합안전대책’을 추진하면서 6년 만에 15.5배 늘어났다. 단위면적 당 CCTV 카메라 숫자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다. 구석구석에 설치된 CCTV는 ‘안전 도시 수원’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 통합관제상황실 관제요원들은 화면에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포착되면 곧바로 112상황실에 알린다. 수원시는 지난해 4대 전략 14대 중점추진과제를 중심으로 66개 종합안전사업을 추진했다. 4대 전략(4S)은 ▲SEE(안전사고 예방) ▲SAFE(안전체계 구축) ▲SMART(안전시스템 운영) ▲SOFT(안전문화 실천)다. 수원시는 지난해
【경기경제신문】수원시여성리더회는 30일 수원시청을 찾아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교복지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시 복지여성국장실에서 열렸다. [이민숙 수원시여성리더회장(왼쪽 5번째)과 신화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이 회장 오른쪽), 관계자들이 교복지원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원금은 중·고등학교 신입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10곳에 전해져 교복 구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민숙 수원시여성리더회장은 “새로운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봉사활동으로 우리 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 수료생들로 이뤄진 수원시여성리더회는 여성 권익·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 기여를 목표로 2004년 만들어진 모임이다. 해마다 한부모·다문화가정 지원, 수원사랑장학재단 후원, 헌혈 캠페인 및 헌혈증서 지원, 광교산 정화운동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음달 초에는 ‘설맞이 이웃돕기 나눔행사’를 열고, 저소득 다문화가정 10곳에 생필품(150만 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