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인권센터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 13일)를 앞두고 관내 투표소(예정)를 대상으로 인권영향평가를 시행한다. [권선구 서둔동 서호초등학교에서 진행된 투표소 인권영향평가 모습] 투표소 인권영향평가는 사전투표소 43개소, 본 투표소 263개소 등 306개 전체 투표 예정 장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각 동(洞) 선거관리위원회의 현장 전수조사, 수원시 인권센터의 1차 서면평가, 민·관 합동 인권영향평가단의 현장실사 등으로 진행된다. 인권영향평가는 공공시설물, 정책, 자치법규 등이 시민 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투표소 인권영향평가’는 노약자, 노인,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의 투표소 접근성, 투표 편의에 중점을 둔다. 수원시 인권센터는 동 선거관리위원회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면평가를 해 민·관 합동 인권영향평가단이 현장실사를 진행할 28개소를 선정했다. 사전투표소 4개소는 지난 2월 27일 인권센터·인권팀이 현장실사를 했다. 수원시 인권위원회·지체장애인협회 회원, 수원시 장애인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 각 구·동 선거관리위원회, 수원시 인권센터·인권팀 관계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인권영향평가단은 26일부터 28일까
【경기경제신문】수도권 전체가 미세먼지로 뒤덮인 26일 아침, 염태영 수원시장이 버스를 타고 출근길에 나섰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시청 정류장에서 버스에서 내리고 있다.] 마스크를 쓰고 장안구 정자동 자택에서 수원시청사로 출근하기 위해 92-1번 버스에 오른 염태영 수원시장은 미세먼지와 건강관리에 대해 시민들과 이야기 나눴다. 염 시장은 출근 후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처럼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외출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란다”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이날 오전 8시 팔달구 인계동 측정소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137㎍/㎥, 초미세먼지 농도는 52㎍/㎥를 기록했다. 수원시는 이날 아침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기관·직원 차량 2부제 시행 ▲자원회수시설 소각량 15% 감축 ▲환경사업소 슬러지 처리율 7% 감축 ▲관급 공사장 토목 공사 중지 및 작업시간 단축 등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4월 초 ‘수원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과 ‘수원시 지방공무원 정원 규정’이 공포되면 4월, 7월 두 차례에 걸쳐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단행한다. [수원시청 전경] 4월 단행될 인사에서는 환경국을 제1부시장 산하에서 제2부시장 산하로 편제, 미술관사업소 신설, 군공항이전협력국 명칭 변경, 감사관 직급 상향, 도서관사업소 광교푸른숲·매여울 도서관팀 신설을 반영할 예정이다. 미술관사업소의 소장(4급),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장(5급), 감사기구 기능 강화를 위해 5급에서 직급이 상향된 감사관(4급)은 개방형 직위로 지정돼 규칙 공포 즉시 외부 전문인재 영입을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 4월부터 정식기구화되는 군공항이전협력국은 이전지원과(군공항이전과)·상생협력과(군공항지원과)로 과 명칭이 변경되고 기능이 조정된다. 또 소통협력과를 신설해 군공항 이전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밖에 권선구청장·영통구청장 3급(기존 4급) 직급 상향, 4급 농업기술센터 신설, 5급 인적자원과·생태교통과, 4개 구청 녹지공원과, 34팀 신설 등의 인사는 민선 7기 출범 후 7월 초에 단행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2016년부터 5급 사무관 승진자는 사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6일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 공사 현장사무실에서 ‘제23차 공정회의’를 열고, 공사 품질 향상과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수원시,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 사업 '제23차 공정회의'] 신태호 수원시 안전교통국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 사업시행자·건설사업관리단·시공사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참석자들은 공정계획 대비 추진상황과 공사 관련 민원사항, 작업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신태호 국장은 “작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공사와 관련된 다양한 민원사항을 원만히 처리하기 위해 매주 열리는 공정회의를 잘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는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과 영통구 이의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7.7km, 왕복 4차로의 자동차 전용도로다. 2016년 12월 착공해 민간투자방식으로 건설되고 있으며 2020년 하반기 개통(현재 공정률 14%)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올해 22회째를 맞는 2018수원연극축제(예술감독 임수택)가 기존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장소를 옮겨 경기상상캠퍼스(구 서울대 농생명대)에서 새롭고 참신한 거리공연예술을 선보인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수원연극축제는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에 국내 13개팀과 해외 6개팀, 수원연극한마당 9개팀, 대학교 연극동아리를 포함한 생활연극 4개팀 등 총 32개팀에 대한 라인업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자연친화적인 공연예술제의 콘셉트를 살리기 위해 ‘숲 속의 파티’란 슬로건 아래 대형무대를 지양하고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해외작품인 트랑스 익스프레스(프랑스)의 ‘인간모빌(Mobile Homme)’은 100톤의 크레인을 이용하여 배우들을 40미터 높이까지 끌어올려 펼치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이미지를 전달한다. 마치 유아들의 모빌장난감을 연상키는 모빌에 6명의 드러머가 신명난 타악을 연주하고, 공중그네 곡예사가 아찔하면서 감동적인 연기를 펼친다. 국내 초연인 5개 해외작품을 통해 세계 각국의 거리공연 예술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딥틱(프랑스)의 ‘해체(D-Co
【경기경제신문】(재)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흥식)은 오는 3월 31부터 5월까지 매달 <아트리움 하우스 콘서트>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첫 하우스 콘서트는 오는 31일에 열리는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의 ‘탱고 콘서트’다. 반도네온은 아르헨티나 탱고 연주에 주로 쓰이는 악기다. 작은 손풍금 악기를 떠올리면 된다. 고상지는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반도네온 특유의 애절하면서도 섬세한 음색과 그루브 넘치는 사운드, 오케스트라 편곡부터 일렉트로닉 편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스펙트럼으로 독특하고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탱고 팬을 위한 음악도 준비한다. [4월 21일 진행될 퓨전국악그룹 ‘고래야’모습] 다음달 21일에는 퓨전국악그룹 ‘고래야’가 무대에 오른다. 고래야는 3명의 한국 전통음악 연주자와, 보컬리스트, 기타리스트, 월드 퍼커셔니스트로 이루어진 국악/월드뮤직 그룹이다. 2010년 데뷔 이래 한국 전통악기의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 전 세계의 다양한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접목한 새로운 스타일의 한국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한국 전통악기,
【경기경제신문】“국민은 곧 국가고, 오랜 역사를 거쳐 지금껏 나라를 걱정하고 지켜온 것은 평범한 국민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23일 ‘제3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3일 수원시 인계동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나라를 지키다 산화해간 평범한 군인들의 희생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염 시장은 "이 땅의 평화를 위해 차디찬 서해 바다 한가운데에서 사라져간 55명의 귀한 젊은이들의 영혼에 삼가 머리 숙여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호국영령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또 최근 한반도에 일고 있는 평화의 바람에 대해 "평창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계기로 평화의 싹이 텄고,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온 국민이 남북한 평화유산을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보훈가족 여러분께서 마음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안함 용사들과 수원시의 인연도 소개했다. 염 시장은 "천안함 용사 47명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만든 세계 유일의 화장실 문화 전시관 해우재(장안구 이목동)가 100만 번째 관람객을 맞았다. 해우재 전시관에 100만 번째 관람객이 찾은 것은 2010년 10월 개관 후 7년 5개월 만이다. 개관 3년째인 2013년 10만 명을 넘어섰고, 2015년 50만 명을 돌파했다. [해우재 전시관 100만 번째 관람객 정원진씨(앞줄 왼쪽 4번째)와 이훈성 수원시 환경국장(앞줄 오른쪽 3번째), (사)미스터토일렛심재덕기념사업회 부회장(앞줄 왼쪽 2번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로부터 해우재를 위탁받아 관리하는 (사)미스터토일렛심재덕기념사업회는 23일 해우재 전시관에서 100만 번째 관람객 축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지인과 점심식사를 하러 나왔다가 산책 삼아 해우재에 들렀다는 정원진씨(51, 성남시 분당구)였다. 주최 측은 정씨에게 100만 번째 관람객 인증서와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품으로 자전거를 선물했다. 정씨는 “우연히 왔다가 뜻밖의 선물을 받게 돼 기쁘다”며 “올해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미스터토일렛심재덕기념사업회는 지난해 말 해우재 전시관 누적 관람객 수가 94만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한다. 수원시는 ‘찾아가는 복지상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복지 허브화 인프라 구축’ 등이 중심이 되는 ‘2018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취약 계층 방문 상담 모습] ‘우리 동네 찾아가는 복지상담’은 동(洞) 맞춤형 복지팀이 기존 복지 서비스 대상자뿐 아니라 올해 65세가 되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현장에서 상담하는 것이다. 상담에서 건강·복지 욕구 등을 파악해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고 단계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준다. 2018년 65세가 되는 어르신은 8771명이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주거취약계층(옥탑방·지하방 거주자) 전수 조사, ‘복지 사각지대 발굴단’ 운영, 신규 전입자 복지상담 창구 운영 등으로 이뤄진다. 주거취약계층 전수 조사는 가정을 방문해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공적급여 등 복지서비스 수혜 여부를 확인해 대상자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상담을 하는 활동이다. 수원시는 또 경찰서·소방서, 전기·가스·수도 검침 기관 등 관계 기관과 업무 협약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복지 대상자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올해 관내 주택과 부속건축물에 설치된 슬레이트 지붕을 친환경 지붕으로 교체하는 데 1억 7190만 원을 지원한다. 슬레이트는 시멘트와 석면을 섞어 만든 건축 외장재의 하나로, 석면이 15%가량 함유돼 있다. 가격이 저렴해 과거 지붕 소재로 많이 사용됐지만, 지붕이 노후화되면서 석면 가루가 공기 중으로 유입되는 등 시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수원시는 올해 사업비로 슬레이트 지붕 철거·처리비 1억 3440만 원, 친환경 지붕 설치비 3750만 원을 확보하고, 지원신청 순서에 따라 4월부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슬레이트 지붕]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 금액은 가구당 최대 336만 원이다. 슬레이트 지붕이 설치된 주택이나 부속건축물 소유주가 지붕 철거를 신청하면 시 위탁업체에서 철거해 폐기해 준다. 철거와 함께 친환경 지붕 설치를 신청할 경우 250만 원 한도로 설치비 50%를 추가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친환경 지붕은 단열 기능이 일정 기준 이상인 재료로 만든 지붕을 말한다. 현재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하려면 지원신청서와 신분증 사본, 증빙서류를 준비해 수원시 기후대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