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관내 어린이집 94개소를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열린어린이집 사업은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구성부터 프로그램,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 참여를 확대해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한다. 수원시는 지난 6월부터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열린어린이집 설명회를 열고, 컨설팅한 후 열린어린이집 지정 신청을 받아 최종적으로 94개소를 지정했다. 국공립어린이집 16개소, 직장 어린이집 1개소, 민간어린이집 13개소, 가정어린이집 65개소다. 지정 기간은 1년이고, 매년 10월 선정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지정한 열린어린이집을 보육 아동과 그 가족,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협력해 만들어가는 어린이집으로 운영하겠다”면서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조인상)는 6일 지역봉사에 앞장서는 동 단체장과 올해 첫 발령을 받은 권선구 새내기 공직자 등 50여명과 함께‘권선구 경계길 걷기’ 행사를 추진했다. 경계길 걷기는 입북동 왕송저수지 인근 해누리어린이 공원을 시작으로 칠보산 능선, 오목천동 수원국유림관리소까지 13.51km에 달하는 구간을 3개로 구분해 구간별로 마을 주민들의 지역유래 설명을 듣고 미션을 진행했다. 이 구간은 의왕시와 안산시 그리고 화성시가 접해있는 경계 지역으로, 행정업무를 추진하는 공직자로서 간과하기 쉬운 부분을 눈으로 확인하고 직접 걸으며 구 경계를 알아보기 위해 설정한 것이다. 경계순례에 참여한 정정영 권선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권선구의 경계를 돌면서 우리 지역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힘들고 고된 시간이었지만 우리 고장에 대한 애착심과 자긍심을 느낀 소중하고 보람된 하루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한상율)는 올바른 고용질서 확립과 구직자 보호를 위해 11월 7일부터 12월 14일까지 관내 직업소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소개요금 과다징수, 무허가 직업소개행위, 거짓 구인광고, 보증보험 미가입 등 직업안정법 위반행위이다. 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위법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미시정 또는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직업안정법 제36조에 의거 행정처분 또는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현재 팔달구에는 유료직업소개소 183개, 무료직업소개소 12개 등 195개 직업소개소가 등록되어있다. 이장호 경제교통과장은 “시민들이 불공정 고용계약으로 피해를 입는 사례가 없도록 이번 점검에 철저를 기할 것이며 직업소개소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건전한 고용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매년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5일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중 ‘만남과 소통의 시간’ 을 개최했다. [장안구, 11월의 만남과 소통의 시간] 이날 행사에서는 구 행정 참여 유공자와 우수부서에 대해 시상하고 공직자를 대상으로 ‘수원특례시 이해 시민 홍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행정적 명칭으로서 특례시를 부여하고 사무특례를 확대해 나간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수원특례시 실현에 한 발짝 다가감에 따라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통해 특례시 도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실시하게 됐다. 신태호 장안구청장은 “수원특례시 추진과 관련하여 공직자들이 먼저 바로 알고 시민 참여 유도와 홍보의 역할을 재정립할 필요성이 있다”고 특강 취지를 밝혔다. 한편, 장안구의 만남과 소통의 시간은 부서별 음식을 가져와 작은 파티를 즐기는 포트럭 파티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이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하는 의미로 개인컵을 지참해 참석했으며, 이달의 칭찬 공무원으로 선정된 공직자에게는 텀블러를 선물해 그 의미를 더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동물사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8년 수원 반려동물 한마음 축제’를 10일 오전 10시 권선구청 앞 대부둑 공원에서 연다. [수원시, '2018 반려동물 한마음 축제’ 홍보 포스터]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될 이날 축제는 ▲반려동물과 함께 장애물을 넘는 ‘건강 달리기 대회’ ▲주어진 미션을 통과하고 상품을 받는 ‘매너 운동회’ ▲반려동물과 동물보호법에 관한 문제를 풀어보는 ‘도전 골든벨’ ▲행사 당일 반려동물과의 커플룩을 심사하는 ‘나도 스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반려동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설채현 수의사의 ‘생명사랑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반려동물의 무료 행동교정·미용·건강 등 상담과 반려동물 관련 용품 등을 전시하는 부스도 운영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의 생명을 존중하고, 학대하지 않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반려동물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먹거리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수원 건강먹거리 정책 한마당’이 9일 오전 10시부터 수원화성행궁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 건강먹거리 정책 한마당' 홍보 포스터]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집밥’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안전한 먹거리 실천을 위한 ‘수원 푸드플랜(먹거리정책)’ 발표, 건강먹거리지킴이 요리 시연, 먹거리 관련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전 10시 화성행궁 옆 수원문화재단 영상실에서는 수원 먹거리정책 토론회가 열린다. ‘도시농업과 로컬푸드’, ‘수원시 공공급식 정책’ 등에 대해 전문가, 시민단체, 시민 등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이다. 오후 2시 화성행궁광장 중앙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이 ‘수원 푸드플랜(먹거리정책)’을 발표한다. 이 제1부시장은 ‘지속가능한 수원 건강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한 4대 핵심가치로 ▲안전한 먹거리 ▲상생 먹거리 ▲건강한 먹거리 ▲따뜻한 먹거리를 제시했다. 실천방안으로는 ▲관계 부서 TF(태스크포스트)팀 구성 ▲안심먹거리 위원회 설치 ▲먹거리 헌장과 기본조례 제정 ▲공공급식 통합센터 설치 등을 소개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
【경기경제신문】청년들의 권리보호와 권익향상을 위한 수원시 청년정책을 심의·의결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하는 ‘수원시 청년정책 위원회’ 2기가 출범했다. [제2기 수원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위촉식] 수원시는 6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청년정책위원회 2기 위원 위촉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2016년 10월 출범한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 활동가, 관계 공무원 등 5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2년이고,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이날 열린 위촉식에서 수원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과 문상철 희망둥지협동조합 대표를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부위원장으로 남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효진 씨를 선출했다. 이어 진행된 정기회의에서 위원회는 ▲2019년 한·중 청년포럼(10월) ▲대학생 주거지원 ‘수원의 숙’ ▲취업준비 청년 교통비 지원 ‘청년교통카드’ ▲면접정장 무료대여 ‘청나래’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2019년 수원시 청년정책 주요 사업을 심의·의결 했다. 이한규 수원시 청년정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수원시는 청년인구가 전체 인구의 33%로 전국 평균(30%)보다 높은 청년도시”라면서 “청년정책을 최우선
【경기경제신문】지난 5일 ‘수원 중·고등학교’ 개교 2주년 행사가 열렸다. 수원중·고등학교 학생들과 마을 주민, 염태영 수원시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교 2주년을 축하했다. [염태영 시장(뒷줄 오른쪽 세 번째),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뒷줄 오른쪽 첫 번째) 등 수원시 방문단이 5일 수원마을에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그런데 기념행사가 열린 곳이 수원이 아니었다. 캄보디아 시엠립주에 있는 프놈끄라움 마을이었다. 수원시에서 직선거리로 3500㎞ 넘게 떨어진 캄보디아 마을에 어떻게 수원중·고등학교가 세워진 걸까. 수원중·고등학교는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의 하나다. ODA란 중앙·지방정부, 공공기관, 원조집행기관 등이 개발도상국의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수원시와 프놈끄라움 마을의 인연은 11년 전 시작됐다. 캄보디아 시엠립주와 2004년 국제자매도시결연을 체결한 수원시는 2007년 1월 ‘수원마을’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시엠립주가 후보 마을 두 곳을 추천했고, 수원시는 2007년 6월 가난한 캄보디아에서도 가장 가난한 지역에 있는, 프놈끄라움 마을을 수원마을로 선정해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12월에는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노숙인 특별보호 대책을 시행한다. 주요 대책은 ▲보호 안전망 구성 ▲현장대응반 운영 ▲임시보호소 마련 ▲응급의료 지원 등이다. 노숙인 보호안전망 구성에는 노숙인 자활 시설(4개소), 노숙인종합지원센터, 119 구급대, 경찰 지구대, 협약 체결 의료기관, 수원시 해병대전우회 등이 참여한다. 정신과 전문의, 위기관리 상담요원 등으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은 11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운영된다. 핫팩, 침낭, 겨울옷 등을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보호 지원 체계를 강화해 위기상황에 대비한다.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수원역 ‘꿈터’에 마련된 임시보호소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집중 운영된다. 휴식 공간(난방)과 응급의약품, 식수 등 긴급 구호 물품을 제공한다. 한파 특보가 발령됐을 때는 임시보호소와 더불어 노숙인급식소(정나눔터)를 추가 개방해 노숙인 야간 응급잠자리(저녁 6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를 제공한다. 여성 노숙인은 응급 임시 주거(인근 여관 등) 지원 후 여성 보호기관으로 인계한다. 또 노숙인 진료 시설로 지정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4개 구 보건소, 협약 체결 민간 의료기관(하나병원·아주다남병원·아주편한병원)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11월부터 2019년 6월까지 8개월 동안 시 소재 어린이집 1132개소에 대한 보조금 운용 실태 등을 점검한다. 특별점검은 29일부터 12월 14일까지 보건복지부에서 보조금 부정수급이 의심되는 유형으로 통보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다. 수원시는 특별점검과 함께 내년 6월까지 단계별로 관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조금 운용실태 등을 자체점검할 계획이다. 복지부와 경기도의 점검방침에 따라 12월 14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점검은 투명한 조사를 위해 담당 시군 담당자들을 배제하는 교차 점검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아동·교사 허위등록 등을 통한 보조금 부정수급 여부 ▲보육료 부당사용 여부 ▲특별활동비 납부·사용 실태 ▲통학 차량 신고·안전조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중 위반사항을 확인하면 현장에서 계도해 즉시 바로잡도록 할 계획이다. 또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이슈인 만큼 투명하고 철저하게 조사를 진행하겠다”면서 “철저한 조사로 문제점을 개선하고, 우수 어린이집은 표창을 수여하는 등 보육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17년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