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24일 지적측량 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토지정보 분야 청렴협의체’를 구성하고, 청렴 실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의체는 청렴하고 투명한 토지행정 업무수행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조성된 민관협력기구로, 연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토지정보 분야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부정 청탁 근절, 협약 기관 간 청렴의식 제고 및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공유 등이 포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토지행정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를 사전 방지하고 협약기관 상호 청렴도 향상 도모로 청렴의 가치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나호준 도시발전국장은 “이번 청렴협의체 구성으로 보다 신뢰받고 공정한 토지행정 업무 추진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 ‘가축분뇨 퇴비부숙도 검사’란 악취 예방 및 토양환경 개선을 위해 축산농가에서 가축분뇨를 농경지에 살포하기 전 부숙도를 의무적으로 검사하는 제도다.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축분뇨 배출 신고 농가는 연 1회, 허가 대상은 연 2회 퇴비 부숙도 검사를 받고, 분석 결과지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단, 가축분뇨 배출시설 신고 규모 미만이거나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전량위탁처리 농가는 부숙도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사 방법은 퇴비 500g을 용기 또는 비닐봉지에 담아 밀봉하여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교육관 1층 퇴비 부숙도 검사실에 방문하여 검사 의뢰하면 된다. 퇴비 부숙 기준에 미달하는 퇴비를 살포하거나 부숙도 검사를 미실시하는 등의 위반행위가 적발되면 행정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미부숙된 퇴비를 농경지에 무단으로 살포하거나 사유지 및 하천변에 퇴비를 무분별하게 야적할 경우, 수질·토양 오염을 초래하여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대상 농가는 미검사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퇴비 부숙도 검사에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고물가와 경제상황 등으로 침체된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1% 저금리의 ‘경기도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을 시행한다. 융자사업 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 생산시설개선자금(최대 5억 원)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 자금(최대 1억 원)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 자금(최대 2천만 원) ▲모범음식점·위생등급 지정업소 운영자금(최대 3천만 원)이다. 시는 경기도 식품진흥기금 사업예산이 소진되는 시점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경기도에서 융자업소를 최종 선정한다. 기금 소진 시 사업이 조기 중단될 수 있다. 융자 사업 제외 대상은 ▲휴·폐업 중인 업소 및 기타 무신고 업소 ▲유흥·단란주점업, ▲융자신청일로부터 1년 이내에 2회 이상 '식품위생법'을 위반하여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등이다.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융자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엔에이치(NH)농협중앙회(파주시지부)에 융자 가능 여부 상담 후 신청서 등 관련 증빙서류를 작성해 위생과 식품정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저금리 융자 지원이 식품위생업소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시설 현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2월 27일, 파주시 청년들의 권익 증진과 사회진출 지원을 위해 금촌어울림센터에서 ’청년과 함께하는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 이동시장실은 김경일 시장이 현장에 직접 나가 시민들과 시정 현안에 대해 토론하며,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파주시의 소통 창구로, 이번이 145회째다. 이번 이동시장실에서는 2월 한달간 관내 행정기관에서 다양한 행정업무를 경험한 청년 행정체험 참여자 20명과 파주시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대표자 및 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정책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펼쳤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청년들은 ▲관내 청년기업 성장 지원, ▲파주시청년창업지원센터 환경 개선, ▲청년 주거지원 등의 건의사항을 제시했고, 각 분야를 책임지는 부서장들이 함께 참석하여 소통하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과 청년들이 파주시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마련하고 실행하는 일”이라며, “다양한 기업 유치와 효과적인 취·창업 지원으로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상반기 청년 행정체험은 2월 28일을 마지막으로 종료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경제와 민생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규제와 과도한 절차를 개선함으로써 기업성장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총 51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해 중앙부처로 건의해 이 중 8건이 수용되고 4건은 일부 수용되는 등 12건의 규제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성과들로 시는 지방규제혁신 분야에서 2022년, 2024년 행안부 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2023년에는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하는 등 규제혁신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인정받고 있다. 전국적 파급효과 기대…통합 택시운전자격증 도입 등 제도 개선 성과 시는 손톱 밑 가시 같은 틈새규제 개선과 함께 변화된 시대와 맞지 않는 비합리적 법령에 따른 규제혁신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중앙부처에서 수용한 과제는 ▲택시운전자격증 지역 제한 폐지 ▲지식산업센터 통근버스 운영 근거 마련 ▲공유창고 대여서비스 관련 제도 마련 등 12건이다. 먼저, 시․도별 시험으로 운행 지역이 제한되던 택시운전자격증이 전국 어디서나 운행할 수 있도록 개선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대중교통 서비스 증대 및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4월 1일부터 시내버스 총 36대를 공공관리제로 추가 전환한다고 밝혔다. 921번(7대), 88B번(15대), 850번(12대), 790번(2대 증차, 8대→10대) 노선이 그 대상이다. 기존 민영제로 운영되던 시내버스가 공공관리제로 전환됨에 따라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으로 시민들은 더욱 친절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추가로 전환되는 921번은 기존 좌석형 요금제에서 일반형 요금제를 적용해 기본요금이 2,450원에서 1,450원으로 인하됨에 따라 서울로 통행하는 고양시민의 요금 부담이 낮아질 전망이다. 고양시 일산동구-일산서구를 순환하며 학원가와 학교시설을 잇는 학생 통학 노선인 88B번은 1기 신도시의 대중교통 활성화 도모를 위해 선정했다. 850번은 고양동~주교동~화정동~행신동을 경유하며 덕양구 남북을 가로지르는 노선으로 공공관리제 전환을 통해 고양시 내부 통행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선정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 시내버스 774번 대체노선으로 투입된 790번의 경우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총 10대를 운행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은 2025년 1월 민원 처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새올행정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인·허가 등 법정민원(이하 ‘새올민원’)의 처리기간 단축률과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만족도가 모두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1월 새올민원의 처리기간 단축률은 44.39%로, 지난 12월 대비 1.53%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일산서구의 단축률은 12월 11.58%에서 1월 17.41%로 5.83%포인트 상승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또한 고양시의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총 민원처리기간 단축률도 42.86%에서 74.77%로, 무려 31.91%포인트 상승했다. 시는 법정처리기간 준수에 그치지 않고 각 민원별로 단축처리기간을 설정해 빠르게 처리한 직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의 처리 만족도도 1월 76.36%로, 전월 대비 0.94%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일산서구 교통행정과는 1월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만족도가 92.06%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시는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민원 처리 기한을 초과할 경우 담당 부서에 알림을 보내 처리를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27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13회 ‘국민권익의날’ 기념식에서 시민 권익 증진과 옴부즈만(시민고충처리위원회)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민원·옴부즈만’ 분야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권익위원장 단체 표창을 받았다. 파주시는 인구 유입, 신도시 조성 등으로 인하여 복잡·다양화되고 있는 민원의 양적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5명으로 확대하고, 누구나 쉽게 민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파주시 누리집에 신청 메뉴(플랫폼)를 신설하고, ‘현장 중심’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시민고충 해결사가 간다’(찾아가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합동으로 평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중 고충민원처리 실태 분야에서 파주시가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 기관으로 선정됐고, ‘2024년 경기도 옴부즈만 유공 공무원 표창’(경기도지사상), ‘2024년 달리는 신문고 협력 유공자 포상’(국민권익위원장상·장관급) 등 관련 공무원이 개인 표창을 받아 고충민원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시민권익 보호에 대한 의지를 인정받았다. 파주시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26일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고양누리길 도우미를 대상으로 ‘2025 고양누리길 도우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고양누리길 14개 코스에 대한 홍보 및 유지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고양누리길 완주자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고양누리길 도우미 51명을 선발했다. 고양누리길은 고양특례시의 산, 들, 물, 역사, 문화 등의 새로운 면모를 보고 느끼고, 즐기고, 감동하며 누릴 수 있는 길로써, 북한산 누리길(1코스)부터 바람 누리길(14코스)까지 14개 코스, 약 115km에 달하는 구간으로 이뤄져 있다. 고양누리길 도우미는 고양누리길 탐방객지원센터(성라공원), 고양누리길 홍보부스(호수공원, 화정중앙공원)에서 고양누리길을 홍보하고 안내하는 활동을 맡게 된다. 또한, 매주 1~2회 고양누리길 환경정화활동, 리본정비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고양누리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고양누리길 도우미는 고양누리길을 전국 최고의 도보길로 만들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원봉사들” 이라고 강조하며,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워크샵, 피복지원 등 봉사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농촌지도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고양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총 15억 2천 2백만 원 규모의 농촌지도 시범사업(23개 사업, 42개소)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심의 대상 사업은 △가와지1호 육성 보급 확대시범 △청년농업인 4-H회원 신규 영농정착 시범 △이상기후 대응 시설재배 온도저감 기술시범 △접목 선인장 무병종묘장 조성사업 △농작업 안전편이장비 보급 시범사업 등이다. 특히 사업자 선정의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누리집(홈페이지) 공고 및 사업 신청을 받아 현지실태조사를 실시한 사업에 대한 심의도 진행됐다. 권지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 기술과 지식을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