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적극적인 중재를 통해 민원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4월 2일 위원회는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시 관계자들과 함께 문산읍 마정4리를 찾았다. 해당 지역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으로 시는 이 지역에 안정적인 연료공급을 위해 엘피지(LPG)소형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마을회에서는 `24년 1월 사업대상지를 전 토지주로부터 매입하고, `25년 초 사업 완료 후 등기이전을 시도했으나, 그 사이 전 토지주의 체납으로 압류가 설정되어 등기를 완료할 수 없게 되자 위원회로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위원회는 현장에서 민원인과 함께 징수과, 기업지원과, 문산읍 담당자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고충민원에 대한 공정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제시했다. 4월 3일에는 합의를 권고했고, 당사자들은 4월 7일 이를 받아들였다. 이번 민원을 담당한 한양수 위원은 "민원현장에서 당사자 간 진솔한 논의를 통해 의견을 조율한 것이 고충민원 해결에 중요한 부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소통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을4리 마을이장 외 40여 세대 주민은 ”엘피지(LPG) 보급사업은 마을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파주시 환경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번 보고회는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보전, 그리고 지속가능한 도시기반 구축을 위한 환경계획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였다. 파주시는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라 지역의 환경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자체 환경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번 계획은 2026년부터 2040년까지 15년을 계획기간으로 설정하여, 중장기적 관점에서 파주시의 환경 현안 대응 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 국‧과장,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 그리고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계획의 추진 배경과 방향, 주요 과업 내용,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고, 관계 부서 간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과 시민 참여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병갑 부시장은 “이번 환경계획은 단순한 환경보전에 그치지 않고 도시계획, 기후대응, 생태복원 등 다양한 정책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파주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종합 전략”이라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3월 말까지 진행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평상시 보다 강화된 관리 대책을 통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25.6㎍/㎥을 기록하며, 시행전 42.0㎍/㎥보다 39% 개선됐다고 밝혔다. ‘미세먼제 계절관리제’는 동절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 12월부터 매년 시행되는 제도로 계절관리제 시행기간에는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시는 14개 주요 대책을 추진했으며, 주요 조치로는 ▲비상저감조치 공공2부제 시행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도로 재비산먼지 집중관리도로 운영 ▲공사장·사업장 관리 강화 및 불법소각 집중단속 ▲영농부산물 집중 수거 및 처리지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시는 코로나 시기 중단된 공공 2부제 시행을 재개해 공공기관이 미세먼지에 대응에 솔선수범하는 노력을 보여줬으며, 시민 생활권 중심으로 노면 청소와 살수를 강화해 도로재비산먼지 발생을 효과적으로 저감했다. 이 외에도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75개소와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 305개소에 대한 지도점검과 불법소각 점검·단속 216건을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최근 한 여행 플랫폼에서 올해 주목할 도시로 꼽혔다. 올봄 여행객 추이를 조사한 결과 고양시가 순위권에 올랐고, 봄꽃 개화 기간 동안 고양시에서 열리는 각종 공연과 행사들이 방문객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창릉천 유채꽃 축제’에 가면 꽃의 도시 고양시를 제대로 만날 수 있고, ‘고양행주문화제’, ‘행주가(街) 예술이야(夜)’에서는 국가유산 행주산성의 역사를 품고 밤을 누빌 수 있다. 또 피크닉 계절이 돌아온 만큼 도심 속 공원에서 힐링하거나, 누리길 곳곳을 물들이는 벚꽃 명소를 찾아가 봐도 좋다. 봄을 가장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시, 바로 고양시다. ‘봄꽃부터 야경까지’ 입맛대로 고르는 4~5월 고양시 축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훼 박람회인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고양시 랜드마크인 일산 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제17회를 맞이하는 꽃박람회는 국내외 25개국 200여 기관·단체·협회·업체 등이 참여한다.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화려한 야외 전시와 특별 실내 전시, 고양 화훼농가가 참여하는 고양플라워마켓,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매월 30만 원씩 5개월간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하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사업’은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육아휴직을 시작한 날부터 3개월부터 종료일 이후 12개월 이내 신청 가능하다. 지원 조건은 ▲2025. 1. 1. 이후 3개월 이상 육아휴직 중인 남성 육아휴직자 ▲신청일 기준 파주시에 1년 이상 계속하여 주민등록을 두고, 대상 자녀도 파주시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자 ▲고용보험법에 따른 육아휴직 급여 수급자로 3개월 이상 휴직자(6+6부모육아휴직 특례자는 특례 기간 외 지원)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건강보험료 기준 육아휴직 시작일 전월부터 6개월 평균액) 등으로, 지원 기준에 적합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공무원(일반 공무원, 군인, 교사 등), 별정우체국 직원, 자영업자, 예술인, 노무제공자 등 고용보험법에 의거해 육아휴직 급여를 수급받지 못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예산이 모두 소진되는 경우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불가하며, 육아휴직 급여결정
[경기경제신문] 파주시와 동국대학교가 8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로터스홀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우수 인재를 육성하며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산업-대학 간 실질적 협력을 통한 지역 상생 및 미래 혁신 전략을 논의하고 공동 추진 의지를 다졌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은 지역대학의 발전과 인재 유출을 막고자 대학이 지역 혁신의 거점이 되도록 역할을 부여하여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파주시와 동국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화 분야 공동 연구 ▲산학연계형 교육과정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지역혁신 네트워크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에 나선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동국대와의 협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의 핵심 동력이다”라며, “동국대학교의 역량과 파주시의 현장 지원을 결합해 파주만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와 동국대학교는 이번 협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4월 7일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내 거점시설에서 40여 명의 시민과 함께 ‘여행길 걷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성매매집결지가 어떠한 구조로 운영되고 있는지, 그 과정에서 성매매피해자가 어떠한 상황에 처해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골자로 성매매집결지가 폐쇄되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알리는 한편, 그 과정에서 시민이 가져야 하는 생각과 생활 속에서 실현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의견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석자는 “오늘 교육을 통해 무기력하게 인권을 유린당할 수 밖에 없었던 성매매피해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앞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이들을 지원하고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해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여행길 교육을 통해 성매매집결지의 폐쇄 당위성을 알려, 시민의 힘을 바탕으로 올해 안으로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8일, 금촌어울림센터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기본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27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는 단순한 교육 수료가 아닌,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창업가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였다. 지난 3월 6일 개강한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총 10강에 걸쳐 사회적경제의 기본 개념부터 실전 창업 실무까지 폭넓은 교육을 제공해 왔다. 특히 이론에만 머무르지 않고, 사회적경제 기업 현장 방문과 선배 창업자와의 만남을 통해 현실적인 조언과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며, 참여자들의 창업 의지를 구체화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과정에서 수료한 27명의 교육생들은 향후 파주시 ‘2026년 사회적경제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수료식에 참석한 윤경자 사단법인 파주시공유경제네트워크 이사장은 “사회적경제는 이익만을 추구하는 경제가 아닌, 사람과 지역, 관계의 가치를 중심에 둔 지속 가능한 모델”이라며, “이번 아카데미는 단순한 창업 교육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인재를 발굴하고 연결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한 수료생은 “처음에는 막연했던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8일 청년들이 모여 소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인‘내일꿈제작소'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은 이동환 고양시장,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김성회 국회의원(고양갑) 및 스텐슈베데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 각 계 각 층의 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역 청년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기념사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청년 복합문화공간인 내일꿈제작소에 청년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담았다”며 "청년의 꿈으로 가득 채워지는 내일꿈제작소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위치한 내일꿈제작소는 지하 1층~지상 4층의 2개 동(연면적 6,854.27㎡) 규모로, ▲강당·인터뷰룸·라운지·신체활동실 ▲전산교육· 세미나실·컨설팅룸 ▲청년거버넌스룸·청년창업공간·공유 업무 공간(코워킹스페이스) ▲북스텝· 스튜디오·갤러리 등의 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개관 이후 내일꿈제작소에서는 역량지원·활력지원·정서지원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청년정책 리브랜딩의 일환으로 기존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은 유지하되 취창업 프로그램은 대폭 강화하고, 인공지능(AI) 관련 교육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지난 7일 통합채용 공고를 내고 6개 산하 공공기관의 직원 채용을 시작했다. 올해 채용 규모는 33명으로, 기관별로는 △고양도시관리공사 11명 △고양연구원 4명 △고양국제꽃박람회 3명 △고양문화재단 4명 △고양산업진흥원 2명 △고양시청소년재단 9명을 채용한다. 원서접수는 4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중복지원은 불가하고, 1기관 1분야만 지원할 수 있다. 시험과목은 직업기초능력평가(NCS), 전공시험(직무수행능력평가), 인성검사로 구성돼 있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 내 기관별 채용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매력적인 자족도시, 고양특례시에서 자신의 능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도전을 기대한다”며, “통합채용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5일 공공기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고양시 공공기관의 생생한 채용정보와 직무상담을 직접 접할 수 있는‘2025년 고양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설명회’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