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19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사례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활성화를 위한 슈퍼비전 및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16일에 이어 오는 3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통합사례관리’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여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담ˑ점검하는 사업이며 ‘사례관리 슈퍼비전’이란 사례관리사의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해 사례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을 제공하고, 효과적인 업무 수행에 필요한 심리적 자원을 제공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사회복지슈퍼비전센터 최연선 부회장을 초빙해 사례관리사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질의응답 시간에 이어, 모둠형 실습을 통해 현장 실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관리 기록 작성 방법 등의 업무 기법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교육은 총 2회차로, ▲ 1회차 초기상담지 작성과 초기과정에서 사례담당자의 역할 ▲ 2회차 목표 수립 과정과 서비스계획에서 사례담당자의 역할로 구성돼 있다. 이명희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슈퍼비전을 통해 복지 대상자들을 현장에서 만나는 실무자들의 업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16일 개최된 제255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업무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회의록 공개의 건'이 재적의원 15명 중 찬성 8명, 반대 7명으로 최종 가결된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시는 이번 회의록 공개 결정을 통해 그간 구체적인 정황이나 증거, 근거 서류 없이 파주시에 송부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에서 제기한 일방적인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명확한 해명이 가능하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조치로 평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13일 파주시의회가 송부한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에는 구체적인 정황이나 증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누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사실조차 기재되어 있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지방자치법 제84조 제3항’에 따라 지방의회는 회의가 끝나면 회의록 사본을 첨부하여 회의 결과를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알릴 의무가 있는 점을 밝히며 조사특위 상세 회의록을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들의 반대로 인해 3개월 이상 아무런 자료도 제공받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됐다. 또한 조사특위 위원 중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세계 29개국 지방정부 수장들이 한데 모인 ‘2025 이클레이(ICLEI) 세계지방정부 기후총회’에서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에너지 전환 전략을 선보이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계 지방정부 연대의 중심에 섰다. 지난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이클레이(ICLEI) 세계지방정부 기후총회’는 ‘모두를 위한 과학 기반의 녹색 전환’을 주제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기획된 대규모 국제회의로, 전세계 29개국 82개 도시 지방정부 대표와 기후 정책 전문가 1,600여 명이 참석하여 ‘모든 사람을 위한 과학 기반 녹색 전환’을 주제로, 지방정부 차원의 기후 위기 대응과 국제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파주시는 이번 총회에서 ‘알이100(RE100) 네트워크 하이라이트’ 세션에 참가해 ‘파주 에너지 꽃이 피었습니다(PAJU ENERGY BLOSSOMS)’라는 구호를 전면에 부각시킨 '파주시의 알이100(RE100) 선언문'을 공식 발표했다. 행사 첫날 29개 지방정부 수장들이 모인 ‘알이100(RE100) 네트워크 하이라이트’ 세션에서 직접 연단에 올라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올해 들어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는 말라리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병의원 58개소에 말라리아 신속 진단도구를 보급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신속 검사 시행을 권고했다. 파주시는 남북한 접경지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말라리아 매개 모기가 많이 서식하는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해마다 말라리아 감염 환자가 150여 명 가량 발생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말라리아 감염 확산이 심상치 않은 모양새다. 지난해의 경우 1월부터 4월 중순까지 발생한 말라리아 감염 환자는 2명에 그쳤지만, 올해는 같은 기간에 무려 10명이나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감염 확산에 대한 높은 경각심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말라리아는 통상 감염 모기에 물린 후 짧게는 7일, 길게는 1년의 잠복기를 거친 후 고열과 함께 두통, 오한 증상으로 발병한다. 많은 환자들이 말라리아 증상을 감기로 오인하여 상당 기간 치료 시기를 놓칠 뿐 아니라 또 다른 사람에게 감염원이 되고 있다. 파주보건소에서는 관내 병의원 58개소에 말라리아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신속검사 도구를 보급해 병의원에 감기 증상으로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하는 사업을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주민의견 청취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반기 중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15일간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주관 하에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 주민 의견청취 절차를 진행했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신청을 위한 사전 절차다. 이번에 공개된 고양 경제자유구역 전체 면적은 고양 송포·가좌지구와 고양 장항·대화지구 2개 지구를 합해 총 17.09k㎥(517만평) 규모다. 송포·가좌지구(9.8k㎥)는 바이오 정밀의료와 AI·로봇 등 스마트모빌리티를, 장항·대화지구(7.29k㎥)는 K-컬처와 마이스산업을 핵심산업으로 계획 구상했다. 의견 청취 기간 중 주민들은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추진과를 방문해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안)을 열람했고 총 40여 건의 의견을 제출했다. 대다수 주민들은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이며 신속하고 적극적인 추진을 주문했다. 일부 주민들은 경제자유구역 주거 비율이 과도하게 높은 경우 산업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경제자유구역 내 주거시설은 외국인 투자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시 소유 업무 빌딩 내 조성하려던 공공예식장 조성 계획이 지난 3월 시의회 예산 삭감으로 무산됐다. 시는 결혼식장 예약난을 겪는 예비부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백석동 업무빌딩 20층 스카이라운지에 시민예식장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건전가정의례의 정착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혼인예식 장소 제공을 통해 예식비용 부담을 줄이고, 스몰웨딩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인테리어 공사비 1억 4천만 원과 물품 구입비 3천4백만 원을 편성 요구했다. 그러나 고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전액 삭감돼 사업 추진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더욱이 이 사업은 고양시가 2024년 시군종합평가 우수시군으로 선정되면서 경기도로부터 받은 인센티브 예산인 상사업비를 활용해 추진할 계획이었다. 저출생 문제가 국가적 위기로 현실화하는 상황에서 결혼 부담 완화에 대한 정책과 지원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의회는 작년 2025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미혼남녀 만남행사, 인구교육 등 인구정책 관련 사업 예산을 삭감한 데 이어 이번 추경예산 심의에서도 시민예식장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15일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에 따라 채용 기회 및 정보를 제공하고자 ‘공공기관 통합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채용기관인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연구원 △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문화재단 △고양시산업진흥원 △고양시청소년재단과 더불어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항공대학교 일자리플러스센터가 참여해 약 150여 명의 참여자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 1부에서는 각 공공기관의 채용 절차, 기관 소개 등에 대한 인사담당자의 설명에 이어 전문 강사의 공공기관 면접 및 취업전략 특강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공공기관 현직자가 직접 직무상담을 해주는 ‘직무멘토링부스'와 사전에 신청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인성검사를 해주는 ‘인성검사분석존'을 운영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의 청년일자리 상담,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청년고용지원금 안내, 한국항공대학교 일자리플러스센터의 취업컨설팅 지원으로 참여자들은 다양한 취업 관련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공공기관 통합채용 설명회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우수한 인재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공유재산 전수실태조사를 전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시 소유 21,923필지(약 840만 평)의 토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내년에는 건물, 지상권, 특허권 등 토지 외 재산으로 범위가 확대된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 21년간의 형식적이고 제한적인 조사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이용현황을 반영한 실효성 높은 자료 확보와 적법화 조치 등을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또한 외부 용역을 배제하고 담당 공무원이 직접 전수조사해 예산 절감과 업무 효율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전수조사는 공유재산 관리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현황자료의 신뢰도를 높여 무단점유, 미활용·유휴재산 등 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고, 세원 발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5월 15일에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무자 대상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 손성익 의원은 16일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싱크홀 사고의 발생원인과 예방을 위한 대안’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싱크홀 사고 건수와 전국 각지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지반 침하 사고의 발생 원인들을 설명하며 “싱크홀 사고는 단순한 도시 기반 시설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일상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손 의원은 싱크홀 예방을 위한 정책 대안으로 ▲지하공간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노후 하수관 및 수도관 교체 예산 확대 ▲지반안전 정 정밀조사 및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지반공사 시 다짐 기준 강화 및 검수 체계 개선 ▲ 시민 참여형 지반안전 신고·모니터링 플랫폼 도입을 제안했다. 끝으로 손 의원은 “이제는 사고가 보도된 후 움직이는 행정이 아니라,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움직이는 행정으로 나아가야 한다며”라며 “파주시에서 만큼은 지하의 위험이 지상의 불안을 만들지 않도록 보다 선제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 박은주 의원은 16일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인 발달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복지 인프라 확충 방안’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정책 제안에 앞서 박 의원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성인 발달장애인은 총 1,952명에 달하지만, 시 전역에 운영 중인 주간보호센터 5개소의 총 정원은 85명, 실제 이용자는 74명에 불과하다“라며 발달장애인의 돌봄 공백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그리고 박 의원은 파주시 성인 발달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복지 인프라 확충에 대한 정책으로 ▲운정지역에 최소 3개소 이상의 주간활동서비스 기관 확보 ▲주간활동을 넘어, 직업훈련과 자립생활을 연계하는 통합형 모델 도입 ▲발달장애인의 통합 지원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제안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센터는 단순한 돌봄 시설이 아니라,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의 안전망이다”라며, “우리 파주시가 발달장애인의 존엄한 삶을 지켜줄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