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도심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5월 27일부터 6월 7일까지 관내 주요 도로와 침수 취약 구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 주변의 쓰레기를 청소했다. 이번 빗물받이 정비는 국지성 강우 시 배수 기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관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13개소와 도로청소 업체 2개소가 참여해 빗물받이 등 우수 유입시설 주변에 적체된 낙엽과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정비했다. 특히 침수 우려가 높은 야당동과 상지석동 일대는 우선정비구간으로 지정해 반복적인 청소를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침수 피해 예방에 주력했다. 시는 이번 대청소를 통해 244개 구간의 청소를 완료하고, 이 중 빗물받이 내부에 토사 등 침착물이 다량 쌓여 추가 정비가 필요한 85개 구간에 대해서는 도로관리과에 별도 정비를 요청했다. 향후 집중호우 예보 시에는 해당 구간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긴급 청소 체계를 가동하여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하수구 빗물받이 주변 정비는 여름철 침수 예방은 물론,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도로와 보행 환경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한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17일 반(反) 성매매 교육 공간 ‘성평등 파주’에서 여행길 교육 상반기 마지막 일정이 63명의 시민들의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파주시 생활개선회, 적성면 지역발전협의회, 탄현면 주민자치회, 파평면 사회단체 회원 및 클리어링 회원 총 63명이 함께했다. 여행길 교육은 파주시가 주최하는 지역사회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성평등 가치 확산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실천적 공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성매매 문제에 대한 구조적 인식과 반성매매 문화에 대한 시민적 감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상반기 마지막 교육에서는 용주골 폐쇄의 필요성과 사회적 의미를 되짚고, 지역 내 반성매매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례와 전략이 공유되었다. 참여자들은 성매매 문제에 대한 근본적 접근과 시민사회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며, 함께 변화를 만들어가자는 다짐도 함께 나눴다. 파주시 관계자는 “상반기 동안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오는 7~8월은 교육 내용과 방향을 재정비하는 기간으로 삼고, 더욱 내실 있는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6월 18일 최근 민간단체에 의한 대북전단 살포 행위가 접경지역의 안전과 지역 주민의 생명·재산에 위협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유관기관 간 공조 강화를 위해 대북전단 살포행위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파주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대북전단 살포 시 법적 조치 방안 ▲감시 및 단속 체계 강화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참석 기관들은 대북전단 살포 행위는 항공안전법, 재난안전법, 고압가스법 등에 따라 불법이며,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을 해치는 위법행위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 및 사법 조치를 취하기로 뜻을 모았다. 파주시 관계자는 “대북전단 살포는 단순한 의사 표현을 넘어 접경지역의 평화와 주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불법 행위에 대해 철저히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구매를 빙자한 사기를 벌이는 사례가 늘어나고, 시에서도 비슷한 수법의 사건이 연이어 두 차례 발생함에 따라,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파주시는 시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공문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물품구매 진위여부 전담창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물품구매 진위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함으로써 혼란을 겪는 시민들의 불안 요소를 줄이고 계약 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전담창구는 24시간 운영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전담창구 번호로 전화를 걸면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과 연결되어 실시간으로 물품구매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평일 18시 이후 또는 주말의 경우 평일 근무시간에 회신받을 수 있다. 시는 최근 공무원 위조 명함과 허위 공문서 등을 제시하여 대량 납품을 요청하거나 대리 결제를 요구하는 등의 사칭 수법이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공공기관의 명의로 되어 있더라도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공무원 사칭 범죄는 단순 사기를 넘어 공공기관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사기범죄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17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30회 경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환경우수기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천일보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등이 후원해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은 경기도 내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하는 자리이다. 시는 2022년 7월 1일 민선8기 출범 이후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며, 탄소 절감을 위해 꾸준히 이어온 여러 시정 활동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기관 부문에 선정됐다. 시는 2024년 환경부 공모사업을 통해 킨텍스, 공영주차장 등 41개소에 총 187기의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대화버스공영차고지에 액체 수소충전시설 4기 등을 설치해 약 220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친환경차 충전시설 확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빠르고 편리한 친환경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2019년 이후 친환경차 11,167대 보급으로 고양시 전기차 1만 대 시대를 열었다. 이와 더불어 대화 농수산물유통센터, 탄현 제3공영주차장, 장항야구장, 현천동 및 장항동 제2자유로 비탈면 등 5개소에 26,184㎡ 면적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연간 약 3,340만kw/h의 발전을 통해 약
[경기경제신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18일, 도래울석탄공원 맨발길 조성 현장을 찾아 시민들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시민 목소리를 듣고 생활 불편 해소 방안을 찾는‘찾아가는 시장실’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지역 주민 30여 명을 만나 맨발 걷기 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앞으로 추진할 맨발길 조성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래울석탄공원은 주변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소중한 휴식처이자 건강한 걷기를 위한 자연 친화 공간으로, 맨발걷기길 역시 시민들이 오랜 기간 이용하며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그동안 공원 산책로를 이용한 시민들의 노후 시설 정비, 보행 안전성 확보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접수됐다. 이에 시는 지난해 우선적으로 훼손된 침목 계단을 보수하고 야자 매트를 설치하는 등 우천 시 쓸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전면적인 산책로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고양시는 총사업비 10억 3천만 원을 투입해 도래울석탄공원을 포함한 총 12개소에 ‘고양형 맨발길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평지형 공원에는 주변 화단과 어우러진 정원 형태의 건식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 시민 10명 중 약 8명이 시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특례시는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실시한 ‘주요 정책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7.4%가 “고양시가 일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5%p 상승한 수치다. 민선8기 출범 이후 고양특례시 시정에 대한 긍정 평가는 ▲2023년 61.8% ▲2024년 72.9% ▲2025년 77.4%로 2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행정에 대한 시민의 긍정적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 분야별 평가에서도 ‘만족’ 응답이 ‘불만족’을 크게 앞섰다. 특히 시민 생활과 밀접한 △문화체육·관광(72.7%) △복지(72.2%) △교통(71.2%) 분야에서 모두 7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긍정 평가의 주요 이유로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 추진(25.6%) △정책 방향에 대한 만족(20.0%) △빠른 사업 추진 속도(18.9%) 등이 꼽혔다. 단순한 정책 수립을 넘어 정책의 실행력과 속도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거주 만족도 역시 84.3%로 높게 나타났다. 주요 요인으로는 △주거환경(24.3%) △녹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스마트 노상주차장 주차관리시스템’의 본격적인 현장 적용에 앞서 2개월간 시험 운영을 통해 실효성 점검에 나선다. ‘스마트 노상주차장 주차관리시스템’은 인공지능과 영상 분석 기술을 접목한 주차관리시스템으로, 차량의 입출차 및 주차면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3디(3D) 영상 분석 시스템을 적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주차 요금 부과가 가능하다. 특히 주차 면수당 감지기(센서)를 설치하거나 주차구역 잠금장치를 설치하던 기존 주차 관리 방법과 달리 이번에 구축한 ‘스마트 주차관리시스템’은 한 대당 7면에 달하는 주차 면수를 분석할 수 있어 비용 절감도 기대된다. 시는 전국 최초로 관내 노상주차장에 ‘스마트 노상주차장 주차관리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정식 도입에 앞서 6월 18부터 8월 17일까지 와동동 1401번지 일대(운정호수공원 상가 앞) 노상주차장(총 45 면 중 7면)에 시험 운영을 실시하고, 확인된 보완점을 개선해 시범 운영, 정식 도입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주차관리시스템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기술을 공공시설에 접목한 대표적 사례로, 지자체 차원의 디지털 전환과 교통 문제해결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지난 17일 금릉동 111번지 일원(파주스타디움 인근)에서 장애인 체육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폭넓은 체육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파주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반다비 체육센터 확충’과도 맥을 같이한다. 정부는 ‘누구나 스포츠를 즐기는 나라’를 실현하고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복합 문화체육시설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파주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그 상징적 사례 중 하나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박대성 시의장, 파주시 체육회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파주 반다비 체육관은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3,922㎡) 규모의 다목적체육관으로서 수영장, 농구장, 배구장, 체력인증센터,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실 등이 계획되어 있다.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81억 3천만 원(국비 40억, 시비 241억 3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파주시 최초의 장애인 친화형 체육시설인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의 건립으로 573명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주민의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엘지디스플레이가 총 7,000억 원 규모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기술 설비 투자를 결정함에 따라, 기업 투자 유치 성과를 밝혔다. 이로써 파주시는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첨단 산업 기반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엘지디스플레이는 앞서 지난해 9월, 중국의 디스플레이 회사인 차이나스타(CSOT)에 광저우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패널·모듈 공장 지분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고도화에 나선 엘지디스플레이는 매각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 투자, 연구개발, 운영비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엘지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여 안정적인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의 수요 등을 철저히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 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투자 유치는 파주시가 첨단 디지털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