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고양대덕생태공원 부설주차장 내 장기주차 등으로 인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고양대덕 생태공원 부설주차장(육갑문 주차장, 용치공원 주차장, 둔치주차장)에 대해 18일부터 유료화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고양대덕생태공원 부설주차장에 대해서 관제시스템 조성 공사 등의 개선 공사를 완료하고, 올해 3월에 부설주차장 유료화에 대한 행정예고를 진행했다. 운영시간은 고양대덕생태공원 주차장 이용률이 높은 점을 반영해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유료로 운영된다. 주차요금은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제4조에 따른 노상3급지 요금을 적용한다. 따라서 최초 2시간까지는 5분당 90원의 요금이, 2시간 초과 시 5분당 160원의 요금이 부과되며, 1일 최대 요금은 5,000원이다. 무료 회차 시간은 고양대덕생태공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30분이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고양대덕생태공원 부설주차장 유료화를 통해 장기주차 및 무단방치 차량으로 인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차장의 적정 관리를 통해 공원 이용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차공간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주거취약계층의 안정적 주거환경 보장을 목표로 2024년부터 추진해 온 민관 협력형 주거복지 모델 ‘파주형 하우징’사업을 올해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기본사회 실현과 기본주거 보장이라는 시정목표 하에, 중위소득 70% 이하의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간 자원과 재능기부를 연계해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다수의 가구를 대상으로 환경 개선 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지난 8월 12일에는 한 가구의 맞춤형 환경 정비를 추진했다. 해당 가구는 생활폐기물 정리와 함께 싱크대·현관문·장판을 교체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갖추게 됐다. 이 사업에는 현대건설, 파주도시관광공사, 파주지역건축사회, 한국기술사회, 광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파주시 주택과 등 여러 기관과 건설사가 협력하고 있으며, 파주시 주거복지센터가 총괄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동참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배성진 주택과장은 “이 사업은 시민의 기본주거권 보장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파주형 하우징 사업을 지속 확대해 살고 싶은 도시, 따뜻한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11일 ‘문산 농구장’조성을 위해 시공사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4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파주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생활체육 기반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난해 경기도 체육진흥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상반기에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이번 8월 착공에 이르게 됐다. 농구장은 문산읍 문산리 35-46번지 일원, 문산천 인근의 친수하천 공간 내 가용 부지에 조성될 예정으로, 총 3면의 경기장(원코트 1면, 반코트 2면)이 설치되어 접근성이 뛰어나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공공체육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문산읍 지역에 시민들의 체육활동 기회를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지역 주민들, 특히 청소년과 청년층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충족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문산 농구장 조성사업에 대한 논의의 출발 또한 지난해 8월 문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동시장실 소통의 자리를 통해 전해진 청소년들의 건의에서 비롯됐다. 이 자리에서 청소년들은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12일 2025년 시정목표인 ‘자연친화적 휴양형 공공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위해 ‘시립 노인요양시설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 이경락·김지언 교수, 황재영 노인연구정보센터장 등 자문위원이 참석해 용역 수행기관의 과업 진행사항 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파주시립요양원’은 파주시가 2025년 ‘자연친화적 휴양형 공공 노인요양시설’이라는 시정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을 수립하는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용역은 지난 5월 말에 착수하여 4개월간 진행되며 ▲파주형 노인요양시설 표준모델 개발 ▲타당성에 대한 정책·기술·경제적 검토 ▲추진체계 개발 및 기초현황 분석 ▲국내외 우수사례 조사 및 주민공청회 등을 수행한다. 파주시는 본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세부 계획이 확정되면 국도비 공모 신청, 부지 및 예산확보, 인허가 이행, 표준모델 수립 등을 거쳐 2027년 요양시설 건립에 들어가게 된다. 최병갑 부시장은 “고령친화도시 파주에서 장기요양제도를 선도할 수 있는 시립 노인요양시설을 건립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여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파주시민축구단이 지난 11일 2026시즌 케이(K)리그2 가입을 위한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1차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파주시민축구단의 케이(K)리그2 진출은 내년 1월에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이라는 마지막 절차만을 남겨두게 됐다. 파주시민축구단은 지난 6월 26일 케이(K)리그2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며 프로 리그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이후 연맹은 구단의 경기장 시설, 사무국 인력 충원, 유소년 육성 체계 등 운영 기반 계획을 면밀히 심사했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파주시는 축구국가대표훈련원(NFC)를 프로축구팀 부속시설로 활용하고, 유소년 아카데미 운영, 전용 시설 확충, 민간 투자 및 후원 기반 마련 등 체계적인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연맹의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1차 승인은 단순한 축구단의 승격을 넘어, 파주시 도시브랜드와 지역 경기·문화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총회 최종 승인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향후 계획으로, 파주시민축구단은 ▲케이(K)리그2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력 보강 ▲지역 유소년 육성 시스템 조성 ▲시민과 함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9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성매매집결지 일대에서 ‘올빼미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공무원 7명과 학부모단체 등 시민 8명, 총 15명이 참여해 성매매 근절과 성평등한 사회 조성을 위한 묵언 팻말 시위를 이어갔다. 활동 도중 일부 남성들이 “얼마 받고 나와서 하느냐”라는 발언을 하며 참여자들을 비하했고, 업주로 보이는 남성이 성매매피해자 2명을 차량에 태워 나오다 “왜 내 집 앞에서 불빛을 비추느냐”라며 현장 공무원에게 항의하는 상황도 있었다. 이러한 언행과 상황은 참여자들에게 불편함과 위압감을 주었지만, 모든 참여자는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올빼미 활동’은 밤 시간대 성매매집결지에서 진행되는 묵언 팻말 캠페인으로, 성매매 근절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성평등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된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매주 토요일을 포함한 정기 일정에 따라 시민과 함께 활동을 이어가며 “현장의 현실은 여전히 무겁지만, 성매매 없는 도시와 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해 멈추지 않겠다”라는 의지를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기후위기에 따른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에 안전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문산읍과 월롱면에 폭염 대응 쉼터를 조성 중이다. 이번 사업은 2025년 환경부 국고보조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되며,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춰 월롱면 영태리 어린이놀이터 인근 시설을 개선하고, 문산읍 문산리 유휴부지에 폭염 대응 쉼터를 신규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월롱면 영태리 100-7번지에는 그늘막을 설치해 기후 취약계층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내부에는 냉온열기 옥외용 벤치를 설치해 계절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넝쿨식물을 식재해 이산화탄소 흡수와 그늘 조성, 경관 개선 효과를 높였다. 아울러, 문산읍 문산리 36-8번지에는 수목그늘을 설치해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안개형 냉각시설을 설치해 자동 분무로 체감온도를 낮웠다. 또한 음수전을 함께 설치해 기후 취약계층의 수분 보충도 지원할 예정이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이상 기온 현상이 심화되고 여름철 폭염이 길어지는 만큼, 이에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폭염 대응 쉼터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과 체계적인 하수 처리를 위해 상하수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배수지 증설과 송수관로 복선화 ‧ 개량, 분류식 하수관로 확대를 통해 재해·사고에도 물 공급이 이뤄지는 시설을 갖추고, 쾌적한 수질 환경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 전역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하수 처리로 건강한 물 환경을 만들겠다”라며 “앞으로도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하수도 인프라 구축과 관리를 체계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교배수지 증설 485억 투입, 2028년 완공 목표… 노후 송수관로 복선화·개량 공사 단계별 추진 원당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로 주교동 일대에 총 4,966세대(원당1구역 2,601세대, 2구역 1,326세대, 8구역 1,039세대)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물 수요 급증이 예상돼 마상공원에 위치한 주교배수지 증설 공사를 추진한다. 고양정수장에서 생산된 깨끗한 수돗물을 저장하는 주교배수지는 현재 2,800㎥ 규모에서 4,400㎥를 추가해 총 7,200㎥ 규모로 확대된다. 주교동 일대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2025년 정기 재물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1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본청·사업소 및 구·동 재물조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정기 재물조사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양시 직원들의 물품관리 실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와 직무 역량을 높이고,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라 매년 시행되는 정기 재물조사를 체계적이고 정확하게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물조사는 시 보유 물품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물품 수급관리의 효율성과 자산 운용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2025년 정기 재물조사 지침 ▲물품 취득 및 관리 절차 ▲물품관리시스템 사용법 ▲전자태그(RFID) 시스템 및 단말기 활용법 등에 대한 실무 중심의 강의와 더불어, 참석자들의 실질적인 업무 이해를 돕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9월까지 부서별 현장 재물조사를 실시한 뒤, 조사 결과에 대한 검증 절차를 거쳐 10월 말까지 행정안전부에 최종 결과보고서를 제출함으로써 2025년도 정기 재물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최근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위원회’를 열고, 신규 신청자 2명에 대한 자활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파주시의 자활지원을 받게 된 대상자는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이번 선정은 지난 7월 개정된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가 적용된 두 번째 사례다. 개정 이전에는 ‘조례 시행일 1년 전부터 조례 시행일까지’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확인된 경우에 한해 지원 신청이 가능해 지원대상이 제한되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조례 개정으로 해당 문구가 삭제되면서, 확인 시기와 관계없이 자활이 필요한 성매매피해자는 누구나 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적 문턱이 낮아졌다. 파주시는 이번 결정을 통해 조례 개정 이후 개선된 제도가 현장에 안착하고 있으며, 제도 밖에 있던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자립을 제공하는 기반이 점차 확장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은 성매매피해자가 시에 지원을 요청하면, 전문가 및 관계자로 구성된 위원회가 해당 사례를 심사해 자격 요건 충족 여부와 지원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된다. 지원이 확정된 대상자에게는 최대 2년간 생활비와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를 포함한 총 5,02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