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지난 13일 연풍리 성매매집결지에서 시민, 공무원, 자율방범연합대, 경찰 등 1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매매 차단과 근절을 위한 ‘올빼미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계속되는 강우로 올빼미 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대다수 시민들의 참여 의지와 기대에 따라 계획대로 진행되게 됐다. 성매수자들이 가장 많이 출입하는 금요일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진행된 이번 활동은 새마을부녀회,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 초중고 학부모, 파주시 명예시장 등 시민들의 많은 참여로 관심이 뜨거웠다. ‘올빼미 활동’은 작년부터 파주시 성매매집결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학교와 주거지 인근에 위치한 집결지로 인해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보호하고, 이곳을 찾는 성매수자에게 성매매의 불법성을 알려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이며, 계속해서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올빼미 활동’에 참여한 한 시민은 “저녁까지 비가 많이 내린 궂은 날씨에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줄 몰랐다”라며 “늦은 시간 캠페인으로 고되긴 하지만, 어둡고 폐쇄된 성매매집결지라는 공간을 밝게 바꾸기 위한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뿌듯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고시 구역 내 옥외광고물에 대한 세부 설치 기준을 규정한 ‘옥외광고물 등의 특정구역 지정 고시’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3년 12월 22일 시행된 '경기도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 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의 주요 개정 사항 및 시민불편 규제완화 사항을 반영해 지난 1월 경기도에 고시안을 제출했고, 8월 12일 경기도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최종 고시됐다. 개정 고시의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지주간판 설치 관련 내용 신설 ▲벽면이용간판 같은 층 간 상하 이중표시 제한 삭제 ▲광고물 등 바탕색에 적색류 또는 흑색류 색깔 사용 제한 규정 삭제 ▲벽면 이용 간판의 설치 기준을 5층 이하에서 7층 이하로 확대이다. 특히 벽면이용간판 설치기준이 5층 이하에서 7층 이하로 확대됨에 따라, 최근 고층화된 신축건축물의 현실적인 광고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된 고시의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 소통·참여 → 옥외광고물 사전협의 → 관련 조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혜현 건축디자인과장은 "관련 조례나 법령 고시 등을 면밀히 살피고 개정을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만족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국토교통부의 ‘오피스텔 건축기준’ 개정에 따라, 오피스텔 거주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9월 12일 ‘파주시 오피스텔 발코니 설치기준’을 마련했다. 새롭게 마련된 기준의 주요 내용으로는 발코니의 본연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 아파트의 확장형 발코니의 설치를 금지하며 오피스텔 거주자들의 생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조치를 포함한다. 구체적으로는 발코니 실내화를 위한 창호 설치를 엄격히 제한하며, 발코니와 거실 사이의 문턱 높이를 최소 20cm 이상으로 설정하고 그 구조를 철근콘크리트로 제한한다. 또한 전용면적 대비 발코니 설치비율은 ▲85㎡ 이상인 경우 25% 이하 ▲85㎡ 미만인 경우 30% 이하로 정한다. 발코니 유효폭은 인체 치수와 공간 활용 범위 등을 고려해 0.8m 이상으로 제시했으며, 실외기 설치를 위한 별도 공간은 예외로 정했다. 아울러 안전을 위해 난간의 유효높이는 1.5m 이상으로 하고 안전한 구조와 경관을 고려해 유리난간(강화유리) 사용을 권장한다. 저층 세대 및 최상층 세대 발코니에는 침입 감지장치를 설치하도록 권장하며, 저층 세대의 발코니는 구조물 및 자연물을 밟고 침입할 수 없도록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작년 취득세 추징액인 29억 원을 뛰어넘은 36억 원을 추징하여 작년 대비 120%를 조기에 달성했으며, 남은 연말까지 더욱 박차를 가해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전했다. 지방세 경감 혜택을 받은 감면 부동산의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취득일부터 1~5년의 유예기간 동안 다른 용도로 사용하거나 임대·매각 등의 사유가 발견되면, 감면받은 취득세와 재산세 등을 추징하게 된다. 시는 올해 1월부터 감면받은 부동산이 감면 목적대로 사용했는지를 조사해 왔다. 특히 ‘개인의 법인 도급 신축건축물’ 조사, ‘임차권 있는 경매 취득 부동산’ 조사 등 다각적인 조사기법으로 기획조사를 추진하고, ‘지방세 사후관리 조사원’을 운영해 현장 조사를 강화해 현재까지 36억 원에 달하는 취득세를 추징했다. 취득세 추징 유형으로는 ’창업중소기업의 취득 부동산‘이 전체 추징액 대비 34%인 12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합병·분할 승계 부동산‘과 ’노인복지시설용 부동산‘이 8%로 각각 3억 원이었다. 추징 사유는 ’타인에게 임대한 경우‘가 전체 추징 건 대비 4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유예기간 내 매각한 경우‘가 22%를 차지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문산고등학교(문산읍 당동1로 22)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북파주지역 교육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2일 문산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춘 파주시 문화교육국장, 임해규 두원공과대 총장, 김정수 서영대 총장, 추원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장, 김재현 문산 무척조은병원 대표, 한영돈 ㈜한울생약 대표, 이상주 (사)한국예총 파주지장 등이 참석해 문산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2.0 사업' 공모를 지원하는 데 뜻을 모았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은 지역의 농어촌·원도심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자율적인 교육모델을 운영하는 것이다. 기존 자율형 공립고와 달리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여러 주체와 협력해 다양한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교육력 제고(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교육과정 지원(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과정 참여) ▲인성 및 평화 교육(실천하는 시민성 함양) ▲진로
[경기경제신문] 파주시에 소재한 기업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기업 간 교류 형성을 위한 ‘2024 제1회 파주시 기업박람회’가 9월 21~22일 경기도 대표 관광지인 임진각 평화누리 광장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메이드 인 파주(Made in PAJU!)’라는 주제로 파주에서 생산되는 기업의 다양한 제품과 혁신적인 기술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기업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이미지를 부각시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 전시행사 외에도 기업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경영 상담관’과 구인구직을 위한 ‘작은 채용 박람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 밖에 경품추첨, 기념품 증정 등의 행사와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인생네컷, 동전지갑 만들기, 유리병 안에 작은 정원을 꾸미는 체험관 등이 운영된다. 박람회는 크게 전시관과 식품관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며, 전시관에서는 가구, 뷰티(화장품) 등 일반 소비자 대상 제품(B2C)과 산업용품 등 기업 간 교류를 위한 제품(B2B)이 함께 전시되며, 식품관에서는 냉동만두, 김치, 장류, 바로 요리 세트(밀키트) 등 식자재와 사회적기업제품, 수공예품, 다양한 캠핑용품
[경기경제신문] 고양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는 지난 13일 고양꽃전시관에서 고양시 초·중·고 학교발전을 위한‘2024 고양특례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일산지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양시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100여명의 고양시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들이 참여했으며, 고양시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이 자리를 함께해 고양시 교육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정책 설명 ▲고양시 과학고 설립 추진 계획 발표 및 주민 의견 수렴 ▲일산동서구 학교운영위원 교육 정책 간담회 실시 등 고양시 학교 운영 전반 사항에 대해 다뤘다. 특히‘고양과학고 설립을 응원하는 환영 퍼포먼스’가 열려 주목받았다.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들은 현수막과 피켓 등을 준비해 고양과학고 설립을 지지하는 뜻을 표명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작년 10월 진행된 특목고 설립 추진단 발대식의 후속 행사로, 9월 11일 발표된 경기도 과학고 추가 지정 발표에 대한 환영 및 학교 설립에 대한 고양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었다. 마준 고양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은 "이번 정책간담회가 고양시 학교 운영의 건설적
[경기경제신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9일 간부회의에서 경기형 과학고 신규 예비 지정 공모에적극적으로 참여해 과학고를 유치하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11일 경기도교육청에서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계획을 발표했다”며, “고양시는 그동안 특목고 설립 추진 TF, 과학고 부지확보, 과학고 설립에 대한 시민여론 수렴과 타당성 확보를 바탕으로 경기도교육청에 과학고 설립제안서를 전달했으며, 지난 8월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과학고 지정을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그러나 경기도 절반에 가까운 11개 시군이 공모에 뛰어들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관계 부서뿐만 아니라 전 부서 차원의 전방위적인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고양 경제자유구역이 지정이 이루어지고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등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바이오의료, IT, AI, 시스템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재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과학고, 영재고 등 우수한 이공계 인재들이 고양시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에서 나고 자란
[경기경제신문] 구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9월 13일 토평가족캠핑장에서 취약계층 2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캠핑-패밀리가 떴다”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구리도시공사의 토평가족캠핑장 이용 협조와 개인 후원자의 캠핑용품 후원으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총 22회 29가족에게 제공되었으며, 가족 간 소통 증가 및 유대감 형성에 일조하며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회차는 구리농수산물공사의 캠핑물품 후원이 더해져 한층 풍성해진 캠핑 체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 캠핑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이 가족들과 캠핑 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가족도 꼭 경험해 보고 싶었다.”라며,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지내고 재미있는 추억도 쌓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캠핑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구리농수산물공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가족 화합을 다지고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 운정6동은 추석을 맞아 13일 초롱꽃공원 일대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을 제거하고,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노인회, 공공근로자, 개인 참가자,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돼지풀· 가시박· 환삼덩굴 등의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을 제거하고, 운정6동 주요 도로변과 관내 산책로 및 버스정류장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김진우 운정6동장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주민과 단체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주민 및 단체들과 협력해 쾌적한 운정6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운정6동은 지난 3월, 초롱꽃공원에 초롱꽃 모종 8,000주를 식재하고, 5월에는 맨발걷기 산책로를, 6월에는 세족기기, 신발장, 해미석(자갈), 비품 등 부대시설을 조성했다. 조성 이후에는 주민들이 깨끗하고 편안하게 초롱꽃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에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의 군락지 제거에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