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시청사 이전사업’에 대한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반려’ 통보 결과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시는 “경제적 어려움과 세수 감소로 인한 재정적 압박 속에서, 시민의 혈세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절실하다”며 “4,300억 원이 넘는 주교동 신청사 건립비용을 전액 고양시가 부담할 경우 재정 부담을 악화시켜 필수적인 복지 사업과 지역 발전 예산을 잠식할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 시는 “백석동 청사로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599억 원의 예산으로 신청사 건립 대비 약 3,700억 원의 예산 절감을 가능하게 하여, 고양특례시 재정을 절약할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이었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지난 7월 고양시가 제출한 ‘고양시 청사 이전사업’ 지방재정 투자심사에 대해 지난 20일 ‘반려’ 통보했다. 반려 사유는 지난해 11월 투자 심사에서 ‘재검토’ 결과를 받고 그에 대한 충분한 보완 없이 재심사를 의뢰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에 대해 “투자심사는 지방재정 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예산운용을 보장하기 위한 장치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투자심사의 본래 목적에서 벗어나 주민 소통 부족을 이유로 고양시의 청사 이전 사업을 가로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9월 25일부터 10월 16일까지 3주간 일산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을 공람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시는‘활력 있고 생동감 있는 공원도시 일산’을 비전으로 △생동감 있는 녹색공원도시 △이동이 편리한 교통도시 △활력있는 자족도시 △쾌적한 정주환경도시 △살기 좋은 복지문화도시를 정비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도시의 쾌적한 정주환경 유지를 위해 전체적인 기반시설 여건 및 수용 가능 인구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준용적률을 △아파트 300%(現 172%) △연립주택 170%(現 100%) △주상복합(주거) 260%(現 150%)로 제시했다. 이로써 시는 주택 2.7만호 추가 공급(前 24만 명 10.4만호→ 後 30만 명 13.1만호)의 기반을 마련했다. 용적률은 타 1기 신도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상향했다. 기준용적률의 수치가 상대적으로 타 시보다 낮은 이유는 고양시가 5개 시 중 현황용적률이 가장 낮기 때문이다. 이번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안)은 시청 누리집에서도 주요 내용을 열람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이해관계인은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시는 공람 이후, 관계부서(기관) 협의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10월 20일까지‘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을 위해 주민 의견수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과학고 설립을 위해 연구 용역, 과학고 부지확보, 경기도교육청에 과학고 설립제안서 전달 등 과학고 지정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이어 지난 11일 경기도교육청에서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 공모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과학고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설문조사 참여 대상은 모든 지역 주민이며 설문 내용은 ▶과학교육에 대한 관심도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필요한 교육정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설문 참여는 고양시청 누리집 > 정보공개 > 고양소식 > 새소식 게시판에서 설문 주소 링크 또는 큐알(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과학고 설립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며, 제2의 경기과학고인 ‘고양과학고’를 설립해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 운정3동 실버경찰대는 지난 23일 꿈을 주는 어린이집(파주시 한빛로 11)에서 ‘그림책 읽어주는 실버경찰대’ 활동을 펼쳤다. ‘그림책 읽어주는 실버경찰대’는 관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사업으로,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아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운정3동 특수시책 사업이다. 이날 구연동화 봉사는 ‘호랑이가 깨지않게 조용조용’ 그림책 구연동화와 동요, 율동으로 약 30분가량 진행됐다. 실버경찰대원들은 책의 내용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목소리와 표정을 사용하여 구연동화의 재미를 더했다. 꿈을 주는 어린이집의 원장은 “구연동화를 통해 아이들이 할머니와 즐겁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니 보기 좋다”라고 전했다. 책 읽기 활동에 참여한 이강희 실버경찰대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구연동화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라며, “특히 아이들이 이야기에 몰입하여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보람찼다”라고 밝혔다. 김관진 운정3동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어르신과 소통하는 법과 책 읽는 즐거움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운정3동 실버경찰
[경기경제신문] 제1회 파주시 기업 박람회가 9월 21~22일 임진각 광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파주시청 지방세 관련 부서(세정과, 납세지원과)와 파주세무서, 파주시 마을세무사들이 협력해 세무 관련 상담을 제공해 기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 기간에 맞춰 이틀간 운영된 상담 창구에는 많은 기업인들이 방문해 경영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방세 및 국세 관련 사항에 대해 문의했고, 그 자리에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세금 관련 안내 책자를 배부해 관내 기업인들의 세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성실납세 홍보물을 활용해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에도 힘썼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세무 상담은 기업인들의 세무 부담을 덜어주고, 파주시가 ‘기업이 편한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세무 상담 및 지원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이하, 클리어링)과 지난 21~22일 문산거리축제에서 안전하고 성평등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한 ‘성매매 근절 및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성매매특별법 시행 2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성매매 추방주간(9.19.~9.25.)‘에 진행되어 성매매의 불법성과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큰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된다. 지난 4월,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지지하며 발대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출범한 클리어링은 성매매 근절, 성매매피해자 인권 회복, 아이들의 교육권과 주거권 보장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은 클리어링을 비롯한 파주시여성단체협의회, 초중고 학부모 등 50여 명이 함께 했다. 캠페인은 성매매집결지 폐쇄로 여성 인권 회복과 안전한 파주시를 염원하는 '나무야, 소원을 들어줘', 성매매는 우리 주변에서 당연히 사라져야 함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촬영 구역(포토존) '찰칵, 한 컷', 젠더폭력 예방 퀴즈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함께 문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전단지 배포 등 캠페인 활동이 진행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은 “올해는 성매매집결지가 폐쇄될 것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문산 실내배드민턴장’ 제안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와이즈건축사사무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산 실내배드민턴장’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문산체육공원 북측 부지(임진리 51-26번지)에 조성되는 실내체육공간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문산체육공원에는 농구, 배구 등이 가능한 다목적 실내체육관인 문산국민체육센터와 축구장, 탁구장 등이 들어서 있다. 시는 기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문산체육공원 내 체육시설 용도를 구분하고 일부 부지에 실내배드민턴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4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1,345㎡ 규모에 6면의 배드민턴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총괄 건축가 자문, 공공건축심의 등을 거쳐 설계공모를 진행했고, 그 결과 와이즈건축사사무소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에 당선된 와이즈건축사사무소와 함께 오는 10월부터 기본설계용역을 추진하고, 2025년 상반기에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실내배드민턴장이 조성되면 시민들이 여가활동을 즐길 뿐만 아니라 주민 화합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건립 사업의 완성도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12일 광탄면 신산리 일원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스탠턴에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서가 제출되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캠프스탠턴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19년 민간 제안 공모를 통해 지에스(GS)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2021년 산업단지 물량을 확보하면서 추진됐다. 이 사업은 약 86만㎡의 대규모 부지에 걸쳐 진행되며, 38만㎡는 산업시설용지로, 6만㎡는 약 1,100세대가 입주할 주거용지로 계획됐다. 사업시행자는 도로와 공원 등 기반 시설 외에도 43,000㎡의 공공시설용지를 기부채납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에스(GS)건설 컨소시엄과 파주도시관광공사가 공동 출자하여 설립한 민관 합동 특수목적법인 ㈜캠프스탠턴이 시행하게 된다. 파주시는 산업단지계획(안) 및 환경영향평가(초안) 등 각종 영향평가(안)에 대해 9월 24일부터 주민 열람을 시행하고, 10월 11일에는 광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합동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캠프스탠턴의 개발은 광탄면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침체되었던 광탄면 지역에
[경기경제신문] 파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엘에이치(LH)임대주택 공실을 중소기업 기숙사로 공급 지원하는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파주시는 지난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와 중소기업 기숙사 기관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 지원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94호실을 공급하며, 지역별 공급규모는 ▲파주운정 초롱꽃마을3단지 122호 ▲파주출판문화엘에이치(LH)1단지 48호 ▲법원 행복주택 26호 ▲문산선유3‧5단지 85호이다. 신청 자격은 파주시 소재 중소 제조기업으로, 해당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10월 11일부터 18일까지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에서는 기업 업력, 기술개발, 근로자 신규 채용 현황, 가족친화기업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은 12월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입주계약 체결 후 2025년 1~2월에 입주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기회로 파주시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기업은 우수인력을 확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파주운정3지구 지티엑스(GTX) 문화공원 설계공모 당선작 설명회를 열었다. 파주운정3지구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파주운정3지구 운정역 지티엑스(GTX) 상부공간에 문화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 설계공모를 시행하고 8월에 당선작을 결정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티엑스(GTX) 문화공원의 본격적인 실시설계 착수를 앞두고 마련된 자리다. 이날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직원 등이 참석해 선정된 공모작품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지티엑스(GTX) 문화공원 조성 사업비로 총 14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파주시에서 제시한 ‘랜드마크 공원 구상안’을 적극 반영하여, 외부 유동 인구를 흡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작품안을 살펴보면, ▲넓은 광장 중심의 공원을 조성하고 ▲도심이벤트를 생성하는 ‘문화플랫폼 런웨이350’와 ▲원형폭포와 놀이우물로 구성되는 ‘정우물광장’ 등의 특화시설물이 설계된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각기 다른 매력과 특색을 담은 3곳의 특화 산책로를 조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