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생애 25회 지원하던 난임부부 시술비를 ‘출산당 25회(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 지원’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난임시술 지원횟수를 난임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변경하고 ▲난임시술 건강보험 본인부담률도 45세 미만은 30%, 45세 이상은 50%였던 기존 기준을 연령에 관계없이 본인부담률 30%로 통일해 지원하게 된다. 이미 난임시술을 통해 출산을 한 부부들도 임신을 원할 경우, 새롭게 25회(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원 확대로 난임부부가 시술비 부담을 덜고, 더 많은 가정이 임신과 출산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오는 11월 8일부터 27일까지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2025년 실시 예정인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표본추출틀 구축을 위해 전국의 모든 거처 및 가구 정보를 확인하는 조사로 통계청과 전국 지자체가 협력해 실시한다. 조사항목은 주소, 거처 종류, 빈집 여부 등 총 14개 항목으로 조사원이 태블릿PC를 활용해 조사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필요시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단, 2024년 11월 1일 기준 건축년도 5~30년 미만 아파트는 행정자료를 통해 확인하고 조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앞서 시는 총 77명의 조사요원을 선발해 이틀에 걸쳐 태블릿을 활용한 조사 방법, 안전 수칙 등 교육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는 내년이면 100주년이 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위한 사전 조사인 만큼 차질 없이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정확한 통계작성을 위해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1월 6일 고양시청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조성에 따른 자족시설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5일 국토교통부에서 수도권 4곳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여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으며 고양시에서는 대장동, 내곡동, 토당동, 화정동, 주교동 등 대곡역 인근 지역의 개발제한구역 199만㎡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는 이와 연계하여 그린벨트 해제 지역을 대상으로‘고양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고 전했다. 이 시장은“대곡역은 GTX-A, 지하철 3호선(일산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교외선 등 5개 철도가 지나가는 역이며, 수도권 제1순환도로, 자유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과 인접해 교통 여건이 매우 우수한 지역”이라며, “시에서는 주거개발 비율을 20% 내외로 최소화하고 역세권 중심의 자족 기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자족용지 내 2만평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지정하고 기업에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도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대곡 역세권은 개발 제한에 묶여 수십 년간 개발행위가 제약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11월 5일, 영국 글로스터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교육교류 ▲경제교류 ▲스포츠 교류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증진할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영국 글로스터시청 내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로레인 캠벨 글로스터시장, 제레미 힐튼 글로스터시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두 도시는 2014년 4월 파주시에서 ‘자매결연 양해각서(MOU)’ 체결한 이래로, 학교 간 교류, 대표단 교류를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 2016년에는 글로스터셔 군인박물관 내 한국전쟁박물관 건립을 위해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코로나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격히 증가했던 2020년 초에는 개인 방호복 1,000세트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에 한국전쟁 당시 설마리전투에서 전사한 영국군들의 넋을 기리는 ‘설마리 추모공원’을 조성해, 매년 임진강전투를 기념해오고 있다. 로레인 켐벨 글로스터시장의 초청으로 글로스터시를 방문한 파주시 대표단은 군인박물관, 임진기지, 파주길 등 글로스터시 내 파주 관련 시설을 방문하며, 오랜 기간 교류를 이어온 두 도시의 굳건한 우정을 확인했다. 파주시 대표단은 설마리 전투에서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5일 연풍리 문화극장과 성매매집결지 일대에서 ‘여성친화도시 파주’ 완성을 위한 시민교육 ‘여행길 걷기’를 진행했다. 이번 ‘여행길 걷기’는 운정3동 발전협의회 및 주민자치회, 운정6동 통장협의회, 착한목자수녀회,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 등 시민 약 40여 명이 참여해 집결지폐쇄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여행길 걷기’는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성평등 인식 향상을 위해 집결지의 실상과 피해사례 강의를 통해 성매매에 대한 우리 사회의 잘못된 인식을 돌아보고, 시민의 참여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교육으로,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시민의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시민의 의지를 담은 활동이다. 이날 여행길 걷기 이후 ‘파주시 지역사회리더 성평등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운정6동 통장협의회와 파주시 공직자들의 성평등 인식 제고 및 문화 확산을 위한 시간도 가졌다. 여행길 걷기에 참여한 시민은 “오늘 교육을 받기 전까지, 내가 살고 있는 지역과 성매매집결지의 거리가 멀어 그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라며 “성매매의 병폐가 한 지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모든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11월 4일과 5일, 실무 공무원 80명을 대상으로 도시디자인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는 ‘범용(유니버설)디자인’의 중요성을 반영해 마련됐다. ‘범용(유니버설)디자인’은 장애의 유무나 연령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건축, 환경, 서비스 등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를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강의는 ‘걷기 편한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이론 교육과 현장답사가 진행됐다. 교육 첫날에는 전문가를 초청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가로공간 디자인’에 대한 도시디자인 이론교육이 진행됐다. 강사는 국내외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디자인 전략을 설명했다. 둘째 날에는 이론교육에서 배운 도시디자인의 개념과 선진 사례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 학습이 진행됐다. 여의도 여의롤장, 양천구 오목공원(2024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수상), 마곡지구를 방문해 공공건축물과 공공공간에 범용(유니버설)디자인이 반영된 사례를 살펴보고, 개선 사항 등을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파주시 관계자는 “실무 공무원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 추진해 누구나 차별 없이 접근할 수 있는 무장애
[경기경제신문]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일 충청북도 청주시 청남대에서 여주시 자원봉사센터,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와 동주(同州)도시(전국동주도시교류협의회) 재난대응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공동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공동연수는 ▲재난‧재해 지원을 위한 운영 방안 수립 및 추진 ▲재난‧재해 발생 시 최우선 지원 상호협력체계 구축 ▲자원봉사 실무자의 전문성을 위한 재난 안전 교육 훈련 및 상호 교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난 안전 전문위원 한효동 강사의 재난안전교육과 함께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이용되었던 청남대에서 재난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임강영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연수는 3개 동주(同州)도시 자원봉사센터의 실무자들 간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재난‧재해 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지원 및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여주시‧청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10월 동주(同州)도시 간 재난‧재해 시 신속한 지원 및 복구를 위해 ‘동주(同州)도시 재난‧재해 네트워크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11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2025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이다. 유기질비료는 20㎏ 포대당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1,300원 ~ 1,600원이 차등 지원된다. 부숙유기질비료의 경우 신청량은 1,000㎡ 당 2,000㎏(100포/20㎏)를 초과할 수 없다. 신청 대상은 농업인, 농업법인, 농업경영체 등록자 및 등록 예정자이며, 농지가 소재한 지역의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료 종류, 공급시기, 공급업체 및 물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어린이집을 개방해 부모참여활동을 확대한 열린어린이집 99개소를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하나로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과 더불어, 부모참여 프로그램부터 어린이집 운영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를 확대해 보육의 질을 높이고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시는 지난 9월부터 열린어린이집 신청 접수를 받고 4가지 분야(개방성·참여성·다양성·지자체기준)에 대해 현장심사 및 서류심사를 거친 후 보육관련 전문가 5인으로 이루어진 열린어린이집 선정위원회를 통해 신규 열린어린이집 24개소, 재선정 75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열린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자율적 운영보장,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점부여,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배점 부여, 교재교구비 우선 지원, 보조교사 지원 요건 해당 시 우선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열린어린이집 선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린이집과 부모 참여 주도의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고양시 벽제수질복원센터 3단계 증설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했으며, 사업시행자 모집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벽제수질복원센터는 2007년 준공된 시설로, 고농도의 하수가 유입되고 유입하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른 시설 과부하, 노후화의 가속 등으로 하수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한 지난 8월 기록적 폭염으로 인한 기중차단기(ACB) 과열로 화재가 발생해 처리장 가동이 일시 중단됐으나, 시의 신속한 초동 대처로 단시간 내 복구를 완료해 피해를 최소화한 바 있다. 이에 시는 피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고양시 수질복원센터 고압 전기시설물 전체에 자동소화설비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증설사업을 통해 신규시설 설치에 따른 기존 노후시설의 부하를 경감시켜 벽제처리구역 내 안정적인 하수 처리를 도모할 방침이다. 벽제수질복원센터 3단계 증설 민간투자사업은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 방식(BTO-a)으로 추진된다. 사업규모는 하수처리시설 9,000t/일 증설 및 전체시설 48,200t/일 운영에 해당하며, 사업시행자는 벽제수질복원센터와 관련시설 일체를 20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