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방세 고액체납자의 체납 징수를 위해 압류한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등을 오는 26일 공개 매각한다고 밝혔다.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개 매각은 경기도 시군 외에 대구, 강원, 전북, 제주 등 전국 43개 지자체가 합동으로 참여한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는 현장 참여자에 한해 스마트폰 앱으로 입찰이 가능하다. 오후 3시 낙찰자 발표 후에는 수납과 동시에 물품이 인계된다. 매각 대상 물품은 파주시 압류 물품 95점을 비롯하여 835여 점의 명품 가방, 시계, 귀금속, 상품권 등이다. 감정가 400만 원의 롤렉스 시계부터 최소 5만 원대까지 다양한 금액대의 물품이 나온다. 물건별로 최저입찰가(감정가) 이상 가장 높은 가격을 입찰하는 사람에게 낙찰되는 방식이며, 물품은 한국경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올해 10월까지 고액체납자 105명의 가택을 수색하여 명품 가방, 시계, 귀금속 등 총 871개 품목을 압류하고 5억 1천만 원을 징수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매 물품은 고의적으로 납세 의무를 회피하는 악성 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 압류한 동산”이라며 “앞으로도 납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18일 ‘파주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처우개선위원회는 '파주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파주시 복지정책국장 등 당연직 위원 4명과 위촉직 위원 7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에는 사회복지기관의 장, 사회복지 관련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등이 위촉됐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처우개선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하고 앞으로의 운영 방향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처우개선위원회는 2년의 임기 동안 파주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와 지위 향상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김은숙 복지정책국장은 “시민 중심의 복지를 실현하는 파주를 위해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처우개선회 위원의 역할을 기대하며, 종사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19일 연풍리 문화극장과 성매매집결지 일대에서 성매매 근절과 집결지 폐쇄를 주제로 한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걷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을 비롯해 파주시미용협회, 파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파주시 어린이집연합회, 세계평화여성연합, 교하동 통장협의회, 운정1동 통장협의회 등 약 4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매매 근절을 위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여행길 걷기‘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적극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하는 성매매 근절 및 인식개선 교육으로, 성매매 예방 교육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일대를 걷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 시민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반(反)성매매 정책, 성매매집결지가 성업하는 파주의 현실, 성매매의 반인권적인 행태 등에 대한 교육으로 불법 성매매가 없는 안전한 파주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참여자들은 집결지 내 거점시설을 방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에서 조성 중인 거점시설은 외부와 격리된 성매매집결지를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첫 출발점으로, 시민과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올해 동절기 동안 하수도 불편 민원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위해‘2024년 동절기 대비 하수도 긴급출동 24시 특별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대책반 운영 기간은 12월 11일부터 2025년 2월 29일까지이며, 시는 자체장비 8대(준설차량 6대, 관로조사에 필요한 CCTV조사차량 2대)를 갖춘 8개조 20명의 긴급 출동반과 지역별 하수도 연간단가(유지관리) 업체로 특별대책반을 꾸렸다. 하수도 민원 사항 대부분은 신속한 조치가 이행되지 않는다면 큰 시민 불편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는 이번 특별 대책반 운영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하수도 긴급출동 24시 특별대책반 운영을 통한 하수도 불편사항의 신속한 해결로 시민 만족도 향상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환경 분야 시험검사 및 측정대행업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1월 29까지 고양시 관내 측정대행업체 6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적 의무 이행 여부와 측정 대행업체가 제공하는 데이터의 정확성·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측정대행업체 등록 기준 준수 여부 ▲기술인력과 장비 운영의 적정 여부 ▲시험기록부 등 각종 서류 작성 및 보존 유무 ▲측정기록부 허위작성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에 대해서는 개선 명령과 함께 일정 기간 내 시정 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며, 개선되지 않을 경우 운영 중지 등의 처벌을 포함한 강력한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환경 측정의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을 신속히 개선해 환경 시험검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26일,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 지방세 체납자 압류 동산 공매 행사를 경기도 주최, 고양시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매각 대상 물품은 전국 35개 자치단체에서 고액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으로 압류한 명품 가방, 명품 시계, 귀금속, 미술품 등 총 835점이다. 시는 지방세 고액체납자 중 체납세를 납부할 능력은 있으나 고의적으로 납부를 회피하거나 재산을 은닉하려는 체납자에 대해 계속해서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압류한 에르메스 신발 및 벨트, 샤넬·루이비통 등 명품 가방, 몽클레어 의류, 귀금속, 발렌타인 30년산 양주 등 75점을 이번 공매에 출품하게 됐다. 입찰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이며 킨텍스 공매현장 참여자에 한해 가능하다. 스마트폰이나 현장에 비치된 노트북을 통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낙찰 방식은 물건별로 최저입찰가(감정가) 이상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사람에게 낙찰되는 방식으로, 낙찰자에게는 당일 수납과 동시에 물품이 인계된다. 징수과 관계자는 "이번 킨텍스 공매 물품들은 납세 의식이 희박한 고질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서 확보한 것"이라며 "앞으로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찾아가는 데이터 기반 정책지원 컨설팅으로 시정 이슈, 사회 현안 및 분야별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관광특구·지역축제 경제적 효과와 교육발전특구 키워드 분석, CCTV 설치 최적지 선정 등 관광·교육·안전 분야 정책에 과학적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올해 고양시 빅데이터 분석 결과는 관광·교육·안전 등 시민의 실질적 생활 수준 향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분야”라며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한 과학적 정책 지원 체계를 마련해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광특구 경제적 효과 분석…K팝, 꽃 테마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고양시는 킨텍스, 일산호수공원, 라페스타, 웨스턴돔 등이 위치한 3.94㎢에 달하는 구역이 고양 관광특구로 지정돼 있다. 특례시 승격 후 지난해 특례사무가 이양되며 관광특구 평가 자체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시는 자체 평가와 관광특구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3년간 고양시 관광특구 지정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분석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관광특구 해당 상권을 구역별로 세분화해 카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축제가
[경기경제신문] “킨텍스에 큰 박람회가 열린다고 해서 멀리서 왔는데, 막상 잘 곳이 없어서 서울에 있는 호텔을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킨텍스가 빠르게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경기국제보트쇼,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등 국제 행사와 대규모 전시를 유치하며 연간 킨텍스 방문객이 58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외국인 방문객은 20만명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킨텍스 인근 지역의 숙박 인프라 부족은 여전해 킨텍스를 찾는 방문객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국내 관광호텔 거래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2~3년 전만 해도 코로나19로 오피스로 전환되거나 폐업한 사례가 잇따랐지만, 최근 방한 외국인이 급증하면서 그랜드하얏트호텔이 7,300억원, 콘래드호텔이 4,150억원에 매각되는 등 투자 가치가 높은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인 K-콘텐츠 열풍으로 한국 여행에 관심이 높아지자, 국내 호텔 사업에 대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고양시도 킨텍스 지원부지 내 호텔부지(대화동 2600-7, 약 11,773㎡)를 매각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킨텍스 1단계 조성 시 숙박시설 부지로 조성된 곳으로, 2004년부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18일 국장실에서 고양예총 임원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7월 15일자로 취임한 김종구 교육문화국장과 고양예총 및 그 소속 지부들이 상호 인사를 나누고, 각 지부별로 겪고 있는 현안 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교육문화국장, 고양예총 회장을 비롯한 사무국 직원, 8개 협회 지부장 등 총 12명이 참석했으며, 문화예술과장과 문화예술팀장, 담당자가 배석해 원활한 소통을 도왔다. 고양시 측은 고양예총과 그 소속 지부들이 현재 겪고 있는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직접 의견을 듣고, 향후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고양예총 측은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지원 확대를 요청하며, 특히 지역 내 예술인들과 고양시가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종구 교육문화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고양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중요한 첫 걸음으로, 향후 지속적인 협업과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고양시 문화예술 환경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자유로의 경사면과 도촌천 등 하천 제방을 활용해 한강과 단절없는 자전거·보행자 겸용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철책으로 단절돼 있던 대화천과 한류천 한강방향 종점이 한강변 자전거길과 연결되도록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완료해 한강변을 따라 서울~고양~파주를 연결하는 새로운 자전거·보행자 겸용길을 개통하게 됐다. 아울러 자유로분기점과 도촌천, 행신천으로 인해 단절됐던 길을 자유로 경사면 및 하천 제방을 활용해 3m 폭 덱(deck)길로 연결했다. 이 구역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자유로 분기점 하부구간으로 고속도로 관리를 위해 폐쇄돼 있었으나, 고양시와 한국도로공사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제방길 800m를 연결했고, 고속도로 하부 유휴공간에는 벤치 설치 및 수목식재 등을 통해 이용자에게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토당동·행주외동 등 인근주민들은 그간 도촌천과 행신천 때문에 멀리 우회 통행해 왔는데 이번 산책로 조성 공사로 인해 우회없이 바로 건널 수 있게 돼 불편이 해소됐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신평에서 대화까지 한강 수계 하천(대화천·한류천·도촌천·행신천·대장천) 수변길과 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