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2025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1일 파주시청 토지정보과 회의실에서 민관공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파주시와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 민간대행자로 선정된 지오엠주식회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신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향양1지구 등 6개 지구에 대한 경계 설정 기준, 업무 개선 방안, 시민 만족도 향상 방안 등 사업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에 의해 작성돼 현재까지 사용 중인 종이지적을 실제 이용 현황에 맞게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파주시는 2013년 삼릉·전나무골지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9개 지구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다. 김나나 토지정보과장은 “파주시와 책임수행기관, 민간대행자 간에 긴밀한 업무 공유와 발전적 논의를 통해 지적불부합지를 정리하고 경계분쟁 해소와 토지의 가치 상승으로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지난 연말에 개통한 GTX-A가 파주시민의 열렬한 환호와 지지를 받으며, 파주시민의 삶 속으로 순조롭게 안착해 가는 분위기다. 지역 커뮤니티 게시판마다 GTX-A를 직접 타보면서 느낀 긍정적인 체험을 공유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넘쳐난다. ‘선물’, ‘축복’ 등 호감이 듬뿍 담긴 표현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직접 타보니 GTX를 왜 교통혁명이라 하는지 실감나더라” “기대 이상의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 “GTX는 파주시민들에게 내려준 축복이다” 일견 지나치게 긍정 일색으로 치우쳐 보이지만, GTX-A에 대한 파주시민의 일반적인 여론 지형을 파악하는 데 부족함이 없는 평가들이다. 실제로 파주시가 지난 1월 말 파주시민 2,6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99.4%가 개통일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을 만큼 관심이 높았고, 개통 후 한 달 이내 GTX를 이용해봤다고 응답한 이들도 82.8%에 달했다. 노선 이용에 대한 만족도도 91.2%(매우 만족 66.1%, 만족 25.1%)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A 파주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의 누적 이용객 수는 개통 4주 만인 1월 23일 기준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지난 11일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조직 네트워크 회의’를 열고 관내 사회적경제 조직 간에 상호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는 시흥시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 5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회의는 ▲관내 기업 소개 ▲2025년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계획 안내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지원사업 안내 ▲2025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원사업 안내 ▲사회적경제 전용 모바일 앱 소개 순서로 진행됐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지난 12일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2007번지에서는 한 해의 안녕과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2025년 정월대보름 행사가 개최됐다. 고양문화원이 주최한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의 백미는 ‘달집 태우기'로, 시민들의 소원지를 붙인 대형 달집(높이 2.5m, 지름 3m)을 태우면서 한 해의 액운을 없애고, 고양시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전통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외에도 지신밟기, 소원지 달집 달기, 연날리기, 윷놀이 등과 같은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체험행사와 함께 민요, 타악 공연, 성석농악 대동놀이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들이 어우러져 정월 대보름의 의미를 더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에서“음력 첫 보름달이 떠오르는 날을 기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는 공동체의 화합과 소통의 의미를 나누는 날”이라며 “액운은 하늘 높이 치솟는 달집의 불길 속에 날려버리고 훨훨 타오르는 불길처럼 뜻하시는 바가 모두 술술 풀리는 2025년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지드래곤(G-DRAGON)의 글로벌 월드투어 ‘위버맨쉬(Übermensch)'의 첫 공연이 오는 3월 29일과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고양시가 대형 공연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 중 하나이며 쿠팡플레이의 첫 협력 사례로, 향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며, 쿠팡플레이는 한국 콘서트의 프레젠팅 파트너로서 지드래곤만의 독창적인 음악세계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라이브 공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양시와 함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도시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고양종합운동장은 카니예웨스트, 콜드플레이, 오아시스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선택한 검증된 장소로, 이제는 K-POP 대형 가수들의 월드투어 시작점으로 자리매김하며 한국 공연문화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번 공연 뿐 아니라, 콜드플레이 내한공연 등 앞으로 개최될 대형공연의 성공적 개최를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도시 전체에 맑은 물을 공급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수처리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하수처리시설은 일상에서 사용 후 오염된 물을 깨끗하게 처리하고 하천으로 되돌려보내 환경오염과 질병 전파를 예방하는 환경기초시설이다. 시는 기존 운영 중인 벽제수질복원센터를 증설하고 일산수질복원센터 시설을 개량해 하수처리시설 성능을 높인다. 창릉신도시, 대곡역세권 등에도 신규시설 건설과 확장을 검토해 신도시 개발과 인구 증가에 대비한다. 벽제수질복원센터 지하화로 악취 차단…상부공간 주민친화시설 조성 2007년 준공된 벽제수질복원센터는 시설용량을 9,000톤 더 늘려 처리성능을 개선하고 지하화와 시민휴식공간 조성으로 시민편의를 높인다. 벽제수질복원센터는 하수 유입량 증가와 시설 노후화로 가동률이 94%까지 늘어나 효율적 운영이 어려운 상태다. 지난해 여름에는 폭염으로 기중차단기가 과열되며 화재가 발생해 일시적으로 가동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에 고양시는 안정적인 수질 처리를 위해 1일 39.200톤인 하수처리 용량을 1일 48,200톤으로 확대하는 증설사업을 추진한다. 국도비 80억원과 민간투자비 180억원을 포함해 총 460억원을 투입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2024년 7월 사회적협동조합 출범 이후 ▲조합원과 공식 서포터즈 모집을 전혀 하지 않고 ▲독립적인 운영을 위한 파주시의 정관 개정 요청을 명백히 거부했으며 ▲시민축구단 이사의 횡령 의혹마저 일고 있는 파주시민축구단의 투명하고 체계적인 운영과 정상화를 위해 ‘파주시민축구단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단장) 이하 이사 2명, 감사 2명 등 임원진 5명의 전원 사퇴를 2월 12일 공식 요청했다. 이는 축구 저변 확대와 활성화라는 본래의 설립 취지를 지키는 시민들의 축구단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마지막 조치로, 오는 2월 14일 오후 2시까지 임원진이 사퇴를 결정하면 파주시민축구단의 K3리그 참여와 운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그간 파주시는 축구 저변을 확대하고 엘리트 체육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하여 파주시민축구단을 설립, 현재 2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파주시의 축구를 알릴 수 있도록 K2 리그 진출을 목표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2023년에는 전 국가대표 출신 오범석 감독을 영입, 시즌 초기 홈경기장을 사용할 수 없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4년 K3리그 8위, 홈 관중 1만 명 모객이라는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특정 종교시설 용도변경 직권취소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의정부지방법원은 지난 11일에 열린 선고에서 특정 종교시설 측이 고양시장을 상대로 제기한‘용도변경허가취소처분에 대한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해당 건물은 2018년 당시 종교시설로 용도변경을 신청하는 건축심의를 신청했으나 주차 및 안전 문제 등의 사유로 부결됐다. 그러나 2023년 6월 특정 종교단체가 아닌 개인 명의로 종교시설로의 용도변경을 신청했고, 면적을 줄여 건물 2층 일부만을 신청하는 방법을 통해 건축심의를 거치지 않은 채 허가 처리됐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이를 거세게 반대하는 인근 주민들의 지속적이고 강한 반대 민원이 빗발치게 됐고, 시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고 해당 시설이 지역사회와 환경에 미칠 영향, 공공의 안전, 그리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중시하는 공익적 목적을 고려해 직권취소를 단행했다. 이에 특정 종교시설 측은 “특정 종교라는 이유로 부당하게 차별받고 있다”며 “적법한 용도변경 처리에 대한 취소는 위법하다”는 취지로 이를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고양시 측은 “특정 종교시설 측에서 실체를 숨긴 채 행정청을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양태광 ㈜메소플래닝 대표이사를 제37대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11일 양태광 일일명예시장은 김경일 파주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은 뒤, 평소 관심이 많았던 기후 위기 대응 정책과 관련된 현안사항 및 2025년 주요시책들을 기후위기대응과로부터 보고받았다. 오전에는 운정환경관리센터를 방문하여 센터 내부의 주요 시설들을 시찰하며 파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환경 정책에 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오후 일정으로 파주 임진각 평화 곤돌라를 타고 민통선 내 반환미군기지인 캠프 그리브스 역사공원을 방문하여 한국 전쟁의 역사와 주한미군 관련 전시 공간을 관람했다. 양태광 일일명예시장은 “평소 관심이 있던 환경 관련 담당 부서를 만나 직접 설명을 듣고, 시에서 추진 중인 사업과 주요 시설들을 둘러볼 수 있어 뜻깊은 하루였다”라며 “오늘 보고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제안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과 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위생등급지정 업소를 대상으로 최대 70만 원의 영업시설 청소비를 지원한다.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란 위생 관련 분야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평가를 받은 후 3단계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을 부여받은 음식점을 말한다. 신청 대상은 위생등급 지정업소 중 신청일 기준 지정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파주시 소재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이며, 총 50개소를 대상으로 주방, 객석 등 영업시설 청소비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2월 17일부터 3월 14일까지이며, 초과 모집 시 전년도 매출액이 낮은 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청소비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청 누리집에 ‘2025년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검색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파주시 위생과에 제출하면 된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관내 음식점들이 위생등급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라며 “파주시는 위생등급 지정업소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함께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업자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