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사례1) #. 수원에 사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거동이 불편해진 김 씨는 혈압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했지만 혼자서 병원을 오갈 수 없었고, 약 없이 혈압 관리가 어려워지며 일상이 무너졌다.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에 연계된 김 씨는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정기적으로 혈압약을 처방받을 수 있게 됐다. (사례2) #. 94세 나이에 홀로 사는 이 씨는 척추골절 수술 후 근처에 사는 조카며느리인 최 씨의 도움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없었던 최 씨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에 의뢰했고, 그 결과 의료서비스와 함께 이 씨의 장기요양등급 상향 소견서를 발급받아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었다. 경기도가 지난해 1월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2,44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만2,457번의 방문진료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는 14일 오후2시 도청사 다산홀에서 ‘2025년 도-시‧군 돌봄의료체계 구축 컨퍼런스’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경기도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해 병원에 가기 힘든 노인들에게 의사, 간호사,
[경기경제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민주당 경기도 국회의원+원외위원장들이 오늘 ‘원팀’이 되어 정책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출범이후 ‘야당 도지사+야당 국회의원(경기)’으로서의 정책 간담회는 몇차례 있었다. 하지만 오늘은 ‘여당 도지사+여당 국회의원’으로 입지가 달라진 상황에서의 첫 정책간담회였다. 남다른 의미가 있는 자리였던만큼 민주당 경기도 국회의원 53명 중 6선의 추미애-조정식, 5선의 정성호-윤호중-김태년 의원 등 42명이 참석했다. 이광재 전 의원 등 원외위원장 6명, 성남시분당구을 지역위원장이었던 김병욱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까지 모두 49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얼마전까진 ‘이기는 민주당’이었지만 이제는 ‘성공한 민주당’, ‘성공한 국민주권정부’”라면서 “성공한 이재명 국민주권정부로 가는 과정에서 경기도가 언제나 함께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새 정부 출범후)경기도는 우리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제1의 국정파트너로서 많은 부분에 있어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애를 써왔다. 대선과정에서도 경기도가 해왔던 정책과 경기도가 내세웠던 것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에 많이 반영이 되고, 최근에는 국정기획위원회에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7월 1일 정보통신과 산하에 ‘AI기반팀’을 신설한 데 이어, 오는 14일부터는 공무원들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본격 시작한다. 이번 교육은 파주시가 수도권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혁신 행정서비스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파주만의 차별화된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교육은 파주시 정보화교육장에서 총 5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당 25명씩 총 125명의 공무원이 참여한다. 교육 일정은 7월 14일, 15일, 21일, 23일, 25일이며, 9월 중 추가 교육도 예정되어 있다. 교육 내용은 ▲디지털 전환의 이해, ▲생성형 AI 트렌드 리터러시, ▲챗GPT 개념 이해 및 프롬프트 활용 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무에 직접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공무원들의 실질적인 AI 활용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교육은 파주시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선도 도시 조성의 핵심 전략 중 하나다. 시는 ‘AI기반팀’신설로 하드웨어적 기반을 구축한 데 이어, 이를 실제 운영할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소프트웨어적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오는 8월 22일까지 2025년 제41회 ‘파주시 문화상’수상자 후보를 추천받는다. ‘파주시 문화상’은 파주시 향토문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8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1회째를 맞이했다. 지금까지 총 88명(▲학술 7명 ▲예술 23명 ▲교육 20명 ▲지역사회개발 20명 ▲체육 18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어 파주의 문화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상은 시의 명예를 빛낸 자, 문화예술 발전, 학술, 교육, 지역사회개발, 시정발전 등 탁월한 업적을 쌓은 시민 1명을 선정해 시장 표창과 부상을 수여하며, 선정된 수상자는 율곡이이 선생의 유덕을 추앙하는 율곡문화제 개막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의 명예를 드높이고 문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을 적극 발굴하고 예우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추천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녩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3개 분야 22개 세부 지표에 대해 자체평가(70%)와 전문가평가(30%)를 합산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있다. 파주시가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된 것은 ▲미세먼지 프리존 버스정류장 ▲친환경보일러, 그린모빌리티 보급 ▲불법소각 지도단속 ▲실시간 대기환경정보 알림 등 시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생활 밀착형 미세먼지 저감 사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발판 삼아, 현재 추진 중인 5대 미세먼지 관리대책(총 50개 과제)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과 평가를 이어가며 정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올해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시행 예정인 ‘제7차 계절관리제’대응계획도 선제적으로 수립하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파주시 전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이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11일 파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율곡정신문화진흥원 설립 기본계획 수립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문화정책과, 경기문화재단, 시 관계 공무원과 대학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진흥원의 설립 방향과 추진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율곡이이 선생의 본향인 파주시는 2025년 역점사업인 ‘수도권 문화 휴양 메카 건설’을 목표로 율곡 선생의 업적과 사상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한 전문 연구기관인 ‘율곡정신문화진흥원’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2026년 2월까지 수행되며, 주요 과업으로는 ▲율곡정신문진흥원의 비전 및 방향 설정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율곡이이 학술대회 개최를 통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진흥원 운영 활성화 방안 및 지속 발전 전략 마련 등이 포함되어 있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율곡 선생의 실용적 철학과 실천적 사상은 오늘날 교육, 행정, 사회 여러 분야에 중요한 가치로 재조명되고 있다”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진흥원 설립의 타당성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도출하고 향후 중앙정부, 경기도와의 협력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
[경기경제신문] 기록적인 폭염으로 무더위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김경일 파주시장이 직접 관내 대규모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폭염 대응 체계를 살피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점검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 등 근로자들의 건강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시장은 현장 내 휴게시설과 작업 환경을 직접 둘러보며, 폭염 속에서도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을 당부하며,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조치 사항 및 5대 기본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준수 사항을 점검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폭염에 취약한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펴야 한다”라며 “무더위 속에서 공공건축 건립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건설 현장 근로자들이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김 시장은 지난 11일 '교하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설 현장 방문을 첫 시작으로,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대규모 건설 현장 4개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공사 진행 상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4)은 지난 7월 11일 열린 화성동부소방서 신축 기공식에 참석해, 소방 인프라 확충을 통한 동부권 시민 안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기공식은 인구 100만을 돌파한 화성시의 소방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화성동부권은 고층 건물과 밀집된 주거지역이 혼재한 지역으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전문화된 소방 체계의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윤성근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화성동부소방서 신축은 단순한 청사 건립이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안전 기반의 시작”이라며 “화성동부소방서가 동부권 재난 대응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 부위원장은 “소방 현장에서 근무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현장에 있는 소방공무원의 절박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소방 인력 확충과 장비 현대화,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과 정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재병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해 장재구 화성소방서장, 소방공무원, 지역 주민 등이 함께했으며, 참석자들은 안전한 화성을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수원수목원(일월·영흥)에서 진행하는 역사와 식물을 융합한 체험형 특별 프로그램의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일월수목원에서 ‘내가 정원가 다산이라면?’ 프로그램이 7월 30일, 8월 8·13일에 열린다. 다산 정약용이 사랑한 식물과 식물 감상법을 알아보는 체험 교육이다. 국화 화분 심기(시각), 열매 소리통 만들기(청각), 나뭇잎 손수건 꾸미기(촉각) 등 감각별 식물 체험이 진행된다. 영흥수목원에서는 ‘내가 식목왕 정조였다면?’ 프로그램이 7월 31일, 8월 7·14일 운영된다. 정조대왕이 사랑한 식물을 주제로 파초선(부채) 꾸미기, 손수건 꾸미기, 나무액자 꾸미기 등 다채로운 공예활동을 할 수 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 회차별 15명을 모집하고, 참가비는 5000원이다. 14일부터 각 수목원 홈페이지 ' 교육 ' 교육예약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원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식물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역사 인물의 삶과 가치관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는 무더위에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9월까지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수원시가 발주한 건설공사장 297개소, 민간 건설공사장 102개소 등 총 399개소가 대상이다. 이중 민간 건설공사장 6개소는 체계적으로 안전관리 방안을 컨설팅하기 위해 경기도 외부 전문가와 함께 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작업환경 개선(이동식 그늘막, 냉방용품, 생수 비치) ▲근로 시간 조정(고온 시간대 작업 자제, 충분한 휴식 시간 확보) ▲근로자 건강관리(열사병 등 초기 증상 수시 점검) 등이다. 쿨조끼, 쿨토시, 넥밴드, 폭염응급키트 등 폭염 안전용품도 배포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옥외 근로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폭염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점검과 관리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