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어려운 이웃 돕기 성금품이 화성시 관내 곳곳에서 기탁돼 추운 연말 잦은 눈과 추위로 언 몸을 녹이고 있다.
지난 20일 위너콤(주) 정순백 대표는 화성시를 방문해 연말 이웃돕기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자동차안테나 전문생산업체인 위너콤(주)는 글로벌기업으로의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업으로 선정되어 모범 중소기업으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2011년부터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정기적인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탄여성합창단은 지난 10월 31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있었던 정기연주회 수익금과 합창단 회비로 만든 성금 1백만원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 주민의 병원비 지원을 위해 기탁했으며, 2011년부터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는 경동제약도 1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회를 통해 현금 1천만원을 화성시 양감면에 전달했다.
또한, 화성시 약사회에서도 지난 17일 보건소와 합동으로 화성시 소재 비인가 복지시설인 사랑의집 등 6군데의 시설을 방문해 3백만원 상당의 상비 의약품을 전달했으며, 진안동 21개소의 경로당 어르신들이 생활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진안동 경로당 어르신들은 큰돈은 아니지만 매달 주머니 쌈짓돈을 모아 2011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분기별로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어 지역주민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갑자기 발생한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긴급지원대상자들의 월동 난방비 지원사업과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