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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공무원 남북교류 연구동아리 구성·운영

남북교류 아이디어 발굴 및 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 기대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제2기 파주시 공무원 남북교류연구 동아리를 통해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남북교류협력 주요사업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그린다.

 


파주시 공무원 남북교류 연구동아리는 작년 1월, 제1기를 시작으로 남북교류 관련 부서를 비롯한 전부서의 공동 연구과정을 통해 실현가능성이 높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파주시 남북교류협력 주요사업을 함께 실현해 나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오는 1월 19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참여 희망자를 공개 모집하고 30명 내외로 참여자를 확정해 2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시는 동아리를 연중 상시 운영함으로써 지속적인 상시학습체계를 구축해 학습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타 부서 직원 간 소통과 협업을 촉진해 개인 및 조직의 남북교류 역량을 강화해간다는 방침이다.

동아리는 농업·산림, 문화·체육, 관광·환경, 보건·위생 4개 분야로 나눠 각 분임별 연구 주제를 선정하고 월 1회 정기모임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주제별 연구 및 토론, 전문가 초청 교육, 현장견학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경준 파주시 평화협력과장은 “지금은 남북관계 경색과 코로나19 확산으로 남북교류도 주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남북교류 재개에 대비한 내부 역량을 키워나가야한다”며 “남북교류 연구동아리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향후 남북교류에 차분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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