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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 로타리클럽, "이웃사랑을 위한 헌혈봉사로 코로나19 극복해요"

[경기경제신문] 수원남부 로타리클럽(회장 길 최정진)에서는 지난 27일(금) 권선구청 주차장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헌혈봉사와 장기기증 릴레이 행사를 실시했다.

 

최근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헌혈자의 수가 급감함에 따라 ‘헌혈 참여 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혈액수급난을 타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헌혈수급난과 장기기증 감소에 대한 문제를 깊이 공감한 사회 전반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발적 헌혈 및 장기기증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분위기를 반영하여 헌혈봉사 및 장기기증릴레이가 수원에서도 지속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하고자 수원남부 로타리클럽에서도 뜻을 함께 하기로 하였다.

 

 

이날 헌혈봉사와 장기기증 릴레이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시작했으며, 국제로타리 3750지구(총재 오죽 이정석)와 수원2지역, 수원 타 로타리클럽 다수의 임원분들께서도 헌혈 봉사에 동참 해 주시고, 격려 해 주셨으며, ‘백세삼계탕’(권선구 고색동 소재)과 ‘춘향골 황금추어탕(권선구 당수동 소재)에서 헌혈에 참여하는 분들께 식사쿠폰을 제공하는 등 지역 내 다양한 노력이 이어졌다. 지역주민과 공직자 100여명이도 함께 참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봉사릴레이 누적 헌혈봉사 138명과 장기기증 112명이 뜻있는 봉사에 직접 참여 해 주셨다.

 

수원남부 로타리클럽은 권선구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식사를 대접하는 한편, 저소득 가정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등 권선구민의 복지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이날 헌혈봉사를 계획한 최정진 수원남부 로타리클럽 회장은 “최근 혈액이 많이 부족한 상황과 장기기증이 점점 줄어들어 장기 이식 대기자가 증가하여 이번 봉사를 계획하게 되었다. 바쁘신 중에 헌혈 및 장기기증에 동참해주신 지역주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수원남부 로타리클럽은 지역 내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길영배 수원시 권선구청장은 “오늘 헌혈봉사 및 장기기증에 참여해주신 지역주민과 공직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헌혈봉사 및 장기기증을 위해 고생하신 수원남부 로타리클럽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오늘 제공해 주신 혈액과 장기기증은 가뭄에 내린 단비같이 우리사회 안전망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는 데 쓰일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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