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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1년 예산안 1조 5,398억원 편성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1조 5,398억원, 역대 최대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해 오는 20일 시의회에 제출 할 예정이다.

 


시는 경기침체로 세입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한정된 재원으로 시민의 다양한 재정수요와 의견을 반영하고 균형적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집행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함과 동시에 주요 투자사업 우선순위 재조정, 부서운영경비 및 행사 등 경상적 경비절감, 재정사업평가 결과 미흡 사업에 대한 과감한 감액조정을 통해 전년보다 485억원이 증가한 1조 5,398억원의 전략적 예산안을 편성했다.

일반회계는 전년보다 92억원이 증가한 1조 2,21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전년보다 393억원이 증가한 3,188억원 규모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4,662억원, 환경 4,452억원, 교통 및 물류 1,171억원, 일반공공행정 753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교통 및 물류 분야는 2021년도 예산편성 주민설문 결과 45.3%로 수요가 가장 많았던 분야로 국·도비 비율이 높은 사회복지 및 고정수요가 큰 환경 분야 다음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시민의 문화·체육 기회 확대 및 복지·편익증진을 위한 노인·장애인 복지관 건립 73억원 금촌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64억원 운정 광역보건지소 건립 42억원 유비파크 어린이 문화체험공간 조성 27억원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신축 27억원 청소년 수련관 건립 26억원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24억원 마장호수 산책로 조성 24억원 문산 중앙도서관 건립 20억원 등을 편성했다.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가람마을 공영주차장 조성 56억원 마을버스 준공영제 54억원 파주-부곡 도로 확포장 43억원 마지-구읍 우회도로 개설 34억원 운정역-능안리 도로 확포장 30억원 야당-상지석 동측 연결도로 개설 30억원 운정역-야당역-앵골과선교 연결도로 개설 17억원 자유로IC-당동산단 도로 확포장 16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파주시만의 특화정책인 청년 학자금대출 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청년 창업 지원 등을 포함해 중소기업 경영자금 지원 34억원 소상공인 경영지원 18억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및 청년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8억원 지역화폐 운영 57억원 등을 편성했다.

공여지 및 구도심의 활력 제고를 위해 캠프하우즈 공원 토지매입 및 진입도로 개설 121억원 용주골 창조문화밸리 프로젝트 27억원 이등병 마을 편지길 조성 26억원 법원·연풍 새뜰마을 22억원 빈집철거 및 재생사업 추진 4억원을 각각 편성해 균형적 지역발전을 도모 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171억원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132억원 소규모 영세사업자 방지시설 지원 86억원 수소전기차 보급 29억원 등을 편성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경제 활성화 및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강도 높은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시민 체감도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별 우선순위 재조정을 통해 전략적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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