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일)

  • 맑음수원 17.4℃
기상청 제공

수원남부署, 살인사건 (존속살해, 사체유기) 피의자 4명 검거

아버지의 재산을 노리고 자신의 친구 및 애인과 공모해 살해하고 저수지에 유기

【경기경제신문】수원남부경찰서(서장 강성채)는 지난 7월 21일 19:00경 혼자 살고 있는 아버지의 재산을 노리고 자신의 친구와 애인과 공모하여 아버지 이 某氏(55세, 남)를 살해한 후 전남 나주의 한 저수지에 유기한 아들 이 某氏(22세, 남)와 공범 3명, 홍 某氏(21세, 남), 정 某氏(16세, 여), 배 某氏(15세, 여)를 24일 저녁 9시경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원 인계동 소재 아파트에서 혼자 거주하고 피해자가 보름정도 연락이 안 된다는 분가한 딸의 실종신고를 8. 24. 17:53경 접수하고, 집안에서 유심칩이 분리된 피해자 핸드폰과 아들 이 某氏 앞으로 된 인감증명과 위임장이 발견된 점을 수상히 여겨 아들 이 某氏를 집중 추궁하여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가담한 공범을 순차적으로 주거지 부근에서 검거했다

 
피의자 이 某氏는 피해자인 父가 경제적 도움을 주지 않자 공범 3명과 공모하여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전남 나주 소재 저수지에서 피해자의 시신을 발견하고 이들 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