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기초수급자 신청, 조사 및 관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각 구․동의 국민기초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업무연찬을 가졌다.
수원시는 현재 구․동 국민기초 담당직원 중, 근무경력 2년 미만인 직원이 35명으로 전체 67명의 52%에 달한다.
시는 최저생계비 이하 저소득 주민들의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복지욕구를 충족하고 대처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업무 처리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복지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이번 연찬을 마련했다.
이번 업무연찬은 지난 17일 영통구를 시작으로 23일 장안구, 24일 권선구, 25일 팔달구 등 각 구별로 구청의 사회복지과 직원 및 주민센터의 국민기초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찬은 ▲국민기초 및 의료급여 분야 정부합동평가 실적 향상을 위한 방안, ▲국민기초수급자 상담, 신청, 접수, 조사, 관리에 따른 처리방법, ▲근로능력평가 업무추진에 따른 유의사항, ▲의료급여 연장승인 신청 등 국민기초 지침 중 개정됐거나 비중이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직원들이 평소 업무를 추진하며 궁금해 하던 내용을 미리 조사․수집하고 이를 중심으로 연찬을 진행해, 실효성이 높았다는 게 직원들의 반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찬을 업무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했다”며 “담당자들의 업무처리가 원활해져 저소득 주민의 복지욕구 만족도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