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남부경찰서(서장 강성채)는, 18일 수원출입국사무소 강당에서 외국인 결혼이주여성 및 한국인 배우자 5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생활 조기적응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범죄예방교실에서는 외국인이 입기 쉬운 범죄피해 예방법과 교통법규, 경찰의 대 외국인 치안활동 사항에 대해 소개하고, 특히 가정폭력 범죄는 사소한 오해에서 비롯됨을 강조하면서, 가정폭력 발생시 대처요령 및 피해회복 방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베트남 이주여성‘응엔 티 투엣’(당25세)은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여러 가지 오해와 법률을 경찰관이 사례를 들어가며 쉽고 친근감 있게 설명해 주어 한국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말을 전했다.
이창재 외사팀장은 앞으로도 결혼이민자, 다문화 가정 등 외국인들에 대한 국내 조기정착 및 안정된 삶을 영위하도록 범죄예방교실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이들의 범죄피해 예방에 노력해 나갈 것 임을 밝혔다.
한편, 이날 수원출입국사무소 정책 현장을 방문중이던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도 경찰의 범죄예방교실 교육과정을 참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