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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정신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단기주거 생활훈련 특강 시행

[경기경제신문]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정신질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정신장애인 단기주거 생활훈련 특강을 진행했다.

 


올해 10월부터 진행되는 단기주거 생활훈련 시행 전, 정신질환자의 재발방지 및 의료급여 감면, 가족 비동거 생활 대비 독립생활 준비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태화 샘솟는 집 주거복지 담당자의 정신질환자 생활훈련 교육과 정신질환 당사자의 경험담으로 구성됐다.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정신질환자 중 47%는 가족과 동거하고 있으며 이 중 가족 갈등으로 재발 경험이 있는 정신질환자는 19%로 조사됐다.

또한 재발로 인한 1개월 이상 장기입원 의료급여 환자 중 정신질환자 비율은 45%며 파주시 전체 의료급여액 지출액 중 정신과 지출 비율은 19.5%로 파악됐다.

조현병을 앓고 있는 한 회원은 “가족과 떨어져서 지낸다는 게 겁나고 두려웠지만 미래를 위해 혼자 생활하는 연습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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