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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독거어르신 비대면 건강관리 ‘집콕놀이’ 운영 종료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보건소는 지난 5월 20일부터 8주간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독거어르신 140명을 대상으로 한 집콕놀이 프로그램의 운영을 지난 20일 종료했다고 밝혔다.

 


집콕놀이 프로그램은 보건소에서 미술소도구를 지원하면 대상자가 스스로 집 안에서 스크래치, 퍼즐맞추기를 하는 것으로 독거어르신의 스트레스 완화 및 인지기능 향상을 목표로 시행한 비대면 서비스다.

8주 동안 방문건강관리 전문 인력들이 방문하되,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와 비대면 서비스를 원칙으로 사업을 추진해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고 다양한 작품을 완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참가자는 “처음에는 숙제 같아서 마음이 무거웠지만 활동을 지속하고 작품을 만들면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순덕 파주시 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독거어르신의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거라 판단해 비대면 서비스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독거어르신의 건강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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