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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경기도 안전 3.0' 정책 추진

소방재난본부 정보공유 통한 부처 간 협업으로 경기도 안전 3.0 실현

【경기경제신문】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가 정보 공유를 통한 부처 간 협업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경기도 안전 3.0’ 실현에 나섰다.

 

도민 안전과 소방관 안전 동시에 챙긴다
 
경기소방은 2013년을 안전이라는 화두로 출발했다. 소방령(일반직 5급) 이상 지휘관들을 재난 현장으로 출동시켜 현장대원들과 함께 개인안전장비를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함께 현장출동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며 도민과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19일부터 이양형 소방재난본부장이 직접 일선 소방서를 방문해 안전사고 절대 방지와 국정철학 공유 및 확산을 위한 현장지휘관 안전관리 특별 교육 및 공직기강 확립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안전수칙 교육 동영상 10편을 제작해 모바일 통해 누구나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관한 정보와 교육의 광장을 개방하고 맞춤형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방재난본부는 도민 중심의 안전(1.0)과 소방 중심의 안전(2.0)을 더해 완성될 안전한 경기도(3.0)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협업으로 안전시스템 강화… 새로운 안전문화 창조
 
경기도는 2009년 7월 이천시 수재민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재난현장 심리치료를 시작했다. 2011년에는 구제역 피해농민과 지원인력에 대한 심리치료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인명구조(1.0)에서 현장복구(2.0)를 거쳐 재난피해자의 심리치료(3.0)까지를 통합하는 재난안전시스템을 운영해왔다.
 
이를 위해 재난현장에서 인명 구조를 담당하는 소방재난본부를 중심으로 각종 시설 복구를 담당하는 한전, 가스공사 등 유관기관 및 심리치료를 위한 재난심리지원센터인 순청향대 부천병원과 협업을 통해 경기도 원스톱 재난안전시스템을 강화해왔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긴급구호물품을 받아 재난현장에 즉시 배포하고, 승강 사고 대부분을 차지하는 오작동으로 인한 고립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승강기 관리 업무를 주관 부서에서 이관 받아 현장에서 인명구조 업무를 신속히 처리해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본부 관계자는 “부처 간 원활한 업무협조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정부 3.0에 발맞추어 재난현장에서 안전하게 인명을 구조하고 신속한 현장복구, 피해자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도 안전 3.0 중심에 소방재난본부가 맹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안전 3.0을 향한 무한질주
 
소방재난본부는 안전 정책 촉진을 위해 부처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와의 연계를 추진하면서 현장대원들의 사기진작 및 불만감소 등 예상하지 못한 시너지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


지휘관들이 솔선수범 현장에 투입되고, 오디션 프로그램 <슈터스타K>를 참고한 공개형 인사검증 토론회를 통해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며, 교차근무를 통한 역지사지로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이 강화되고 현장에서는 안전사고가 줄어들고 있다.
 


딱딱하고 형식적인 청렴대책이 아닌 연극과 동영상을 통한 재미있고 실용적인 정책제안으로 조직 내 자연스럽게 청렴문화가 꽃피는 등 새로운 안전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투명한 정보개방, 안전정보의 스마트 공유, 부처 간 협업, 등 안전 3.0의 핵심요소가 본부장의 솔선수범 리더십과 더불어 경기소방을 새롭게 탈바꿈 시키고 있다”며 “앞으로 새롭게 창조될 경기도 안전 3.0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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