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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사)경기인터넷언론인협회, 직무역량 강화 교육 “인터뷰 잘하는 기자되기”

[경기경제신문] “인터뷰란 남녀의 육체적 관계와 같다” 이탈리아 출신의 전설적인 기자 오리아나 팔라치(Oriana Fallaci)가 자신의 인터뷰에 대해서 한 말이다. 상대를 발가벗기고 자신도 발가벗은 채 서로가 숨기는 것 없이 인격 전부를 걸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즐기면서 해야하는.

 

 

인터뷰 글쓰기는 단순히 인터뷰만 잘한다고 되지 않는다. 성공적인 인터뷰 글쓰기를 위해서는 나름의 노하우가 필요한 법이다.

 

인터뷰는 결국 정치적·경제적·문화적으로 권력을 지닌 사람들을 공개적인 토론의 영역으로 끌어내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어떤 상황과 관련된 ‘5W(When, Where, Who, What, Why)의 의문을 얼마나 잘 해소 하느냐가 성공적인 인터뷰의 열쇠이다.

 

 

대중매체가 콘텐츠를 생산하는 가장 중요한 방식의 하나인 인터뷰를 잘하기 위한 고민은 기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하게된다. (사)경기인터넷언론인협회(이사장 이연자)소속 기자들도 이 고민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29일 오전 평택 진위향교 명륜교육장에서 열린 (사)경기인터넷언론인협회(이하 경인협)기자들의 직무 역량 강화 교육 세 번째 시간에는 인덕대학교 손수호 교수(교양학부 / 언론학박사)의 “인터뷰 기법”에 대한 강의로 이 갈증을 해소하고자 했다.

 

이날 손 교수는 강의에서 인터뷰어의 자격과 자질, 인터뷰 대상의 선정과 사전 조사에서부터 질문지 작성과 인터뷰 전개 요령, 기록까지. 인터뷰 기사 작성의 실전 노하우를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인터뷰시 기자들이 신경써야 할 금기 사항들을 제시 해 주면서 원활한 인터뷰가 될 수 있는 노하우 공개 및 인터뷰 기사 사례 분석을 통한 실전 연습까지 알찬 수업이 이루어졌다.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들로 인터넷언론인들의 실무능력 향상에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강의로 기자들의 호응도가 아주 높았다.

 

 

오전 10시 30분 부터 시작된 수업에 참석하기 위해 멀리 부천, 하남, 안양시 등에서 온 17명의 협회 기자들은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다. 

 

 

조선시대 선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교육을 담당했던 평택 진위향교. 교육과 체험을 진행하기 위해 18년 새롭게 준공된 명륜 교육관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1인 1테이블을 유지하며 마스크를 쓴 채 열공하는 경인협 소속 기자들의 모습에서 인터넷 기자들의 위상 강화를 위한 진지한 노력이 엿보였다.

 

수업 후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누룽지 오리 백숙으로 보양하며 화합의 시간까지 보낸 경인협 기자들의 다음 교육은 오는 12일 진행 예정이다.

 

 

- 기사정리 : 비전21뉴스 정서영 기자

- 사진촬영 : 경기경제신문 박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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