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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서, "심야시간 상습 상가털이" 가출청소년 검거

도합 3백만원 상당의 금품 및 담배 등을 절취한 피의자 검거 구속

【경기경제신문】수원남부경찰서(경무관 강성채)는 지난 7일 수원 매탄동 일대 상가를 돌아다니며 출입문을 힘으로 밀어 손괴하고 13회에 걸쳐 도합 3백만원 상당의 금품 및 담배 등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하여 구속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월27일경부터 6월6일까지 새벽 심야 시간때에 수원시 매탄동 일대 마트, 호프집, 문구점 등의 출입문을 힘으로 손괴하고 침입하여 현금과 담배 등을 13회에 걸쳐 3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이 모씨(16세,남)등 2명을 구속하고, 박 모씨(16세,여)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하였다.

 

경찰 수사결과 검거된 이 모씨등은 가출청소년들로서 일정한 주거없이 공원 등을 배회하면서 노숙을 하다가 심야시간때에 주로 상가를 침입하여 금품과 담배등을 훔쳐 생활을 한 것으로 확인 되었다.

 

또한 구속된 피의자들은 만 16세에 불과한 청소년들이지만 특수절도 등 전과 19범으로 소년원 생활도 1차례 하였던 경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수원시 매탄동 일대에서 심야시간때 상가 침입절도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수사중, 청소년이 많은 담배를 소지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기히 확보된 CCTV등을 토대로 피의자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하고, 여죄를 밝혀낼수 있었다.

 

따라서 "일정한 주거없이 계속하여 절도행각을 한 피의자들이 비록 청소년들이지만 행위가 성인범죄 못지 않게 대담하고 중하여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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