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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평촌고등학교,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학습동아리 운영

평촌고 “물화일체”, “오늘은 화확왕” 등 온라인 학습동아리 운영

[경기경제신문] 평촌고등학교(교장 우찬인)는 온라인 개학과 함께 온라인 평촌학습동아리를 운영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등교를 못하는 상황에서 동학년 3~5명씩 한 팀이 되어 진로탐색, 교과학습, 전공 분야 심화학습 등을 주제로 친구끼리 구글 zoom 같은 화상회의 시스템, 또는 온라인실시간 오픈 채팅을 하고 있다.

 

3학년 23팀으로 참여 인원은 88명이다. ‘사회탐구 대작전’, ‘온새로미’, ‘오늘은 화학왕’, ‘바이오올린’, ‘코딩의 민족’ 등 다양한 동아리名으로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또한, 2학년 온라인개학(4. 16.(목))과 함께 3학년과 동일하게 온라인동아리 활동을 운영한다. 또래들끼리 함께 화상통화 및 SNS를 통해 끊임없이 대화하고 진로와 학습에 대한 고민을 편하게 나눌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주어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학년은 모두 27팀으로 107명이 접속 중이다. 본인들이 하고자 하는 진로탐구와 교과학습(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을 ‘공방탐구’, ‘글아름’, ‘시사임당’, ‘온고비균’, ‘물화일체’ 다양한 동아리명으로 작명하여 활동 중이다.

 

2019년도에는 학교 내에서 활동하며 활동내용을 동아리별로 1장씩 기록하였으나 2020학년도에는 온라인활동임을 감안하여 개인별로 작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 A는 “친구 간에 언어 예의를 지키며 소통하고 있다. 친구들을 만나지 못하고 생활하는데 온라인으로 서로 의견을 교환하며 각자 활동내용을 기록하기 때문에 진로탐색 및 학업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학부모 B는 “장기간 방학이라 입시를 앞둔 고3이 학부모로 실은 걱정이 많았습니다. 친구들과 서로 비대면으로 온라인을 통해서도 동아리 활동을 하며 서로의 진로 및 학업 내용을 교환하기에 이렇게 온라인 동아리 활동을 준비하신 선생님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평촌고등학교는 학습공백 제로화 뿐만 아니라 또래끼리 온라인 학습동아리를 개설하여 진정한 배움과 성장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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