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남현석)은 4월 1일, 148개 화성오산꿈의학교에서 일제히 학생모집을 시작한다.
스스로 꿈꾸고 도전하는 학생을 비전으로 하는 화성오산꿈의학교는 학교 안팎의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스스로 참여·기획·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기획하고 운영하여 자기 삶을 개척해 나가도록 촉진하고 지원하는 학교이다.
초,중,고 학생 및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생 스스로 꿈의학교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삶의 역량을 강화하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일명, 만꿈) 43개, 비영리 단체(법인), 사회적협동조합, 개인 등 마을의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학생의 꿈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꿈의학교(일명, 찾꿈) 105개 등 올해 총 148개의 화성오산꿈의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다.
화성오산꿈의학교 1.0(2015~2019)은 꿈의학교의 기반조성 및 양적, 질적 성장 위주의 꿈의학교 운영이었다면, 화성오산꿈의학교 2.0(2020~2024) 은 학생 주도 만들어 가는 꿈의학교 확대, 지역 기반 다함께 꿈의학교 확장, 마을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회적협동조합 연계 운영 등을 통해 꿈의학교 자생적 내실화를 정책의 기본방향으로 삼고 있다.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이원환 과장은 “화성오산꿈의학교는 지난 5년간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자생적 기반을 탄탄하게 구축하여 마을교육 생태계 확장에 이바지하였으며, 공동체교육이라는 미래교육의 가치에 방점을 두고,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향해 상상하고 도전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성오산꿈의학교는 5월 18일 이후 꿈의학교별 일정에 따라 개교하고, 방역관리를 위해 철저히 관리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초·중·고학생 및 동일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은 4월 1일부터 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village.goe.go.kr)를 통해 참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