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겨울이면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취약계층을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중점 발굴대상은 쪽방, 여인숙, 고시원 등 비정형 주거시설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과 실직, 질병, 장애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도시가스‧전기‧수도요금 등 공공요금 장기체납가구가 생계가 곤란한 경우 등 그밖에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이다.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공적 급여를 우선으로 신청․지원하고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위기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민간 자원을 통해 대상자의 욕구와 위기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은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관심을 갖고 평택시 복지정책과 무한돌봄팀(031-8024-3005)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 11일 삼천리 도시가스 검침원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주 1회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활동 및 버스홍보, 현수막, 포스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집중 홍보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 운영으로 2,212명에게 178,428천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