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남부경찰서(서장 강성채)는, 28일 수원출입국사무소 회의실에서 결혼이민자 5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생활 조기적응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범죄예방 교실을 개최했다.
범죄예방 교실은 외국인이 입기 쉬운 범죄피해 예방법과 교통법규, 피해사례수집, 인권상담, 경찰의 대 외국인 치안활동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특히 성폭력, 가정폭력예방 및 대처방법을 비롯해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에게 발생 할 수 있는 학교폭력예방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했다.
범죄예방교실에 참여한 '탕티센'(32세,여,베트남)은 범죄예방교실을 통하여 따듯하고 친근한 느낌이 들었으며,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여러 가지 오해와 법률을 쉽게 설명해 주어 한국 생활에 빨리 정착해 나갈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전했다.
수원남부서 정보보안과장(김형섭)은 앞으로도 결혼이민자, 다문화 가정등 외국인들에 대한 국내 조기정착 및 안정된 삶을 영위하도록 지속적으로 범죄예방 교실을 실시하여 이들의 범죄피해 예방에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