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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국내 대표 휴양도시 아산시와 자매결연 체결

【경기경제신문】고양시(시장 이재준)가 국내 대표 휴양도시, 충청남도 아산시(시장 오세현)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시는 지난 26일 아산시청 2층 상황실에서 이재준 시장과 오세현 아산시장,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및 김영애 아산시의회 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졌다.


고양시와 아산시는 이번 자매결연으로 행정‧경제‧교육‧문화‧체육 등 각 분야에서 협력하고, 지역발전 및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정보 교환과 민간단체의 교류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아산시는 충무공 이순신의 얼을 품은 현충사와 온양온천이 위치한 유서 깊은 국내 대표 휴양도시로, 현대자동차 등 유수의 기업들이 소재한 발전가능성이 높은 도시로도 손꼽히고 있다.


고양시 역시 임진왜란 3대첩지인 행주산성이 위치한 역사도시이자 남북경협의 발판이 될 일산테크노밸리와 K-컬처밸리 테마파크 등의 개발사업을 준비하는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경제도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아산시는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선도적 기후변화대응 시책으로 각종 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고양시도 기후문제에 관심이 많은 만큼 양 시가 정보와 지혜를 나누며 상생하는 도시로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도 “지방분권 시대를 맞이해 자치분권을 선도하는 고양시와의 자매결연을 기쁘게 생각한다” 며 “오늘 자매결연을 계기로 아산시와 고양시의 상호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양 시의 교류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체결을 통해 고양시의 자매결연 도시는 경북 울진군, 전남 영광군 등을 포함해 총 7곳이 됐으며, 2019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울진군 등 3개 자매도시 대표단이 방문하는 등 자매결연 도시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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