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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선배 직장인과 상담하니 취업 궁금증 쉽게 풀려요”

【경기경제신문】용인시가 지난 28일 취업 관련 궁금증을 갖고 있는 50여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청년직무멘토링’행사가 선배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현대카드, 지멘스, 아모레퍼시픽, 스타벅스코리아, 이랜드그룹, 용인시청, 서울시설공단, 근로복지공단 등의 선배 직장인들이 나와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했다.


이들은 각 직무별로 6~10명씩 멘티를 구성해 취업준비와 현장경험, 경력관리 등 자신들의 취업노하우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개개인이 갖고 있는 궁금증도 풀어줬다.


마케팅 분야에 참가한 한 청년 구직자는 “취업과 관련해 인터넷에서 얻을 수 없었던 현실적이면서도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서 고민을 해결했고 참가한 보람이 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형식적인 행사보다는 선배 직장인들의 경험을 공유하며 해답을 제시하는 이같은 방식의 취업 교육이 더욱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희망하는 분야의 정보에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구직자들의 성공적인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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