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법무부 수원준법지원센터(소장 최우철)는 지난 15일 수원노인요양원에서 주관하고 지역사회 복지단체,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 효도행사에 사회봉사자 5명을 투입하여 도움을 주었다.
이날 행사는 수원서부노인요양원에서 생활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0여명을 모시고 인천 남동구 소재 소래포구 해안가 등을 관광하는 봄나들이로, 사회봉사자들은 어르신들 승하차 지원, 휠체어 밀기, 말벗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 어르신들 및 행사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수원서부노인요양원 김00(여, 86세) 할머니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문밖 외출조차 쉽지 않았는데, 오늘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먼 곳까지 와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아름다운 봄 경치를 구경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며 고마워했다.
사회봉사자 권00(남,59세)씨는 “어르신들과 함께 하면서 자식 때문에 평생 고생만 하다 돌아가신 부모님이 생각나 마음이 아팠지만,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린 것 같아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최우철 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수원준법지원센터가 어르신들을 섬기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소외된 이웃들과 늘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