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1 (일)

  • 맑음수원 26.7℃
기상청 제공

수원시, 관내 112 순찰차량에 자동심장충격기 비치한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와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는 11일 염태영 수원시장 집무실에서 ‘112 순찰 차량 자동심장충격기 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 ‘112 순찰 차량 자동심장충격기 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
▲ [수원시·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 ‘112 순찰 차량 자동심장충격기 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자동심장충격기 지원사업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자동심장충격기 유지·관리를 총괄한다.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는 자동심장충격기를 112 순찰 차량에 비치하고, 장비점검 및 운영실태 등을 수원시와 공유한다.


수원시는 우선 9개 지구대와 14개 파출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1대씩(총 23대) 지급하고 순찰대원들에게 주기적으로 사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 향후 운영실태 등을 점검한 후 ‘관내 모든 순찰 차량에 확대보급’을 검토할 예정이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장이 정지된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줘 심장이 다시 박동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로,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심정지 환자는 초기 4분의 ‘골든타임’이 생명을 좌우한다. 수원시는 112 순찰차량 자동심장충격기 보급이 ‘시민 생명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박생수 남부경찰서장, 석균혁 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길홍섭 서부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등이 참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오늘 협약이 시민 안전이 최우선인 ‘안전도시 수원’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