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9일 시청 비전홀에서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을 위해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는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농업 관련 유관기관 대표들로 구성된 심의위원 26명이 참석해 농업인․생산자 단체 등으로부터 사전 신청 받은 식량, 원예․특작, 축산, 임업 등 4개 분야 12개 사업을 심의했다.
이날 의결된 사업은 총 12건 160억원으로 ▲유기질비료 지원 20억원 ▲쌀소득보전 직불제 30억원 ▲원예시설 현대화 33억원 ▲가축분뇨처리 23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심의회는 또 용인시 농산물 품질관리원사무소 설치 건에 대해 관계기관에 건의서를 제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찬민 시장은 “농업은 생산의 개념을 넘어 판매, 가공, 마케팅 등이 결합된 6차 산업으로 진보하고 있다”며 “관내 농업인들이 이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