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평택시(시장 공재광)는 2017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위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MICE전문가를 대상으로 MICE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
경기관광공사 경기마이스뷰로와 공동 진행한 이번 팸투어에는 (사)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등 마이스 전문가 25명을 초청해 관내 주요 관광지 및 회의시설, 기업을 둘러보는 것으로 진행했다.
첫째 날에는 국제 무역항인 평택항 일대를 항만안내선을 타고 시찰하였고 평택호 관광단지 내 지영희국악관에서는 국악 현대화의 아버지 지영희 선생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해금 및 장구를 직접 연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오성면에 소재한 태성김치체험관을 방문해 김치를 직접 담가보면서 우리나라 고유의 김치문화를 체험했고 인근 초록미소마을에서는 쌀겨발효 찜질의 효능을 몸소 체험하는 등 이색적인 경험을 했다.
둘째 날에는 경동나비엔 연수원, 송탄국제교류센터 등 관내 주요 회의시설 견학과 함께 LG전자 쇼룸을 방문하여 첨단기술과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을 둘러보고 매일유업 평택공장의 조제분유 생산과정과 식품안전시스템 등 산업시찰을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사)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진흥석 회장은 “평택시 MICE 인프라 및 연계 관광시설을 둘러본 결과 MICE사업을 추진하기에 손색이 없다”며 “산업시찰을 중심으로 상품화한다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전문가의 의견을 마이스 활성화사업에 반영하고 지속적인 마이스 콘텐츠 발굴과 함께 마이스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