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창범)는 오는 15일까지 화성행궁 맛촌과 화서역 먹거리촌 내 64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빈 그릇 운동’ 실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빈 그릇 운동’은 음식점에서 먹다 남은 음식이 발생했을 때 손님이 남은 음식을 싸달라고 하면 영업주는 위생용기나 포장지를 비치하여 남은 음식을 다시 먹을 수 있도록 싸주는 음식문화개선사업이다.
구에서는 이번 평가와 병행하여 나트륨 저감 운동 실천 및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개인 및 영업시설 위생 관리 실태 등에 대하여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상위 10개소를 우수업소로 선정하여 인센티브로 위생용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 감소와 에너지 절약 등으로 인한 경제적 이익 창출뿐만 아니라 낭비 없는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빈 그릇 운동에 동참해야한다”며 “앞으로도 음식을 남기지 않는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