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필근)는 지역리더인 민간단체장과 신규공직자가 함께하는 ‘권선구 경계 도보순례’를 9일 추진했다.
우리 고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 지역 리더들과 신규 공직자 등 50여명이 함께 추진한 이번 도보순례는 의왕시, 안산시 그리고 화성시가 접해있는 경계에 위치한 해누리어린이 공원을 시작으로 칠보산 능선, 오목천동 수원국유림관리소까지 도보로 진행되었다.
13.51km에 달하는 경계 순례는 총 3개의 구간으로 구분하여 구간별로 마을 주민들로부터 지역유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미션들을 수행했다.
송만석 평동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참가하는 행사이지만 신규공직자들과 함께 걸으며 권선구 유래를 배워가는 시간은 늘 새롭게 느껴진다. 직접 나와서 관심을 갖지 않으면 볼 수 없었던 권선구의 모습을 둘러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고,
행사에 참여한 신규공직자는 “권선구의 경계를 신규공직자 동기들, 지역 단체장들과 함께 걸으며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걷다가 지칠 때 주민들의 정감 넘치는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