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7일 재단청사 대회의실에서 KBS한국방송공사와“<화성시>와 함께하는 KBS인성독서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화성시>와 함께하는 KBS인성독서프로젝트”는 그간 창의지성교육을 통해 축적한 독서토론 모형을 바탕으로 창의적 독서문화 및 교육 확산을 위한 ‘민-관-미디어’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방송을 통해 독서의 동기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20억중에 KBS와 화성시가 5대5 매칭펀드 형식으로 진행되고,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일선 학교 홍보를 통해 사전에 학교교과 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협력한 명실상부한 지역교육협력체제를 구축한 모범적인 사업이다. 또한 지역사회와 학교가 연계하여 진행함으로 마을교육공동체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와 함께하는 KBS인성독서프로젝트”사업은 2년 동안 시범적으로 시행하였으며, 2018년부터는 화성시내 초⋅중⋅고 100여개 학교 약 17,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단순암기 및 지식전달의 독서퀴즈 형식이 아니라 공감토론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에게 창의적 집단지성을 발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KBS 박현우 한국어진흥원장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이조원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함으로 업무협약 체결이 이루어졌다.
KBS 박현우 한국어진흥원장은 “화성시의 좋은 독서토론모델과 접목하여 KBS인성독서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독서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교육이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했다.
또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이조원 상임이사는 “화성창의지성교육을 통해 축적한 화성식 독서토론모델이 KBS인성프로젝트와 융합되어 새로운 유형의 독서토론모델이 되었고, 향후 전국 대표적인 독서토론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 재단의 창의지성교육지원센터는 4-Text와 동서고금의 명저 『Great Works』를 활용하여 초⋅중등 학교에서 독서토론 수업모델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창의지성수업모델과 연계한 독서공감토론과 독서토론 캠프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