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창범)는 2017년 겨울맞이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사업을 시작한다.
2일 진행된 지동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단체원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작업은 해질녘까지 계속되었다. 쌀쌀한 날씨를 잊을 정도의 힘든 작업이었지만 모두 밝은 표정으로 하루 종일 팔을 걷어붙이고 300포기의 김장을 정성껏 담가 대상자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는 김장뿐만 아니라 취득계층 반찬 만들어주기, 홀어르신 복달임 행사 등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각 동 새마을부녀회의 주관으로 매년 꾸준히 시행되고 있다.
올해 김장 담가주기는 지난 2일 지동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팔달구 내 10개 동에서 한 달간 실시되며, 정성껏 담근 김치는 관내 거동 불편 가구, 홀몸 어르신 등 월동을 준비하는 2,000여 소외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창범 팔달구청장은 “매년 김장 담가주기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부녀회와 참여 단체에게 감사하다. 팔달구의 어려운 가정에 김장과 함께 모두의 따스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