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청장(이필근)은 2일 출산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임신은 벼슬이다’ 1일 체험에 동참하고자 8kg 임신부 체험복을 착복하고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업무에 임했다.
사무실 출근 후 첫 일정인 과장단과의 티타임부터 임신부 체험복을 착복하고 임신부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느끼며 출산장려와 임신부들이 행복한 직장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심하는 하루를 보냈다.
구청장의 임신부조끼 착복 모습을 본 주변의 직원 및 주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으며, 임신부의 고충을 느끼기 위해 체험중이라는 설명을 듣자 모두들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필근 권선구청장은 “조끼를 착용하자마자 왜 이렇게 무겁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앉았다 일어나보니 허리며 무릎에 통증이 바로 느껴졌다. 한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 고통을 감내하는 임신부들이 대단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출산장려 및 임신부가 행복한 직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좋은 시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