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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 고가차도 밑에 꽃이 폈어요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이필근 구청장)는 19일, 세류고가차도 하부에 죽은 공간(dead space)으로 방치되어 있던 포장면을 걷어내고 화단을 조성하여 생기 있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세류고가차도 하부 녹지공간 조성사업" 을 완료하였다.

 

 
그동안 고가차도 하부는 비둘기들의 은신처, 노숙인들의 생활터로 자리잡아 등하굣길 학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골칫거리로 화단 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되던 곳이었다. 이에 높이가 낮고 어두운 고가차도 하부에 조명시설과 자동관수시설을 가미한 화단을 조성하여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구 관계자는 “고가차도 하부의 화단 조성은 겨울철 염화칼슘 피해나 매연에 강한 식물을 심어야하고 유턴차량 운전자의 시야확보에도 지장을 주지 않아야 하는 등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은데 앞으로 더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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