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창범)는 지난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화양ㆍ화서ㆍ매산ㆍ지동 초등학교 등 4개 학교를 대상으로 "푸른학교, 푸른새싹 상자텃밭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상자텃밭 지원사업은 녹색공간이 부족한 도심에서 성장하는 학생들이 화분 등으로 텃밭을 만들어 작물을 심고 가꾸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 초등학교에서는 조성된 상자텃밭을 자연관련 학습 체험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원사업 기간 동안 각 초등학교에 30개씩, 총 120개의 텃밭상자와 고추, 방울토마토와 같은 작물모종 500여 포기 등 텃밭조성에 필요한 재료를 지원하고, 학생들은 텃밭상자를 스스로 만들어보고 작물을 심어보는 등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텃밭을 가꾸는 경험을 해봄으로써 농산물의 기본적인 생산과정을 이해하고, 작물이 성장하고 결실을 맺는 과정을 지켜보며 정서적으로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년도 사업에 대한 반응이 좋을 경우 내년도 사업 추진 시 학교 당 텃밭상자 수량과 지원대상 학교를 늘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