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창범)는 매향중학교, 삼일중학교, 금빛봉사회, 화성박물관,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과 지난 14일 "수원천 개울치기" 및 "청소년 화성 환경지킴이" 봉사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청소년 화성 환경지킴이" 봉사단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구성되며, 지역사회 공동구성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경험하고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환경보전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봉사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팔달구 환경위생과 또는 1365자원봉사 포털사이트를 통하여 신청이 가능하고 참여 학생에게는 봉사활동 3시간이 부여된다. 또한, 올해는 "수원천 개울치기" 사업도 병행하여 추진하게 된다.
화성성역의궤에 의하면“매년 여름 장마가 걷히면 반드시 개울을 쳐서 소통시키는 것을 연중행사로 삼았다”라는 기록이 있다. 이를 근거로 철저한 고증을 통하여 전통방식으로 "수원천 개울치기" 를 재연할 계획이며, 장마를 전후로 6월과 9월 2회에 걸쳐 추진할 예정이다.
김창범 팔달구청장은 “ "청소년 화성 환경지킴이 봉사단" 운영을 통해 학·민·관이 협업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고, "개울치기" 사업을 통해 팔달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